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런일이 있었군요. 왜  하필 SBS일까 의문이 좀 있었는데  풀리네요.

그런다고 하늘이 가려 집니까?그사건은 그사건대로 파헤치면 돼고

차라리 임기전에 내려오는게 덜 피곤 하겠네

태영건설은 한번 잡고 넘어가야 합니다.
지자체장들이 토건마피아들을 못버리는 이유는
이권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여러 인사들과 관계를 맺기 때문이죠.

원전 마피아 라고 하고 합리적으로 원전이 그리 효율좋은 전기 생산수단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탈원전정책을 추진중인데 원전마피아들이 틈만나면 홍보하고 정부씹기 바쁜거보면
토건 마피아가 얼마나 정치권.언론.경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 알수있습니다.

신청사 건축에 3,800억이라.. 경기도 청사가 얼마나 낡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3,800억이면 정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죠.

경기도 신청사 보면 상당히 규모가 크게 지어요.
경기도가 돈이 그렇게 넘치는 곳도 아닌데  신청사 짓는데 너무 많은 돈을 들이고 있죠.
남경필때 말이 진짜 많은 곳이었습니다.

인구 1300만을 관할하는 도청이고, 지역 또한 굉장히 넓은 곳이고, 남북 지역편차 또한 심각한 곳이 경기도라 필요하다면 도청이 클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무려 52%나 공사 수주금액이 증액 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공사입찰을 다시해야 할 정도의 금액차이잖아요
완전히 개념이 다른 공사가 됐습니다
3,000만원 짜리 소나타 사러 갔다가 5,000만원짜리 bmw 사서 나오는 격이니까요

지역이 넓고, 지역 편차가 심한 곳이라면
기존 청사 옆에 (수원시 팔달구 vs. 수원시 영통구) 신청사를 크게 지을 일이 아니라

차라리 경기도 내에서 다른 코어 지역을 찿아 그 곳에 제 2청사를 짓는 것이 더 효율적일 터.

예를 들어 의정부나 파주 쯤에 제 2 청사를 짓는다든지.

화성시 같은 경우에는
지역이 넓으니까 화성 경찰서를 나눠서
화성 동부경찰서와 화성 서부경찰서를 운영하고 있음.

그 문제는 심각해 보이더군요
안 그래도 경기북도 남도로 나누자는 여론이 있는데, 청사까지 나눠 버리면 실제로 경기도가 남북도로 갈라질 수도 있어요
경기도지사 입장에선 절대로 해선 안되는 일이죠

청사를 나누자는 말은
기존 청사 옆에 신청사를 더 큰 규모로 짓는 것보다는
청사를 나누는 것이 실익이 더 크기 때문에 한 것이고

기존에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를 만든 논리를 따르면
경기도도 분도하자는 논리도 타당성이 있음.

1) 관할 지역이 너무 넓다.
2) 인구가 너무 많다.
3) 그래서 도청 하나만으로 행정 서비스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뭐 남북도로 분도한 것에는 정치적 목적도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의 경기도 실정을 본다면
경기도를 분도하는 것에도 나름 타당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함.

경기 북부 주민들로서는 수언에 있는 경기도청에의 접근성이 매우 나쁘고
인구는 1400만이 넘어서 광역 자치구로서는 대한민국 최대이고.

게다가 이재명지사가 올 9월 1일부터
10억 이상 건설에 대해 "원가공개"를 하려는 입장이죠

원가공개를 해버리면 건설사가
'로비'를 할 이유가 없어져버립니다
'부당이익'이랄 수 있는 마진이 안나오게 되거든요

태영건설로서는 사활을 걸고 저지해야할 입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도급업체들에게도 좋은 소식이죠. 단가 후려치기 같은 것이 불가능해 지니까요.

이것도 큰 거 같네요

글 내용 중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에 당선 되고 나서 공사를 중단시켜 버렸다고 했는데, 미처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하고 썼어요
참고하시고 읽어주세요
여러 곳을 둘러보고 나름 정확하게 적었는데도 사실을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동안의 그 사람이 해온 행적을 보면 대충 답 나오죠.
이재명이 조폭이랑 붙어먹어봐야 이득볼게 없는데
뭔 이득을 보겠다고 붙어 먹었을까요?

이명박때 스브스 조중동보다 더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