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이 시건이나 이 사건에 대한 반응이 모두 30년 전과 같다고 했습니다.
이런 쪽 사람들은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뭔가 숨겨진 속뜻이 있다더니, 설마 하면서 30년 전 간첩 사건을 조회해 보았습니다.
허거덕~~~~~
1980년에 김대중 내란 모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건 무혐의가 되었죠.
문재인은
즉, 30년전을 언급함으로써
은근슬쩍 이석기에 대해서, 내란 모의에 대해서 무죄를 주장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석기가 소속된 주사파를 수차례 변호하고,
이석기를 비롯한 주사파를 사면시켜 준 본인이라지만,
그래도 쫌 아닌 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해야 되는데...
문재인이 종북이나 아니다는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주사파 혹은 통진당, 혹은 이석끼 일당이 분명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점입니다. 대선 토론 때의 이정희를 봐도 그렇죠. 왜 지지하느냐? 자기들의 활동에 유리하기 때문이겠죠. 자기들을 변호해 주고 자기들을 사면해 주고 자기들의 활동을 무죄라고 은근슬쩍 말해주고.... 테러를 모의한 조직이 이렇게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을 나는 아무 상관없다며 지지해야 하는가. 혹은 내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그냥 뭘 하든 신경쓰지 말자고 무시해야 하는가.
나는
수꼴도 아니면서 이명박을 찍었고, 그에 앞서서는
노빠도 아니면서 노무현을 찍었지만,
내 생애에 다시 문재인을 지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