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친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하기 때문이지 김관진 장관은 홍어라는
이유로 그 당시 박지원이 입에 귀에 걸리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통과시키더라 ㅋㅋ
김병관 마녀사냥, 그 배후와 속사정은?
김병관 나쁜 놈 만들기 광풍...모두가 비겁한 떼거지 돌팔매질뿐 사면초가(四面楚歌) 김병관
평양것들, 종친떼, 수구(守舊) 군인, 골빈 언론, 선동 정치인들의 김병관 마녀사냥
“김병관이 주식을 감췄다. 그러므로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위증한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위증한 사람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위법으로 고발하겠다”
3월 19일 민주당이 한 말이다.
게다가 그 주식이 MB 정부 때 정경유착 의혹을 받았던 미얀마 가스광구 개발 회사의 주식이란다.
<한경오>(한겨레-경향-오마이) 같이 삐닥한 언론은 물론, <조중동>같은 주류 제도권 언론까지 “김병관, 주식 투기 의혹”이란 식의 제목을 큼직하게 뽑았다.
급기야 <조선일보>는 3월 20일 사설에서 아예 “김병관을 잘라라!”라고 단언했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다시 한 번 “김병관은 지저분한 놈”이라는 인상이 박혔다.
그런데 나는 “사람이 아니므니다”에 해당하는 모양이다.
남들이 나쁜 놈, 지저분한 놈이라고 욕하면 반드시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도대체 김병관이 샀다는 게 무슨 주식인가, 들여다 봤다.
미얀마 천연가스 개발전 개발을 해 온 대우 인터내셔날로부터 일부 광구에 대한 개발권을 일정 기간 분양받은 비상장 회사 주식을 기 천 만 원어치 샀다가 망한 케이스였다.
지금 그 회사는 휴폐업 상태란다.
아무런 자산이 없는 비상장 회사가 휴폐업하면 주식 가치는 0원이다.
뱀발
내 말이 안 믿어지면 3대 회계법인에게 물어보면 된다.
그런데 0원은 재산이 아니다.
빚이든 예금이든, 마이너스든 플러스든, 숫자가 찍혀야 인사청문회 재산신고 대상이 된다.
만약 0원짜리 재산도 신고해야 한다면 화장실 휴지통 속의 변 묻은 휴지까지 몇 장인가, 세어서 신고해야 한다.
신성한 국회(혹은 신성하다고 거짓말하는 국회) 청문회 장에 화장실 휴지통을 가지고 가야 하나?
게다가 애초 국회는 김병관에게 주식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지도 않았다.
만약 0원짜리 재산도 신고해야 한다면 서울, 대한민국, 아시아, 지구, 물, 공기, 강, 바다, 태양, 우주 전체를 ‘내 재산’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런 물체들에 대한, 나의 재산권의 가치는 0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