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선수는 팀플이 맞다고 봅니다.
경험이 적기 때문에 감독이 조언했을테고, 그랬다면 앞에서 공기저항 받으며 이끌지는 않았겠죠.

만일 팀플 없이 개인 경쟁했다면, 선배인 이승훈 근처에서 조심스럽게 레이스 하면서 이승훈 선수가 치고 나갈 때 정재원 선수도 승부를 걸었겠죠.

그럼 이승훈 선수가 없거나 다른 나라 선수였다면 정재원 선수는 어떻게 플레이 했을까요?
세계 랭킹 1위 옆에서 달리다가 승부 봤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전세계 선수들이 왜 다 그렇게 플레이 안했답니까?
거참. 어떻게 플레이 했을지 예단하지 마세요.

"그뒤에 다른모든나라선수가 같이 이득을보기때문에
매스스타트는 팀전이나 마찬가지다 라는 논리를 완전히 반박하고있습니다."

완전반박이 될수없는것이..
16바퀴도는동안 각국마다  페이스가 있을겁니다.
몇바퀴에서 치고나가거나 몇바퀴까지 속도조절하거나..

게임보면 2선에서 정재원이 리드하는걸 볼수있는데

치고나가지못할속도로 쉬지못할정도로 팀작전이
걸렸다볼수있습니다.

사전 팀작전대로 연습한것과 시합에임해서
맞닥드린것과는 호흡차이가 크게 나타날텐데 말이죠.

뭐..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그페이스에 맞춰나간선수가
있는것은 어쩔수없겠지요. 완벽이란 없으며
작전은 어디까지나 작전이니 변수도 고려해서
들어갔을테고요.

여러명이 뭉쳐서 달리는 매스스타트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코스를 구분해서 달리는 종목과는 작전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내 작전도 달라질 수 밖에 없죠. 따라서 동료가 있어서 서로 팀플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유리해집니다. 그게 허용된 종목이고요.

따라서 매스스타트는 개인전이면서 동시에 팀전도 될 수 있습니다.
이런걸 문제삼을거면 각자 따로 16바퀴씩 돌고 기록만 가지고 금.은.동 정하면 됩니다. 쇼트트랙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