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에서 보여준건 없었어도 시장선거 출마하면 충분히
박원순 현 시장과 경합을 벌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했었죠.
왜냐하면 '정몽준'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이제 그 생각을 그만둬야겠습니다.
중간입장에서 봤을땐 그냥 더 잘할것같은 사람 뽑으면 그만이였습니다만,
최근 정몽준후보의 행각은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좀 더 본질적인 질문을 해보게되더군요.
동작구에서 무엇하나 한게 없는 이가 서울시장이 된다고해서 뭘 할수있을까? 라는거죠.
동작구 의원도...서울시장도..전부 자신의 대선을 위한 통과의례 정도로만 생각한다는게
대놓고 보여지는 최근의 행보였기때문에 실망감을 감추지않을수 없었습니다.
서울시와 시민들을 위해서 나는 이러저러한 생각들을 해왔고 해낼것이다 같은
비전은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그와중에 등록금이나 핵무장 이야기는 벙 찌게 만들어주네요.
정몽준후보는 상당히 다급해보입니다.
상당히 흥미진진할거라 예상했던 서울시장선거이지만,
이제는 그렇지않을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저는 박빙을 좋아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