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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7 23:57
회유 시도 의혹' 녹취록 있는데..홍준표 결국 불구속 기소 가닥
 글쓴이 : 무장전선
조회 : 1,248  

한겨레]검찰, 이완구도 이번주 불구속 기소할 듯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한테서 각각 1억원과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나란히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한달여간 수사를 통해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불법 금품수수 혐의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수사팀은 2011년 6월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 지사가 한때 자신의 선거 캠프 일을 돕기도 했던 윤아무개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직접 전달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윤씨의 진술과 국회 출입기록, 국회까지 차로 데려다줬다는 윤씨 아내의 진술 등을 통해 이런 정황이 탄탄하게 재구성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 출마한 이 전 총리가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로 찾아온 성 전 회장한테서 3000만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다는 의혹도 역시 구체적으로 재구성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측근들한테서 "선거사무소 방문 전에 3000만원을 쇼핑백에 담아 성 전 회장에게 줬다. 성 전 회장이 이 전 총리를 만나러 가며 그 쇼핑백을 들고 가는 것을 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두 사람의 혐의와 법리 적용, 기소 시기에 대해 막바지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특별수사팀은 애초 '전달자'인 윤씨를 조직적으로 회유한 정황을 잡고 홍 지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불구속 기소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윤씨가 제출한 녹취록을 통해 홍 지사의 일부 측근들이 적극적으로 회유에 나선 사실은 확인됐지만, 홍 지사가 직접 지시했는지는 별도로 입증해야 처벌이 가능하다. 이게 가능하려면 홍 지사의 측근들이 홍 지사를 '배신'하고 검찰에 '협조'를 해야 하는데, 수사팀은 그렇게 '똑떨어지는' 진술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도지사를 구속할 경우 '도정 공백' 시비가 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봐주기 수사' 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 회유 시도가 집요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진데다, 홍 지사의 관여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록까지 있기 때문이다. 회유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 중 한명인 엄아무개씨는 "홍 지사의 부탁으로 전화했다. 나아무개 전 보좌관한테 준 것으로 해달라. 나 전 보좌관과도 이미 다 이야기가 돼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홍 지사는 '배달사고' 쪽으로 사건을 몰아가려고 적극 시도해왔다. 특별수사 경험이 많은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윤씨의 녹음파일이라는 훌륭한 정황증거가 있는데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앞서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가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의 구속영장 청구 기준은 2억원 정도이며, 그것도 돈을 건네받은 명목과 둘 사이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뭐냐 니들?

노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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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생각 15-05-18 00:02
   
어차피 그리될걸 예상하지 안했나요?
무장전선 15-05-18 00:03
   
그냥 가끔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시대에 살아야 한다는게...
어디도아닌 15-05-18 00:04
   
새삼 법치주의를 들먹이는 인간들이 어리석은 거죠  참 머 같네요 저런 사람들이 저렇게 하고도 불구속 수사를 하니...........................
Windrider 15-05-18 00:29
   
법은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만 지킬뿐.
벌레밟기 15-05-18 00:30
   
극우 이익집단이 정권잡은 이래로, 이나라 민주주의는 죽었고, 정치는 삼십년 후퇴했고, 서민경제는 파탄에 빠짐.
     
spirit7 15-05-18 00:46
   
9억 한명숙, 8억 문희상의 소속이 어딘가요?
          
담생각 15-05-18 01:30
   
한명숙은 일심 무죄 이심 유죄까진 알고 있는데 아직 대법원 판결 기달리고나서 까던가말던가 할문제고 문희상은 잘모르는데 패스
근데 정형적인 물타기수법이군 ㅋㅋ 색누리당이 그렇지
          
솔직히 15-05-18 02:26
   
그렇다면 차떼기정당은 어디였나요?ㅎㅎ
          
ahaWkd7 15-05-18 06:10
   
이런애들 보면 뇌구조가 심히 의심스러움.
여야를 떠나 뇌물받아쳐먹었으면 당연히 모두공정하게 처벌해야하고 모두 비판받아야 하는데 여당의원이 뇌물받아 쳐먹은 기사에 야당출신은 안 받아 먹었냐는 댓글다는 인간들은 인격장애가 있는듯.
비판하기 싫으면  차라리  댓글달지 말고 조용히 지나가라.
인생 참 지저분하게 살듯.
나이thㅡ 15-05-18 01:11
   
이미 정해진 수순을..밟고있군요... 에휴..
베토맨 15-05-18 10:16
   
드런놈들.....

돈 받아 먹고 오리발 제대로 내미네.....
수사도 결국 흐지부지 꼬리 자르듯 처리하고 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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