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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측근 "전 前대통령 신변보장·예우 확보되면 광주 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0958201
전두환 전 대통령 측근 "전 전 대통령이 광주 가겠다고 했다"
【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에 사과하고 광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 전 대통령 측 인사가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충립 /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
- "'모든 죄를 내가 뒤집어쓰겠다고 사과를 하시고 풀고 가시지요'라고 건의를 드렸더니 (전 전 대통령이) '그래야지'라고 말했습니다."
김충립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는 지난달 27일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이 말을 듣고 5.18 관련 단체들에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충립 /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
- "'5·18 관계자들에게 얘기하고 언론에다 전 전 대통령의 뜻이라고 말하면 되겠습니까?'라고 했더니 '그렇게 해줘. 그게 내 마음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사과 방법은 '유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충립 /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
- "'(유감 표명이) 사과의 뜻이고, 용서의 뜻을 포함하니까 그래도 됩니다' 그러니까 '그래, 그럼 그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다만 경호 문제를 제일 걱정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충립 /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
- "'전직 대통령 예우가 된다든지 이러면 광주 가면 되지 않습니까?'라고 했더니 '그때 그리 할 거야. 여건이 되면 광주 갈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이 광주 방문을 추진하는 걸 전 전 대통령이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라가 미쳐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