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위한 진정한 위로는 기억, 눈물, 분노, 행동”
아무도, 아무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유가족들 부디 건강하시고 조금씩이라도 웃을 일이 있으시길...
더민주 초선 27명, 국회 개원 전 팽목항 찾아 세월호 참사 추모
"개원하기 전, 마음 바빠지지만…세월호 참사 잊지 않는 당의 모습 보여주려해"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27명이 29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를 포함한 초선의원 27명과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이이제이 팟캐스트 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기타 수행인원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은 '시작! 팽목에서 보내는 희망의 편지'라는 취지를 가지고 세월호 참사 현장과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박주민 당선인은 28일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 의원들이 국회가 개원하기 전날에 보통 마음이 바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팽목항에 내려가는 것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당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자 함"이라며 이번 방문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분향소 방문을 한 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간담화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또한, 초선의원들과 함께 이번 방문을 동행하는 정청래 의원은 이날 '이이제이 토크쇼'를 열어 세월호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형욱 기자 wook@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