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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0 17:51
예능프로(힐링캠프)로 본 문재인
 글쓴이 : 자유인
조회 : 2,283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박근혜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문 이사장은 9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진행한 스피드퀴즈에서 '박근혜'라는 단어가 나오자 "대세론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한 뒤, 이어 '안철수'에 대해선 "그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박근혜와 같은 용띠…그 분 퍼스트레이디 할 때 제적되고, 구속됐다"

문 이사장은 지난주 같은 프로그램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출연한 것에 대한 방청 소감을 묻자 "그 분과 제가 용띠로 같은 연배"라며 "그 분이 퍼스트레이디를 하던 시기에 저는 최루탄을 맞고 구속되고, 제적되기도 하고…저만 그런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이후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묘하게 (같은) 용띠다"라고 다소 뼈 있는 평을 남겼다.

이밖에도 문 이사장은 '강용석'에 대한 스피드퀴즈에선 "이 분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면 저도 고소당할 수 있다. 개그맨보다 더…"라고 말했고, '관등성명'에 대해선 "도지사가 소방관에게 물었죠? '당신 뭐야?'"라고 촌평했다. '정봉주'에 대해선 "<나꼼수>의 주인공, 최근 수감된 안타까운 사나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베이글녀', '레깅스'에 대한 스피드퀴즈엔 답하지 못해 방송인 김제동 씨로부터 "이 쪽 방면엔 은근히 무식하시네요"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박근혜는 정치고수, 저는 곧이곧대로 답하는 정치 초년병"

이밖에도 문 이사장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장점을 묻는 질문엔 "정치 쪽에 내공이 깊고, 신뢰나 일관성, 나라를 생각하는 절절함이 장점"이라고 평했다. "지난주에 출연한 박근혜 위원장도 말을 돌려서 잘하고, 정치인들이 다 말을 잘 하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지적엔 "그 분은 정치 고수시고, 저는 곧이곧대로 답하는 정치 초년병"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원장에 대해선 "(안 원장의 인기는) 그럴만하다"며 "안철수 원장은 정말 성공한 기업인이고,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탁월하다. 정권교체의 희망이 되고 있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안 원장을 만났거나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 질문에 대해선 이런저런 정치적 해석과 오해가 생기니까 답을 안하겠다"면서도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고 답했다.

'문재인의 꿈'을 묻는 질문엔 "저는 개인적으로는 자유인이 꿈"이라며 "공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지 않나. 부가 넘쳐도 대다수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진다. 그런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그런 정치(가 꿈이다)"라고 말했다.

"盧 서거 아니었으면 정치의 길 가지 않았을 것"

이날 문 이사장은 '연애가 곧 면회'였던 아내와의 연애 시절, 특전사 군복무 시절, 사법고시 합격 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던 시절 등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중 대학교 4학년 당시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돼 호송차 창문 틈에서 달려오는 어머니를 목격한 일에 대해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를 언급하면서는 현재까지도 지니고 다니다는 노 전 대통령의 유서와 그가 1988년 총선에 첫 출마를 했을 당시 선거 명함을 꺼내보였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지 않으셨다면 정치의 길을 가지 않았을 것이고, 노 대통령님도 저더러 정치하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로선 피하고 싶었던 길이었지만,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고 말했다. 또 "이 정부 들어서 전부 다 무너졌다"며 "이런 정치가 계속된다면 우리나라가 절단 나겠다, 그런 상황이 너무 절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의 그림자', '왕수석', '문제아', '폭풍간지 문재인' 등 자신에 대한 여러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 '노무현의 그림자'를 꼽았지만, "이제 2인자가 아닌 1인자가 되라는 의미에서 '문제일'은 어떠냐"는 MC 한혜진 씨의 제안엔 "뜻이 너무 고맙다"며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쳤다.

이밖에도 문 이사장은 "선거에서 누굴 뽑을지 모르겠다"는 지적엔 "그에 대한 해답을 준 게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라며 "정치가 싫다고 외면해 버리면 정치는 점점 나빠진다"고 말했고, "시민들이 권력자에게 관등성명을 요구하는 시대가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그게 바로 참여"라고 답했다.


