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박근혜의 높은 지지율에만 도취돼 있을 때가 아닙니다.
미래도 함께 준비하고 있어야 하죠.
박근혜 퇴임후 우파를 대표할 후임이 지금으로선 솔직히 막막합니다.
오세훈? 김무성? 김문수?
지금 이 분들이 새누리당 간판 달고 출격해서 좌파를 꺾을 자신이 있다고 보시나요?
결론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좌파는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안철수나 안철수와 같은 제3 세력의 등장이죠.
이들이 민주당을 숙주로 삼고 좌파들 지지까지 받게되면 그 힘은 만만치 않습니다.
참고로 현 상황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그래프는 꽤 정확한 편입니다. 왜냐면 이미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박근혜가 아닌,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민주당에 비교한다면 게임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안철수신당 또는 안철수와 유사한 제3 정당의 등장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신무당층이라고 표기돼 있는 부분을 선점하는 쪽이 미래의 승자입니다.
박근혜가 다시 출마하지 않는한 박근혜의 지지율 60%~70%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율을 봐야 하는 것입니다. 고작 30% 정도에 불과합니다.
미래의 대선 주자는 바로 새누리당 지지율을 기본으로 깔고 출전하게 될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미래의 대선후보는 박근혜의 지지율 60% 안고 가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30%의 지지율을 안고 출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얘기입니다.
이 신무당층을 차지하기 위해선 바로 새누리당이나 새누리당 후보가 박근혜가 가진 정치적 스탠스로 이동을 해야 미래가 있음을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증세와 관련하여, 박근혜의 지지율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이는 일시적 현상이었고 기본적으로 박근혜의 정치적 스탠스가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박근혜의 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해서 보수진영이 다소 생소하더라도 참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3의 정치세력에게 고스란히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서둘러 박근혜의 정치 스탠스를 따라잡아야 우파의 미래가 보장됩니다.
우파가 진보쪽으로 이동을 할수록 미래가 밝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새누리당이 보수의 안락의자에 앉아 방심하고 있는한 또다시 정권을 빼앗길수 있습니다.
지지자분들이 냉정을 찾아 보수의 안락의자에 늘어져 있는 새누리당에 가혹한 채찍질을 가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