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donga.com/Main/3/all/20140421/62920277/1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구조된 강병기 씨(41·화물기사)는 16일 오전 9시 세월호 3층 안내데스크에서 박 씨에게 대응방안을 물었다. 이에 박 씨는 무전기로 다른 승무원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고 물었지만 답신이 오지 않았다. 박 씨 등 3층 승무원들은 답신이 없자 매뉴얼대로 “구명조끼를 입고 제자리에서 안전하게 있으라”고 안내방송을 했다. 안내방송은 승무원 A 씨(33)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