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입장에서 북한의 지도부를 욕하고 싫어하고 그런 북한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무리들에게
욕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라 봅니다.
반면 정부 입장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요.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무역규모가 10위권에 육박하는 통상국가입니다.
개인적으로 평화무드를 싫어하는 분들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이 집단적으로
목소리 내면서 북한과 강경했던 과거로 돌아가자 이건 정말 시대착오적인 생각입니다.
이런 한국에서 과거와 같은 반공을 부추기는 행위는 한국의 신인도를 떨어 뜨립니다.
이명박의 강경정책도 일정부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그도 천안함사건이나 연평도 사건으로 충분히 명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을 없애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현재 한국의 주식시장의 가치나 외국의 기업유치같은 것에 햇볕정책이 기여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햇볕정책은 자기의 용도를 다 했다고 봅니다.
이건 설명하기 복잡해서 다음으로 미루고
박근혜가 김정일과 웃으며 사진 찍은 것을 가지고 친북이나 종북으로 보진 않습니다.
위기관리를 하며 북한에 다가가는 모습이 친북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수단과 목적을 헷갈려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진정한 통일은 김씨왕조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것이고
이런 김씨왕조에 대한 적개심만으로 일이 해결되진 않습니다.
남한에서 김씨일가를 까고 비방하는 기사를 보내고 나서 바로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이
북한에 올라가서는 웃음을 띄고 평화적으로 하자 이런 행태를 보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에 평화를 지켜내야 하고 한반도의 긴장이 위험수위를 넘지 않도록 위기관리를
해야 된다는 게 안보분야에서 제일 일차적인 목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