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전에 교생쌤이 비올때
공포분위기 조성할거라고 무서운얘기해줘서 들은건데
부산 어느 정신병원에서 있었던일이라더군요
참고로 교생쌤과 우리 학생들은 부산사람이예요
한 싸이코패스랑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장애인이 같은 병실에서 지냈대요
그 싸이코패스랑 장애인은 친해졌어요
근데 싸이코패스는 증상이 점점 나아지는것같아
의사가 내보내도 될것같다고 좀만 지켜보다 내보내자고했죠
한날은 장애인과 산책을 갔다오기로했어요 의사는 허락했구요
병원뒤에는 산이있는데 뒷산으로 산책을갔죠
싸이코패스가 장애인의 휠체어를 끌고 산길을올라갔어요
그 산에는 아주 작은 호수였나? 강인가? 있었는데
휠체어가 돌맹이에 걸려서 장애인이 그 물가로빠졌어요
싸이코패스는 놀라서 물가에빠진 장애인을 당장 구했죠
의사는 이 얘길듣고 이사람은 이제 더이상 싸이코패스가 아니다
정상적인 한사람이다 라고생각해
이젠 내보내자 하고 장애인과 싸이코패스가 있는 병실로갔죠
근데 휠체어에 앉아있어야할 장애인은 보이지않고
싸이코패스만 보이는거에요
밧줄에 장애인 목을 매달고 싸이코패스가 말하길,
"언제쯤마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