출처: 프레시안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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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긴날개 12-01-10 18:15
   
그냥 개인 소감입니다만,

참 훌륭한 분 같더군요.
     
자유인 12-01-10 18:23
   
다방면에서 그렇죠?
이번 총선에서의 결과가 관건인데
승리만 거둔다면 안철수와 문재인의 구도가 확실해 질것이라 보이고
문재인 카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봅니다.

대권후보 문재인의 제일 호감가는 부분은 기성정치인의 흠이 적다는 부분이고
제1공약이 검찰개혁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정치가 변하려면 검찰개혁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여겨집니다.
Assa 12-01-10 18:30
   
문재인은  괜찮다능..
시라프넬 12-01-10 21:22
   
"선거에서 누굴 뽑을지 모르겠다"는 지적엔 "그에 대한 해답을 준 게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라며 "정치가 싫다고 외면해 버리면 정치는 점점 나빠진다"고 말했고, "시민들이 권력자에게 관등성명을 요구하는 시대가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그게 바로 참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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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100% 일치해서 소름 돋았음.
내가 지금까지 정게에서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얘기와 똑같네...
'국민=백성, 정치인=양반 지배계급'이 결코 아닌데, 내가 보기엔 아직도 우리나라엔 그런 전근대적 인식이 팽배함. (최근의 대표적 사례가 김문수 사태임. 문수는 아직도 우리가 '그 수준'에만 머물러 있다고 생각해서 그랬을 테고, 실제로 나이 많은 층은 그런 의식을 갖고 있음)
"내가 나라의 주인이고, 정치인들이란 결국 내가 선택하고 부려야 할 내 피고용인이다"라는 인식만이라도 제대로 갖고 있으면 오늘날 같이 기득권층이 멋대로 활개 치지 못했을 것임.
     
찢긴날개 12-01-10 22:49
   
공감합니다
     
현실론자 12-01-10 23:13
   
그런 생각을 가장 못 가지고 있는게 한명숙씨나 이번 서울시장되신분 뽑으신분이 아닌가요? 이성적으로 봤을때 설명이가능합니까?
          
시라프넬 12-01-10 23:17
   
무슨 뜻인지 당최 접수가 안됩니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 드립니다.
          
찢긴날개 12-01-11 17:50
   
논점도 파악못해, 팩트도 해석못해, 자기 주장도 제대로 설명 못해
이건 대체 또 뭔말인지
현실론자 12-01-11 00:07
   
안철수씨와 문재인 전 비서실장 중 한분 선택하라면 전 문재인 선택합니다.

안철수씨는 주변의 정치인에게 놀아날 사람처럼 보이고 최소한 문재인씨는 자기생각은 가지고 밀어붙이는 분으로 보입니다(올튼그르든)
mymiky 12-01-11 03:29
   
문재인 대통령+유시민 총리+안철수 과학 기술부 장관님 조합 원츄~!!!
     
sksmsrhk 12-01-11 08:40
   
100% 동의합니다...위 세분 개개인의 역량을 놓고 누가 대통령감이라고 하는게 아니라..........우선은 현 야당에서 문재인씨 만큼 가까이서 청와대 사정을 몸으로 느껴본 사람이 드물다는데 있어서 문재인 지지합니다. 참여정부 5년간의 청와대 경력은 안철수씨를 압도하기때문입니다...아마 노무현 대통령을 지켜보면서 그가 느낀 좌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본인 스스로도 생각 많이 했을테고 ......청와대 생활과정에서 청렴함을 몸소 보여주셨으니 대통령이 되어서도 잘하실것입니다...검찰부터 손본다는것도 옳은 지적이시고.....안철수씨는 문재인씨와 함께 가며 정치에 발을 서서히 담그다가  그 다음 대선에서 당선되는게 본인으로서도 좋을것 같아요....유시민씨는 야권을 다 함께 몰고 가기엔 싫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ㅡ.ㅡ;;;;;;;;;;;; 대통령은 좀 어렵다 싶네요......물론 안철수씨가 전면으로 나왔을때 한나라당을 이길확률이 더 높아는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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