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전 별로 공감 못하겠습니다.
물론 세상을 포용 못하고 선긋고 살 수야 없는 노릇이지만
우리 일상에서도 더러 있죠 왜.
사기 당하고 친구놈이 그럴 줄은 몰랐다...
옆에서 위로와 조언 해주면 다음에 또 당하고 복장 터지고
한 이틀 간간히 말하고 있는데
선택에 실수야 있을 수 있습니다.
감시를 했나 질타를 했나
장악 당하고 빨아대는 언론이나 주변 무리들에 대해
한마디 하길 했나 시청 보이콧을 했나
이상한 짓거리에 시위 한번을 했나
쉴드치고 감싸고 했으면
여지껏 맘에 들게 했다는 소린데
그게 빨던 인간이 아니고 다른 애가 시켜서 한 게
뭔 대수라고 배신감 느끼나요?
저기 올라온 팬카페 모습처럼 여전히 사과했으니 괜찮다 해야 맞지.
아니 잘 하고 있는데 그딴 게 무슨 상관이냐고 해야지.
그러니까 말하죠. 웃기다고 개그라고.
위로해주고 조언해줘도 소용없는 그 짓을 매번 해줘봐야...
눈에는 이유와 이해의 안목보다는 종북 빨갱이가 먼저 보이고 결국 나는 말로만 그것들과 다르네 하는 비슷한 거 하나만 볼 거면서.
차라리 종북 빨갱이 같으면 잡아다 바른대로 불때까지 고문하라고 시위를 하던가.
사기 당해 억울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눈에 먼저 배신감 느끼고 자기 눈부터 의심해보던지
그 정도 생각이나 성찰과 변화의 의지가 없다면...
어제 어떤 치 뻘글도 그런 내용이더만
이 정도급도 상대진영은 종북이라 오케이였는데
여기서 이 아래만 아니면 앞으로도 영원히 빨갱이 타령하며 한곳만 바라볼 것 아니던가요.
복지도 빨갱이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도 내가 원하는 방향 아니면 빨갱이
노조 활동도 빨갱이
최저시급 올려도 빨갱이
진짜 이런 급 이하가 아니면 외길일텐데...
배신감을 왜 느끼고 박근혜가 대체 뭘 잘못하고 최순실이 뭐가 문제라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