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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초 미국과 월맹측은 평화협정을 맺는다. 駐越미군은 철수하고, 월남에 들어온 월맹군은 그대로 두고 휴전하기로 하였으니 사이공 정부의 붕괴는 시간문제였다. 월맹은 휴전협정이 발효되자 말자 그것을 어기면서 전투를 재개하였다. 미국의 닉슨 행정부는 그러나 이를 응징할 의지를 상실하였다. 미국의 언론과 의회가 휴전협정 준수를 강제할 美軍의 개입을 막았다. 1975년 월남은 공산화되었다.
공산군의 舊正공세는 미국이 군사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 찬스를 제공하였으나 美 지도부의 전쟁의지가 먼저 꺾이는 바람에 정치적으로 패배함으로써 치명적 위기로 변질되었다.
2010년 11월23일 북괴군이 연평도를 포격하였을 때 한국 공군기 8대는 즉시 출격, 폭격명령을 기다렸다. 한국의 국가 지도부가 폭격을 결단하였더라면 북괴군의 해안포 진지는 파괴되고 도전한 미그기는 모조리 격추되었을 것이다. 이는 남북관계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쥐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을 것이다.
군사적으로 결정적 찬스를 잡고도 한국 지도부는 전투의지를 상실, 폭격명령을 내리지 못하였다. 문재인 정권은 핵무장한 북한정권에 굴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게 한국의 월남화를 의미하는지 지켜볼 시간이 길지 않다.
Ps
연평도 포격 당시 황해도를 박살 냈으면 북괴가 거꾸로 한국에게 끌려갈텐데 힐러리 망할년의 말만 듣고 출전 안한 게 컸다.
조갑제 선생님께서도 한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