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근혜의 퍼포먼스 여운이 가실 무렵,
아마 그 정도 타이밍이 좋을 것임.
내가 안철수캠프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미 기선을 제압했지만,
추석때 자신의 이름이 최대한 오르내리도록 할 것임.
과연 어떤 정책이 추석민심을 휘어잡을 수가 있을까요?
P.S
정치적 유희를 즐겨봅시다, 이것이 정치의 재미이자 선거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캠프의 입장도 되어보고 상대진영의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고
의회 민주주의가 발달된 곳일 수록 어릴때부터 놀이를 통해 이런 능력을 키워주죠.
틀려도 자신에게 피해오는 것이 전혀 없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이 정치적 유희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습니다.
정게에서 비난도 하고 비판도 하지만 이것만이 정치를 즐기는 행위가 아닙니다.
어제의 정치적 행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그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까?
물론 어떨때는 틀릴 수 있지만, 자신의 생각이 점차 맞아가는 확률이 높아져 가면
신문기사 몇 줄, 사진 한 장으로도 남들 보다 깊은 정치적 촉이 오게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촉이 있단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정말 오해마시길...)
이 정치적 놀이를 대표적으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나꼼수입니다.
(물론 반대측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여기서는 정치적 유희를 통한
현상의 이해를 설명코자 함이니 논점이 빗나가지 않았으면합니다.)
저보다 고수님들 많으신데 이런 얘기 해서 죄송하구요,
결론은,
정게 여러분 선거철이니 우리도 최대한 정치를 즐겨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