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나와서 흥을 돋우는데 실패하고, 딸년이 채널을 돌리는 바람에 끝까지 보지 못하고 녹화로 시청.
88올림픽 폐막식을 감동스럽게 본 저로서는 상당히 아쉬울 수밖에 없네요.
88올림픽의 경우, 마지막 엔딩을 자원봉사자들과 무용수들 및 모든 참가선수들이 함께 어울려서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에 잘 어울리는 '강강수월래'를 함께 하는 광경은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참가한 자원봉사자,무용수들과 선수들이 흥에 겨워 피날레를 장식하는 광경은 그 여운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처음 엑소가 꽹가리와 더불어 퍼포먼서를 할때엔 정말 기대가 컷었습니다.
엑소의 노래와 농악의 어울림을 통해서 흥겹고 신나는 피날레를 장식할 줄 알았습니다만, EDM 이 등장해서 흥을 제대로 돋구지 못하는 바람에 저로서는 매우 아쉬운 피날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