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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보수정당이 집권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도 보수정당의 대표격인 새누리당은 전국단위 선거에서 대부분 승리한다.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거의 항상 승리하는 이유들을 열거하자면 한 손에 꼽기도 어렵다. 한국사회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특권과두동맹의 정치적 호민관으로서의 우월적 지위,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언론지형, 지배 이데올로기의 생산과 유통의 장악 등이 우선 생각난다.
거기에 더해 유권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점하고 있는 데다 좀체 동요하지 않는 지지자들의 존재가 새누리당 불패신화의 주요 근거 가운데 하나다. 보수 성향 유권자들과 진보개혁 성향 유권자들은 여러 면에서 많이 다르다.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욕망은 단순하다. 경제성장과 안보(물론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로 대표되는 보수정부는 경제성장과 안보에 철저히 실패했다. 하지만 이들의 실패는 비대언론의 여론조작에 의해 성공적으로 은폐된다)가 이들의 욕망 가운데 압도적 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진보,개혁성향 유권자들의 욕망은 생태부터 시작해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다. 새누리당은 지지자들의 집합적 선호가 간명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정책과 공약과 캠페인을 설계하기가 쉽다. 또한 집권 이후에도 안정적인 통치가 진보개혁 성향의 정권보다는 훨씬 용이하다. 탐욕의 충족 없는 '공포'(이 공포는 만들어진 공포인데, 북한부터 사회주의를 거쳐 비정규직 노동자나 전라도처럼 비주류 신분이 될 가능성까지 포섭한다)만으로도 대한민국을 쉽게 다스리는 박근혜 정부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인간의 본성이 정태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탐욕'과 '공포'가 누대로 진화해온 인간 실존의 본능들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힘센 것이라는 사실은 또렷하다.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정당들은 이를 정확히 간파하고 직시하며 현실정치에 활용한다. 반면 진보개혁 성향의 정당들은 합리와 이성의 힘을 지나치게 믿고 이에 기대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 우리가 항용 경험하고 목격하는 바지만, 이성과 합리는 폭풍처럼 몰아치는 본능의 힘 앞에 무력하다.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면 결국 인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인간처럼 모순으로 가득차 있고, 변화무쌍하며, 중층적인 존재도 찾기 힘들다. 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 숭고함과 추악함, 이기심과 이타심이 공존하며 맞서고 화해한다. 진보개혁정당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승리 이후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한없이 복잡한 인간과 한없이 다양한 결을 지닌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며 이에 기반해 정책을 설계하고, 제도를 만들고, 전략과 캠페인을 구상해야 한다. 탐욕과 공포를 기본으로 하되 이걸 웃도는 욕망들도 정치와 제도의 영역으로 포섭할 수 있어야 한다.
진보개혁정당과 진보개혁정치가들은 지상에 발을 굳게 붙이고, 유권자들에게 소구되는 콘텐츠와 감성을 차곡차곡 누적시켜나가야 한다. 그런 누적의 결과가 진보개혁정당의 장래 집권 여부와 집권 이후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박근혜에 대한 견제와 비판은 그것대로 하되 진보개혁 세력이 포지티브하게 해야 할 일도 병행해야 한다. 박근혜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박근혜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건 진보개혁진영의 독(毒)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박한 지방선거에는 이것 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다. 너무나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들을 신원하기 위해 만사 제쳐놓고 투표소로 가서 필사적으로 표를 던져야 한다. 적어도 지금은 분노와 슬픔을 표로 분출할 때다.
아니 말꼬린 무슨...
그냥 본문에 말투가 거슬려서 기분나쁘다면 그렇게 말하면 될걸가지고 없는소리까지 덧붙이니 하는말이유. 발제자분 집안엔 뭐 젊은 사람만 있고 많이 배운 사람만 있답디까?
말이 그렇단거지뭐 ㅋㅋ 그리고 당신은 전부터 일베 욕하는 사람은 죄다 진보라고 단정짓던데 그거 자체가 속이좁아서 그딴 비약으로 때울라는 심상 아니유?
"친일 독재 부정부패 비리 정당을 누가 지지하죠? 무식한사람들이나^^여기가 무슨 시골깡촌인줄아나 ㅋㅋ"
새누리당 지지자가 무식한 사람이나 시골깡촌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 치환하는 유치한 논쟁구조의 글에서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베라는 단어로 색깔을 씌우면서 일베에서 올라온 글이기 때문에 무시당하는 건 당연하다는 의견에 대해서 "확실한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하에 일베에 올라온 글이기 때문에 무시되는 것은 문제라는 의견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제가 누구보고 빨갱이라고 잡아가라고 하던가요?
제가 정부의 언론통제가 국가안보를 위해 떨어져도 어쩔 수 없다고 그랬어요?
과연 현재의 언론통제와 언론자유지수가 떨어진 정도가 언론이나 게시판등에서 이야기하는만큼 떨어져있는가 회의감이 든다는 이야기인데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떨어져도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시키는거냐"라는 부분까지 이야기하시는 건 핀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논점 살짝 벗어납니다. 자 언론통제에 관해서 북한은 언론자체가 없죠 그에 비해 우리는 굉장히 자유롭고 소셜미디어는 좌파가 더 강세죠, 대놓고 대통령을 쌍욕해도 잡아가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내용에 비해 사회에 큰 파장을 줄 수 있는 내용은 통제해서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효율성을 따질때는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짧은 기간에 이렇게 성장한 우리나라가 자랑스럽지 않은가요? 꼭 본인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싶으면 대통령이 하야해야 하는건가요? 등등. 구구절절 말할필요도 없지ㅋㅋㅋㅋㅋ 뭐 이런 좌좀점령 게시판에서 팩트가 뭐며 토론을 바랍니까?ㅎㅎㅎㅎ 꼭 정신승리해서 내일 피꺼솟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