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저런글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는건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를 분석하고 평가하기는 대단히 어려울 겁니다.
허나, 국가의 안보와 관련된 중요업무를 수행해야 할 국가기관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자 개입하였다는 것 그 자체로 큰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아실겁니다.
베트남전에 반대했던 민주당을 저지하고자, 1972년 워터게이트 호텔에 모인 민주당 선거운동본부의 회의내용을 CIA직원이 도청한 것이 발각되어, 닉슨이 대통령 임기중 사임한 사건이죠.
당시 닉슨과 백악관은 "도청과 정권은 무관하다"는 주장을 펴면서, FBI 수사를 저지하기 위해 또다시 CIA를 동원하기도 합니다.
범인이 검거되자, 이들이 전직 CIA요원일 뿐이며 3류 좀도둑에 불과하다며 발뺌하기도 했으나, 워터게이트 특검이 진행되고 결국 스스로 사임하기에 이르렀죠.
당시 미국 언론들은 이 사건을 미국 민주주의의 추락이라고 까지 평했을 만큼, 정권이 국가권력을 동원하여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 만으로 이는 대단히 중대한 범죄라 할 수 있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했다면 문재인을 직접 거론했어야죠!!
하루평균 1개의 글로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럼 민주당이 주장한 국정원 70인 알바단은 어디있나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특정인을 거명하지 않아도 특정후보에게 불리하게 글쓰기 할 수 있쬬.
제가 여기에서 굳이 이명박을 거론하지 않아도 이명박을 비판하는 글을 쓸 수 있듯이요.
특정후보의 이름을 거론했느냐 아니냐는 이 사건과는 별개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위에 이미 답했지만, 이 사건은 국정원 여직원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기 힘듭니다.
문제는 국가안보의 책무를 안고있는 권력기관이 선거결과에 개입을 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국정원 전직원이라는 자의 내부고발로 알려지기는 국정원이 선거개입의도를 가지고 새로운 직원들을 채용했고 당시 채용된 인원수가 70여명 이였기에 이들이 이번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이죠.
이는 이번 수사를 통해 진실여부가 밝혀져야 할 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토론이 가능한 질문을 해주셨음 합니다.
저에게 70명의 알바단이 어디있냐 물으시다니요... ㅎㅎ

직접적인 선거결과 개입은 어떤글에서 찾을수 있을까요?? 글을 쭉 읽어보았지만 전 못찾겠는데요;;

밑에서 말씀드렸지만 애초부터 국정원여직원은 오유에서 북한ip가 출몰하는 관계로 상주했던거구요. 국정원의 조직적인 개입의사가 있었다면 하루평균 1개의 글로 무엇을 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네요;; 게다가 작성한 글도 문재인후보에게 영향을 줄만한 내용도 아니었구요. 이정도의 활동을 대선개입으로 본다는건 확대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님은 국정원의 조직적인 대선개입이었다 라고 단정짓고 계신데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국정원 전직원의 내부고발이라는게 어떻게보면 카더라식 주장아니겠습니까??
70명 조직원에 대한 근거라는게 국정원 전직원의 입만 빌려서 나온 주장이지 지금까지 밝혀진게 하나도 없지요;;

민주당과 좌파여러분들께서 하도 국정원 70인 알바단을 지금까지 이야기하니깐 혹시 님도 그런 생각하시는지 여쭤본거에요~ 도대체 그 70인 알바단이 어디있길래 마치 그게 사실인냥 근거도 없이 무한RT를 할까요;; @,.@

답변을 드리기 전에 새로나온 기사 주소를 올려봅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201084009368

누구의 글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려 했는가를 판단하는 어찌보면 주관적 판단이 상당부분 반영될 수 있기에 어려울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보죠, 국정원 여직원이 썼다는 글 120건 가운데 오유에 올린 91건에서 삭제한 42건을 뺀 49건의 글에 야권의 유력후보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했다는 것으로 그의 선거개입의도를 판단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 곳 가생이 정게는 물론이거니와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서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특정진영에서 불거진 사건에 대해 두둔하기도 하고, 특정인물에 대해 비토할 수 있기 때문이죠.

허나, 선거운동기간에 공무원의 정치중립의무가 법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권력기관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개인적 시간도 아닌 업무시간에 자신의 집도 국정원 사무실 아닌 곳을 빌려 하루에 수만 뷰의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수십건의 이러한 글을 올렸다면 그 목적과 의도를 의심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이를 선거개입의도로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역으로 하나 물어보죠.
과연 어떤 글이여야 선거개입의도가 있는 글이 되는 걸까요?
여권의 후보이름을 거론하고 그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썼거나,  야권의 후보이름을 거론하고  그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써야 선거개입의도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짐작컨데 이를 판단하기는 대단히 어려울 겁니다.
설령 특정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였다 하여도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밝힌 것 뿐이라면 이를 판단하기는 불가능할 겁니다.
이러한 경우에 우리는 정황이란 것을 따져서 판단하는 것이죠.

