내가 들은 가장 무서운 이야기..
엄마만 계시는 내 친구 어렸을때 얘기다.
집안사정이 안좋아 지하실에서 살았는데 엄마는 일하시느라 항상 바쁘셨대요.
제 친구는 혼자 집에 있는게 싫어서 맨날 엄마나갈때마다 울고 하던
어느날 엄마가 나간지 1시간쯤 지났을까 어
떤사람이 문을 두드리더래요. 나가보니 왠 여자가 웃으면서 "
너희엄마가 너 심심하다고 같이 있어달래서 왔어,
너희 엄마 고등학교 동창이란다 "
이러면서 큰 곰인형이랑 과자를 잔뜩 사왔더래요,
아무의심없이 들여보낸 내 친구는 그날밤새 그 아줌마랑 신나게 놀다가 잠들었대요.
다음날 엄마가 와서 자기를 심하게 깨우더래요..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이 왜 밖에서 죽은 고양이를 데리고 왔어?
그리고 입주면에 빨간건 뭐야?
친구가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보니 죽은고양이가 있어고 거울에
비친 자신에 얼굴엔 피가 얼룩져 있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