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11-14 08:27
[초현실] 중국에 존재하는 집단 ‘환생’ 마을
 글쓴이 : 펜펜
조회 : 4,347  

중국의 화이화(懷化)시 방송국이 후난(湖南)성에 존재하는 집단 ‘환생’ 마을에 대해 보도해 화제가 됐다.

 

집단 ‘환생’ 현상이 일어나는 이 신비스러운 마을은 후난성 화이화시 동족(侗族)자치현의 핑양향(坪陽鄕)이다.

 

핑양향은 후난, 광시 두 성의 인접지대로서 외부인이 접촉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곳 소수민족인 동족(侗族)은 환생한 사람들을 ‘재생인(再生人)’이라고 부르는데 이 같은 역사가 오래됐다고 한다.

 

보통 ‘재생인’들은 사람이 출생해 세상 물정을 알게 된 후에 그의 전생의 이름이 무엇이고 어디서 살았으며,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죽었으며, 주위의 친척 친구 이웃 등등을 손금 보듯 안다. 심지어 전생에 살던 곳이나 매장된 곳을 찾아내거나 또는 이전 가족을 찾아가 전생의 인연을 계속하기도 한다.

 

핑양향의 향장 루즈신(陸志鑫)은 “재생인 현상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지만 과학적인 연구는 하지 않았다. 핑양향 인구가 7800여명인데 재생인 현상을 보이는 주민은 1백여 명 정도”라고 밝혔다.

 

화이화(懷化)시 방송국 기자는 주민의 안내로 한 ‘재생인’의 집을 찾았다. 이 ‘재생인’은 우(吳)씨 성의 한 소년인데데 그는 자신이 전생에 흰 돼지였다며 환생해 사람이 된 후 그를 잡아 죽인 도살자 룽(容)씨를 정확히 알아내 마을에 파문을 일으켰다고 한다.

 

소년의 모친 루쥐타오(陸居桃)는 아들이 말을 하기 시작할 때부터 자신을 돼지라고 했으며 어떤 돼지 사료풀은 맛이 없다고 투덜댔다고 한다. 또 아들이 도살장의 룽씨만 보면 아주 두려워하며 울부짖으며 집으로 도망쳤는데 자신이 늘 전생에 외할아버지 집에서 키우던 돼지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룽씨는 아이의 외할아버지 집에서 돼지를 사다 잡은 적이 있었다. 룽씨는 이 때문에 금생에 다시는 살생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기도 했다.

 

마을에는 전형적인 ‘재생인’으로 알려진 스상런(石尚仁)이란 인물이 있다. 1962년에 출생한 이 중년 여성은 지극히 신비스러운 색채를 지녔다. 그녀는 이미 10여 년 간 쌀밥을 먹지 않았고 날마다 주식으로는 우물 물과 약간의 채소만 먹었다. 고기류는 아예 입에 대지 않았지만 늘 건강하고 피곤함을 몰랐다.

 

모친의 기억에 따르면 스상런은 3살 때부터 자신의 전생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전생에 셴시(縣溪-동족자치현 북부)에서 살았고, 원래 이름은 자안(嘉安)으로 일남일녀를 낳았으며 아들은 우춘(吳春)이고 딸은 우메이(吳枚)라고 불렀다. 24살 때 열병으로 사망한 후 다시 현재의 집으로 환생했다.

 

실제로 스상런은 이후 11살 때 전생의 집으로 찾아가 자신이 낳았던 아들과 딸을 정확히 찾을 수 있었다. 이미 50여살인 전생의 딸 우메이는 46살인 스상런을 지금도 ‘엄마’라고 부른다. 우메이가 시집가고 아들 우춘이 장가를 가던 날, 스상런은 모두 어머니 신분으로 그들을 위해 결혼 준비까지 해줬다.

 

하지만 스상런은 자신이 전생을 기억할 수 있는 특이한 능력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어린 시절이 전혀 없는 것 같았으며 정상적인 감정을 갖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사실 이 같은 원인 때문에 대부분 ‘재생인’들은 전생의 일을 잘 언급하려 하지 않는다.

 

동족자치현 문화역사 사무실 주임 우원즈(吳文志)는 이미 20여년 간 동족(侗族) 문화연구에 종사해 왔다. 그는 “동족의 신앙은 만물엔 모두 영성(靈性)이 있음을 믿는다”며 “자신의 민족을 강대하게 하려는 염원으로 이 지방을 떠나지 않고 집단 환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유명 환생 연구가인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아이언 스티븐슨 박사는 지난 37년간 세계 5대주를 다니며 3천여 건의 환생 사례를 수집했다. 하지만 핑양향 사례처럼 집단 환생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69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114
2595 [잡담] 두살짜리 멘사 소녀 통통통 11-15 2863
2594 [잡담] 토네이도의 파괴력 순간 포착 통통통 11-15 4127
2593 [초현실] 화성에서발견된 독일군사체 (1) 펜펜 11-14 8420
2592 [외계] 달 전면의 거대 UFO 펜펜 11-14 5030
2591 [외계] 디스커버리호에 촬영된 플라즈마포 격추 UFO 펜펜 11-14 18968
2590 [외계] NASA 자료실의 외계인 펜펜 11-14 3734
2589 [외계] UFO 추락 (1) 펜펜 11-14 2609
2588 [외계] 달에서 실제 UFO를 봤다는 올드린의 목격담 펜펜 11-14 2991
2587 [외계] 달 표면의 거대한 인공 장비(인공 구조물) 포착 (자료 -… 펜펜 11-14 10955
2586 [외계] 나로호가보내온영상....UFO가 널려있네요..... (2) 펜펜 11-14 6823
2585 [초현실] 이제는 공개되는 창조주 프로젝트의 의미 펜펜 11-14 4438
2584 [초현실] “우주는 ‘무한’하며 ‘하나’이다” 펜펜 11-14 2734
2583 [음모론] 혜성, 태양흑점 폭발, 그리고 자연재앙 펜펜 11-14 4729
2582 [음모론] 짐승의 이름과 수 펜펜 11-14 4051
2581 [음모론] "혁명이 시작된다" 펜펜 11-14 2722
2580 [외계] 브라질의 UFO 펜펜 11-14 2148
2579 [외계] 외계인들의 메세지 펜펜 11-14 2640
2578 [음모론] 혜성 아이손과 관련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펜펜 11-14 5974
2577 [외계] NASA 연구팀 “우리가 외계인일 수도” (1) 펜펜 11-14 4247
2576 [외계] 나사 위성이 발견한 UFO 화제 펜펜 11-14 3143
2575 [외계] ‘발트해 UFO’ 실체 밝혀지나‥촬영 성공 (1) 펜펜 11-14 9488
2574 [초현실] 동아시아 아래에 아래 거대한 ‘지하 바다’ 있다? (2) 펜펜 11-14 4973
2573 [외계] 英 최고층 빌딩 ‘더샤드’서 UFO 포착 펜펜 11-14 3335
2572 [외계] 일본 에도 시대 UFO기록 화제 펜펜 11-14 5315
2571 [외계] 전직 CIA 요원 “로즈웰 UFO는 사실” 펜펜 11-14 6177
2570 [초현실] 인도는 붉은 비, 프랑스는 핏빛 호수 ‘오싹’ 펜펜 11-14 2054
2569 [초현실] 중국에 존재하는 집단 ‘환생’ 마을 펜펜 11-14 4348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