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이 75%가 넘어 젊은층이 똘똘뭉친줄 알았으나 50대분들이 더 단단하게 뭉쳤네요.
50대 투표율 89%는 환자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못하는 사람빼고는 모두 나왔다는 소리입니다.
무엇이 그들을 뭉치게 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좋은 결과가 있을줄 알았다가 이렇게 되니 배신당한 기분입니다.
국민의 선택이니 승복하고 박근혜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잘하길 바랄 뿐입니다.
제일 우려스러운 일이 언론환경입니다.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언론의 공정성을 위해 노력하던 사람들이 자포자기가 되거나
적당히 현실에 타협하는 선택을 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일방적인 언론의 보도가 정착되서 국민들의 눈과귀가 닫혀 버리는건 아닌지...
지금도 한쪽으로 치우쳐있는데 앞으로 5년동안 어떻게 변할지 우려스럽군요.
고인물이 썩지 않게 잘 감시해주고 견제와 균형을 이룰 언론인들이 많기를 바랄뿐입니다.
문재인 지지했던분들 수고하셨고 힘내시고 다음을 기약합시다.
박근혜 지지했던분들은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