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비주얼이 좋다. 단순히 얼굴만이랄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건 변하지 않는 최고의 포텐셜이기도 하다. 다른 요소는 노력여하에 따라 더 나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점: 우선 JYP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중간하다. 음악 재능보다 비주얼을 선택했다면, 그 비주얼을 철저하게 살리는 컨셉을 해야하는데, 무서운 좀비를 뒷배경으로 세운 이유, 어두운 배경화면, 놀이 공원을 배경으로 한 이유가 불분명하다. 즉, 멤버들의 비주얼을 살리려면 배경을 화사하게 발랄하게 만들던가.. 이정도는 결코 큰 예산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곡 자체만 놓고 봤을때는 귀에 쏙 들어올만큼의 좋은 노래는 아니다. 그저 그런 평범한 노래다. 표절 논란 이후 박진영이 자신감이 없어진 것인지, 데뷔곡을 자신의 곡으로 주지 않은건 의문이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높아 음판이 높은 반면, 음원이 다소 약한 것은 비주얼을 뺀 오직 귀로 듣는 노래만으로서의 매력은 약하다는 방증인 것이다.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곡, 뮤비, 패션까지 모두 완벽하다고 느낍니다만, 곡 전반부 댄스가 좀 허술해보이네요. 후렴구부터 끝날때까지는 참 좋은데. 고 신해철씨가 서커스 보는것 같다고 평가했던 소시의 다만세처럼 일사불란하게 무대 전 부분에서 꽉 찬 느낌을 주도록 만들었으면 좋을텐데.
댄스 버전을 찍기에는 바닥 상황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데 제왑이 정말 상황이 안좋은건가..;;
제 개인적으로는 저 의상 컨셉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안무연습실에서 춤추기 편한 복장으로 안무연습버전이랑 아이컨택 버전으로 찍어서 보여주는게 팬들한테는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AOA가 대표적으로 그런 영상 잘 찍죠..ㅎㅎ;
헐 댓글달고 보니 안무연습영상 네임택 버전이 올라와있네요..ㅋㅋ 근데 너무 멀리서 찍음..ㅡ.ㅜ
https://youtu.be/cszZgUUwLjE
미나-나연-쯔위의 비쥬얼 멤버 라인은 역대 최강급인듯...
메이져니 마이너니 나눠도 나연, 미나, 쯔위는 무슨 일이 있어도 떨어질거란 생각 전혀 안들었음.
나연이는 식스틴 1화 처음봤을때부터 아 얘가 센터구나 하는 느낌이었고...
뭐 타고난 센터같은 느낌이랄까...? 나중에 드라마도 나오겠네 그런 느낌ㅋ
역시나 안정의 센터가 되었네요.
미나는 그 어중떠중한 일본 걸그룹들 다 합친거보다 우월한 비쥬얼이고
쯔위는 얘는 뭐지 인간인가 인형인가 싶을 정도로 인형같은 이목구비에 비율에...
뽑힐 애 떨어질 애 딱 보이던데 거의 그대로 된듯...
근데 개인적으론 채영이 매력터지더라고요.
독특한 자기만의 매력이 있음 표정이나 움직임이...
모모도 응원하고 있음.
데뷔초엔 발랄한 10대 컨셉으로 가다가 사랑해 힘을내 한번 하고 섹시로 유혹해 한번 찍고
내가 제일 잘난 여자야 자신을 가져 컨셉 한번 하고...
수지가 먹여살리는 기울어져가는 jyp에 간만에 대형신인이 나타났다고 할까.
어떻게 키워가느냐가 문제일듯...
개인적으로 약점이라고 생각되는게 보컬라인인데
잘된 걸그룹들 보면 보컬라인들의 톤이랄까 개성이 그냥 딱 들어도 알 수 있을 정도인데
JYP걸그룹들은 원더걸스도 그렇고 미쓰에이도 그렇고 늘 보컬라인이 약했음.
트와이스도 보컬에 강점이 있는 팀은 아닌것 같음.
옛날에도 SES하면 바다목소리만 딱들어도 SES다 싶었듯이
보통 딱 들으면 아 어느 그룹 노래구나 하고 알 수 있는 그게 있는데
소시는 태연,티파니,제시카가 있었고 2NE1은 박봄,씨엘...
포미닛은 가윤,지윤,현아 시스타는 효린, 함수는 루나, EXID 솔지 등등...
에이핑크도 은지가 그룹을 대표하는 목소리인데 트와이스는 그게 없음.
지효가 리더 겸 메인보컬이라 하기에는 외모를 떠나 보이스에 이렇다 할 개성이 전혀 없음.
그저 그런 노래, 평타를 상타로 바꾸고 차별화되는게 보컬톤의 힘인데 아쉬운 부분임.
비쥬얼도 좋지만 올해 나온 걸그룹 노래들 중에서도 곡의 완성도가 좋은편이라 흥할 수 밖에 없음~~
특히 각자 캐릭터가 데뷔전부터 구축된 그룹이라 소녀시대 태연이나 시스타 효린, 에이핑크 은지 같이 대표 보컬에 의지하는 그룹의 경우 핵심 멤버가 빠지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 그룹은 태연같은 대표보컬은 없지만 각자 평균이상의 실력은 갖추고 있어 그럴 일이 없다는게 장점이지도~~~
그리고 이제 겨우 10대후반에서 20세들이라 경험과 훈련이 쌓이면 3~4년안에 보컬라인도 포텐이 터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