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01-31 22:10
박정희'백곰 미사일'
 글쓴이 : 족발차기
조회 : 2,991  

[경제 톱10 대한민국, 안보현안 족쇄 풀자] "박정희 친필 극비 메모 받고 미사일 착수… 美 반대 엄청났다"

[국산 미사일 '백곰·현무' 이끈 구상회 前 국방과학硏 부소장]
"美 대사·차관보까지 와서 중단 요구했지만 겨우 설득…
5共 초기 우수 인력들 해직, 아웅산 테러 이후 개발 재개"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현무-1, 현무-2 탄도미사일의 정확도는 선진국 수준으로 북한과 비교가 안 된다."

1970~1980년대 '백곰' '현무' 등 국산 지대지(地對地) 탄도미사일 개발을 이끌었던 구상회(77·사진) 전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은 "한국의 미사일 기술은 급속한 경제 성장만큼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전 부소장은 "1971년 12월에 청와대로부터 호출을 받고 들어갔더니, 당시 오원철 제2경제수석이 대통령의 친필로 된 극비 메모를 건네줬다"며 "메모에는 '1975년까지 국산 지대지 미사일을 개발하라'고 적혀 있었다"고 했다. 그는 "미국도 사거리 600㎞의 지대지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10년이나 걸렸는데, 관련 기술과 인력이 전무(全無)한 상황에서 4년 안에 국산 지대지 미사일을 만들어 내라는 명령이었다"고 했다.

극도의 보안을 요하는 사항이라 그를 비롯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은 당시 보안사령부가 마련해 준 안가(安家)에서 미사일 개발 계획을 짰다고 한다. 구 전 부소장은 "보안사 안가인 아파트 안에서 24시간 창문을 닫고 커튼을 친 채 계획을 수립했다"며 "기본적인 미사일 개발 자료조차 없어 미국과 유럽 국가의 일간지나 잡지에 난 미사일 기사들을 참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1972년 5월 자료 부족에 허덕이던 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미 국방부로부터 방위산업 교육을 위한 초청장을 받은 것이다. 그는 "미 육군 유도탄연구소 등을 방문해 미국의 방대한 미사일 개발 자료를 얻었고, 미사일 개발에 필수적인 관성항법장치 하나도 운 좋게 선물로 받았다"고 했다. 이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그해 9월 '항공공업계획'이라는 제목의 계획안을 청와대에 올렸고, 이후 "1978년까지 미사일 개발을 완료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구 전 부소장은 "미사일 개발은 1950년대 미국이 개발한 나이키 허큘리스(NH) 미사일을 참고하되 내부 추진체, 전자회로 등을 대폭 개량하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했다. 그는 "당시 주한미군사령관에서부터 주한 미 대사, 미 국방부 안보 담당 차관보까지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개발 중단을 요구했다"며 "필사적인 설득 작업 끝에 사거리 180㎞, 탑재 중량 1000파운드(453㎏) 이내의 미사일 개발을 양해받아 1978년 최초의 국산 미사일인 '백곰'을 시험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은 '백곰'이 미국의 나이키 허큘리스미사일을 본뜬 것이라며 못마땅하게 여겼고, 결국 당시 미사일 개발에 참여한 부장급 이상 간부가 전원 '숙청'됐다"며 "1983년 아웅산 테러 사건 직후 미사일 개발사업이 재개됐고, 이후 탄생한 것이 현무-1 탄도미사일"이라고 했다.


이 계획이 계속 지속 됫어도 엄청 앞당겨 졋을겁니다.

박정희 암살이 '백곰 미사일'과 관련이 많다고하죠.

예전에 김진명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설을 보신분은 알지만

박통은 핵무기까지 생각 햇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허각기동대 13-01-31 22:20
   
소설이라 하니 진짜 소설인줄 알겠어요. 모르는 젊은사람들은.  월남전과 미국의 전쟁염증, 중공과의 데탕트에 이은 미군 대거 철수, 박통의 눈물과 한미1군단의 치욕, 그리고 미국의 반발해 시작한 중화학공업육성책과 자주국방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어지는 그때의 투쟁적 개발사는 눈물없인 못읽죠. 미국의 말안듣는 한국 개발정권에 대한 탄압도 무시무시했고.. 심지어 2차석유파동때 기름이 떨어졌는데도 석유도 안빌려줘서 겪어야 했던 에피소드는 쩝..
     
족발차기 13-01-31 22:22
   
2차 오일쇼크때 박정희 아니엿으면 경제 다시는 못 일어 낫을 겁니다.
박정희 암살이 북한 미국 일본 개입등 복합적 관계에 의해 일어 낫다고 봅니다.
박정희 백곰 사업이 지속적으로 됏다면 우주항공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 햇을 거라고 봅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72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9100
22377 국정원녀 vs 민주당 씹선비 02-01 989
22376 한걸레, 경향, 좌좀 선동질 수준 보소 (11) 현우1234 02-01 1618
22375 "글 안썼다"->"대북심리전"....국정원,거짓말 들키자 궤… (10) 서울우유 02-01 979
22374 국정원녀 문죄인 비난. (2) 현우1234 02-01 1280
22373 국정원 사실상 대국민심리전 활동 서울우유 02-01 935
22372 명불허전 좌좀 (5) 현우1234 02-01 951
22371 ‘삭제된 글 42건’…김씨, 증거인멸 시도 의혹 (7) 서울우유 02-01 736
22370 국정원녀 사건의 문제점은 (5) 기억의습작 02-01 882
22369 좌좀들은 뇌가 없는듯 (4) 현우1234 02-01 818
22368 대선 코앞 ‘면죄부’ 준 경찰 수뇌부 혐의 나오는데도 … (4) 핫식스 02-01 1095
22367 국정원 여직원 '정치글' 120건 작성 드러나..... (19) 오늘숙제끝 02-01 1053
22366 국정원녀 전문 기사 떳네요!! (3) yarn 02-01 1201
22365 사이트 운영자 신상 털기가 유행인가.... (4) 서울우유 02-01 1151
22364 사면논란이 확대될까? 어흥 02-01 870
22363 우리나라 좌파들은 진심 존경스럽다. (23) 블루이글스 01-31 1403
22362 아무도 이명박보다 노무현 김대중이가 더 많이 사면 해… 트러블이당 01-31 1413
22361 간첩 뉴스 하나 올리고... (3) 족발차기 01-31 983
22360 착한사면 (2) 트러블이당 01-31 952
22359 국정원女가 오유에 상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6) 서울시민2 01-31 1305
22358 박정희'백곰 미사일' (2) 족발차기 01-31 2992
22357 인사 청문회를 보면서 느끼는점 (3) 루슬란 01-31 655
22356 다음 로켓발사가 대략 언제쯤이죠? (3) 기억의습작 01-31 748
22355 간첩들 논리나 박정희 까는 논리나... (5) 족발차기 01-31 725
22354 모든 공직자 후보에게 철저한 도덕적 잣대를 미는것은.. (30) 니가카라킴 01-31 929
22353 고정간첩-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고용복 (17) 족발차기 01-31 1976
 <  7841  7842  7843  7844  7845  7846  7847  7848  7849  7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