이정희 글은 진보나 보수나 욕 많이 들었는데 ㅎㅎ 종복만 잘했다 했겠죠

제가보기엔 딱맞는말만 그리고 오늘의 숙제님 님이 일베에 글 90개로 성향좀 바꿔보시죠 글 90일에 90~1000개 쓴다고 오유가 성향 바뀝니까?

문제인식에 어려움이 있으신 듯 싶네요.
이 사건은 국정원 직원 한사람이 오유란 사이트의 성향을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국가 안보와 관련된 주요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권력기관이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자 개입을 하였다는 거죠.

오늘님 국정원이 밝힌대로 애초부터 국정원女가 오유에 상주했던 이유가 이거였습니다!!
좀 보시고 판단하세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yeonpyeongdo&no=290439

이론..북한눔들이 오유에 들어가 벙개모임후기에 추천을 때렸군요.
따로 선동적인 글을 쓰거나 한 것은 없는지 찾아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북한눔들이 오유에 자주 접속하여 체제선동활동을 하고 있다면 이를 감시하는 일은 국정원 본연의 임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굳이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허나, 문제는 이 국정원 여직원이 여당 후보에 유리하고 야당 후보에 불리한 글을 다수 올렸다는 거죠.
이 같은 행위는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도를 가졌다고 볼 수 있으며, 국가 안보의 중대한 책임을 안고 있는 국정원이란 국가권력이 조직적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선거에 개입했다는 거죠.
이 사건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성의 감금논란으로 문제를 희석시키고, 대선토론방송이 끝나자마자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 적없는 저녁11시에 조사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하나마나 한 중간발표를 한 점, 그리고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계속 들어나는 거짓말....
이러한 것들이 이 사건을 주목하게 만드는 겁니다.

한가지 더 의심스러운 것은 이러한 북한동향은 물론이거니와 인터넷에서의 선전선동활동을 감시하는 것은 국원정 본연의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대선 몇 달 전부터 따로 오피스텔 사무실을 마련하고 국정원에 출근도장만 찍고나와 이 곳에서 북한의 인터넷동향 및 남한내 선전선동활동을 감시하는 업무를 한 걸까요?
국정원 본연의 업무를 그냥 국정원 사무실에서 해도 될 것인데, 왜 굳이 별도의 오피스텔까지 빌려가면서 십여개의 아뒤로 여당후보에 유리하고 야당후보에 불리한 글까지 써가며 지냈던 걸까요?

여당후보에 유리하고 야당후보에 불리한 글이 어떤건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종북 이정희는 제외하구요.

오유에 들어가 보니  국정원 여직원이 쓴 것으로 알려진 글 몇 개가 올라와져 있더구요.
한번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국정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도를 가졌기 때문에 문재인후보를 직접 비판하지도 않은 글을 하루평균 1개 작성한 거대권력의 대선개입치곤 너무 스케일이 작은거 아닌가요?? ㅎㅎ;;
 
대북감시하는데 장소가 중요한가요??
오피스텔에서 하든 국정원 사무실에서 하든 대북감시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앞서 말씀드렸듯 국가안보의 책무를 수행할 국정원 직원이 대북감시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업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죠.
물론 인터넷상에 일어나는 여러 사안을 감시하는 일이라면 집에서 하든, 오피스텔에서 하던, 국정원에서 하던 뭐가 문제가 될까요.
요즘 재택근무하는 직장들도 늘어나고 있다는데 국가안보의 어려운 공무에 시달리는 국정원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근무장소에서 일하게 하는 것 좋을 듯 해요.

허나 이 당연한 업무를 대선 선거운동기간 중에 국정원 인근 오피스텔을 빌리고 업무시간에 이러한 일들을 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국정원은 일단 기업이나 직장이 아닙니다.
이 곳은 국가안보와 관련한 대단히 중대한 책무를 수행하는 곳이기에 직원들의 신분까지도 철저히 보안으로 하는 특급국가기관이죠.
이러한 곳에서 일하는 국가공무원에 태연하게 자신이 편한 곳에서 업무를 보다니요.
이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죠.

중요한게 대선이런건 둘째치더라도 저국정원분은 정치적중립을지켜야하는데 우선그걸어긴걸로기사가대부분이네요 결과가확실히 나오면 죄를졌으면 죄값치르는게 옳은일이고요 무죄로나왔음 여태상황종합해서 고소들어가면됩니다

상도동11님의 말씀이 100% 사실이라 해도 민주통합당은 유죄군요.

대단히 두리뭉실한 댓글이네요.
민주당의 유죄는 근거는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