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나라당이 이명박 - 박근혜 경선으로 한창 시끄러울 때, 재계 10위권 그룹 부회장님이 하는 말을 옆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그대로 옮기면 보잘것 없는 제 신상이 드러날 수도 있고(주위 사람들에게는 술안주 삼아 이야기했으니 ㅎㅎ) 고소미를 먹을 수도 있을 만큼 충격적이니 더 말하진 않겠습니다. (가족관계 등에 관한 겁니다. 근데 나중에 찌라시에 나오긴 다 나오더군요. ㅎㅎ)
보수를 칭하지만 사실은 기득권 수꼴인 좃선, 재벌 등등은 박근혜에게 몇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골 이너써클은 근혜를 내세울 때 명박이 때와는 달리 정말로 고민하고 망설였죠. 박정희 향수(를 통한 집표력) 아니었으면 절대로 박근혜를 내세우지 않았을 겁니다.
... 그리고 그들의 우려대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