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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1 09:49
1964년 대학생들이 예측한 1999년은?
 글쓴이 : 골돌이뿌
조회 : 876  


'
1인당 국민소득 300달러, 자동차는 다섯 집 중 한 집만….'

1960년대 대학생들은 1999년을 이렇게 내다봤다. 경희대는 1964년 당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교 50주년(1999년)·100주년(2049년)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조사한 지 48년 만이다.

1964년 당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120달러 수준이었다. 올해는 2만달러를 웃돈다. 하지만 당시 대학생들은 이런 '기적'을 예측하지 못했다. 1999년 1인당 국민소득을 묻는 질문에 응답 학생의 28%는 '300달러'라고 답했다. '200달러'와 '100달러'라는 대답도 각각 25%씩 절반을 차지했다. 설문지에서 택할 수 있던 답안은 500달러가 최고였고 그 이상은 아예 없었다. 2049년에는 '500달러'(29%)가 가장 많았지만, '100달러'도 11%가 나왔다. 1999년의 실제 1인당 국민소득은 9778달러였다.

학생들은 결혼 적령기도 점점 낮아질 것으로 봤다. 1999년 결혼 적령기는 33%가 '25세'라고 답했지만, 2049년엔 53%가 '18세'라고 답했다. 1999년의 자동차 보급률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가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라고 답했다. '집집마다 1대'는 11%에 그쳤다. 2049년은 '집집마다 1대'(39%)가 가장 많았고, '두 가구 중 한 가구'(35%)가 그 뒤를 이었다.

의무교육 연한을 묻는 질문에는 1999년은 '중학교까지'(54%), 2049년엔 '고등학교까지'(49%)라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경희대 설립자인 고(故) 조영식 박사가 1964년 경희대 5개 단과대 재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지난 2월 타계한 조 박사 유품을 정리하던 중 지난 10월 금고에서 발견됐다. 금고에선 조 박사가 경희대 학생들에게 보내는 미래 메시지도 함께 발견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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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카레 12-12-21 09:51
   
이런거 보면 뭔가 묘한 기분이 드는군요.
장인2 12-12-21 09:51
   
저런 시절 정말 박통이 한일은 기적과도 같았다
그대로카레 12-12-21 09:51
   
19세기후반에 상상했던 21세기 초라던가. 1970년대에 상상한 2000년대모습이라던가
골돌이뿌 12-12-21 09:52
   
64년에 우리나라 아무것도 없었고 라면이 처음 나온게 삼양라면인데 70년 초 나왔지 싶어요
허각기동대 12-12-21 09:56
   
라면이 들어온건 60년대 초로 알고 있습니다. 뭐 사족이고.  정말 얼만큼 그때 못살았는지 저걸 보고 피부로 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shonny 12-12-21 10:52
   
아버님 말씀에 의하면 처음 라면 나왔을때 무슨 옷감인줄 알았다고.. 길거리에서 시식회같은거도 하고 그랬다고..
당시 한국이 어땠냐면.. 아버지가 처음 해외에 취직해서 첫봉급으로 서울에 집사서 할머니 드렸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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