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요즘 왜 모양새가 마치 우리나라가 북한에 평화를 구걸하고 잘못했다고 비는것 처럼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북한과의 진정한 평화? 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나마 표면적으로 존재하던 평화를
깨버린것은 북한 아니었습니까? 금강산 관광간 우리나라 국민을 사살하고, 서로 만들지 않기로
합의하고 한국과 미국의 지원을 다 받아 먹으면서도 뒤에선 핵개발하고, 핵실험 하고,
그렇게 만든 핵폭탄으로 우리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겠다느니 떠들고,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에 무차별적인 포격을 가하고,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타고있던 천안함을 격침시키고
심심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느니 협박을 하고. 이 모든 상황과 관계 불화의
책임은 항상 북한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당하면서 제대로된 반격한번 해본적 있었습니까?
그런데 왜 우리가 저 저질스러운 북한 빨갱이들에게 평화를 구걸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굶기고 말려 죽여 저들이 버티고 버티다 못해 스스로 나와
우리에게 평화와 자신들의 생존을 구걸해야 하는게 맞는것 아닙니까?
우리가 잘못한게 있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평화 물론 좋습니다. 누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전쟁에 나가 죽고싶겠습니까?
하지만 북한이 자행한 모든 죄들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런 모든것들은 다 무시한채 평화를 위해 북한에 참가를 요청하고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손해를 입히면서까지 단일팀을 추진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 생각이 이상한건지 궁금합니다.
p.s 가생이 정치란은 비꼬는건 아닙니다만 조금 너무 경직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각자
가진 생각이 다를수 있고 이를 서로 이야기 하고 비교하며 각자의 생각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다듬어 나가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권과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해서
일베충이니 알바니 원색적인 비난은 삼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