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한 기초의원들의 명단과 함께 이들을 다음 지방선거 공천에서 탈락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2일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의 SNS에 게재됐다.
안 지사 측에서는 다음날 열리는 수도권 순회경선 대의원 투표를 앞두고 문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사실상의 '낙천운동'을 하면서 대의원들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문 전 대표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의 트위터에는 "문 전 대표 지지자들께 알린다"며 "본인 지역에서 기초의원 중 정체성이 모호하거나 반문(반문재인)인 구의원·시의원을 잘 기억해 두라"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이 네티즌은 지난달 안 지사 지지를 선언한 서울지역 기초의원 23명과 전직 기초의원 4명의 명단을 게시하면서 "공천 때 응징해야 한다"면서 주장했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56999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56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