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을지 시험하고 아브람이 자기뜻대로 행하는지 시험하는 행위자체가 미래를 볼줄 모르는 신의 무능력을 들어내고 있죠. 그러면 신도 알수 없는 미래이거늘 예언자는 어케 가능하단 것일까. 그냥 온갖 미신이 판치던 무지몽매한 고대적 인간들의 허튼소리일뿐이죠, 구약은 단지 유대역사를 신앙으로 각색한거에 지나지 않아요.
모세가 어쩌구 하는거는 그냥 코와 귀에 걸면 코걸이 귀걸이식처럼 그렇게 억지로 갖다 붙힌거 아닌교. 어떤 기록이든지 후세에 누가 어떤 생각으로 해석하는가에 따라서 제각각인거는 상식아닌교. 그러니 기독인은 예수라고 하고 이슬람은 마호멧이라구 하는거처럼.
여기서 웃기는건 모세가 말한건 예언자라는건데 기독인은 예수를 예언자가 아니라 신의 아들이라구 하고 있죠. 이슬람은 마호멧을 예언자로 여기는데 왜 기독인은 모세말을 곧이 곧대로 안받아 들인건지 이상하지 않은지.
사실 초기기독시절엔 예언자 선지자로 여겼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신격화 되었고 예언자냐 신이냐로 서로 반목하다가 4세기에 로마폭군의 주재하에 신으로 투표로 결정한거죠. 그리고 나서 신약이 만들어지죠. 이전엔는 신약은 없었죠.
덧붙여서 예언자라는게 얼마나 패러독스한 존재인지, 미래가 그랬다는건 결국 피할수 없는 것 일텐데 예언자를 통해 이를 변화시키겟다는 것인데 아이러니한건 이 예언자라는 변수 또한 미래의 그 사건에 이미 포함되는것이죠. 다시말해서 예언자를 보낼떄 신은 미래가 그로 인해 달라질것인지를 알고 잇어야하죠, 미래가 변할거라면 보내겠지만 만약 그대로라면 뻘짓하는거 아닌가. 결국 에언자가 왓다는건 미래가 파국을 피했다는 것이고 우린 예언자가 왔든 말든 신경 쓸 것도 없는거 아닌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