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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2 14:24
진짜 진보
 글쓴이 : 컴맹만세
조회 : 868  

 
'실질적 핵보유국 북한'의 등장으로 1994년 미·북 제네바 합의 이후 20년간 지속된 한반도 비핵화 노력은 파탄을 맞았다. 지금의 북핵 위기는 '북한 문제'의 심화 확대를 의미한다. 여기서 북한 문제란 북한의 존재가 우리에게 던지는 온갖 문제의 집합을 지칭한다. 따라서 북한 문제는 단연 한반도 현대사 최대의 도전이자 과제다. 북핵 위기는 핵 보유와 김씨 유일 체제의 보위(保衛)가 서로 분리 불가능하다는 북한 문제의 진실을 폭로한다. 햇볕정책의 외견적 합리성은 이 진실 앞에서 봄날의 눈처럼 허무하게 녹아내린다.

체제 재생산 능력을 탕진하면서 절대무기 핵을 쥔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이 높아질수록 한반도 위기 지수는 가파르게 상승한다. 2015년으로 예정된 한미연합사 해체는 그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다. 북핵 위기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전략 게임 뒤에 어른거리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 구도는 논리적으로 주한 미군의 철수를 함축한다. 따라서 평화협정은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기는커녕 북의 군사적 모험주의를 부추겨 전쟁 위기를 높일 터이다. 무력이 받쳐 주지 않는 문서 한 장으로 지켜진 평화란 역사상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순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단언(斷言)은 북한 문제의 핵심을 찌른다. 문제는 김정은 정권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전무(全無)하다는 데 있다. 핵이 김씨 정권의 존재 근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권과 체제, 국가를 일체화한 김정은의 대남 핵 협박은 상시화(常時化)되어 갈수록 강도가 세질 것이다. 2013년 한국 사회는 '김씨 정권의 남한 인질 전략' 원년(元年)을 목도하는 중이다.

남북 체제 경쟁의 승리를 자부한 대한민국의 꿈은 미몽(迷夢)으로 판명됐다. 나라가 총체적 위기 앞에 선 순간 '국가 행동의 원리이자 운동 법칙'인 국가이성이 섬광처럼 드러난다. 선입견과는 달리 자유 시민이 주인이 되어 번영하는 공화국을 옹호한 마키아벨리는 '치욕스럽게든 영광스럽게든 조국은 방어되어야 한다. 방법이 어떠했든 방어에 성공했다면 그것은 적절하다'고 설파했는데, 이 명제야말로 국가이성의 원형이다.

[윤평중]
윤평중.JPG

 
이런 사람이 진짜 진보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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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집아들 13-03-22 14:28
   
그니깐 해결책이 뭐냐고요..
보수라면 우리도 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면 됩니다.
진보측의 의견을 묻고 싶은데 본문에는 뭐하나도 없네..
누가 북핵이 문제인거 모르나..
싱싱탱탱촉… 13-03-22 14:34
   
진짜 진보라고 인정하시는 것은 좋아요.
가생이 정게에서 좌파나 진보 성향 분중 이것에 대해 반대 하는 사람있나요?
당연히 북핵은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북핵에 대비 해야 합니다.
대비 하는 것은 여러 종류가 있겠죠.
고체연료 탄도탄 미사일, 잠수함, KDX-2 이상의 구축함에 장착하는  초음속 순항미사일, 미국의 핵배낭 또는 핵우산 등등.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가생이 좌파 또는 진보 글을 올리시는 분 중에 북핵에 대해 경계심을 안 가지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정보돌이 13-03-22 14:34
   
박근혜는 핵개발하는 김정일과 몰래 만나서 대화했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싱탱탱촉… 13-03-22 14:36
   
이런식의 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어찌되었던 박근혜 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가 원수입니다.
앞으로 약 5년간 국군통수권자이구요.

마음에 안들지만은 어쩔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이 밀어 줘야죠.
     
귀한집아들 13-03-22 14:39
   
뭐 몰래 만나는게 어때서? 그만큼 해결의지가 있으니깐 만났다라고도 볼수 있는데..

별 의미 없는말로 ㅋㅋㅋㅋ 거리면서 싸지마세요.. 추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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