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정수석 "한총련 합법화 필요"
[머니투데이]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11일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난입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총련의 합법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수석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총련의 합법화를 유보하거나 재검토한다는 것은 지나친 표현"이라며 "어떻든 한총련의 합법화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수석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총련의 합법화를 유보하거나 재검토한다는 것은 지나친 표현"이라며 "어떻든
한총련의 합법화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총련의 단순 가입자에 대한 수배 해제 조치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문 수석은 한총련의 합법화에 대해 "대학생들의 대표조직이 이적 단체라고 해서 거기에 가입하면 이적단체 가입으로 처벌받는 것은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