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927174303435&RIGHT_HOT=R5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강물은 흐르지 못하고 거대한 저수지가 됐습니다. 수자원 확보를 위해 가둔 4대강에는 큰빗이끼벌레가 나타났고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녹조는 여름 내내 이어져, 강이 잔디 구장처럼 변했습니다.
일본 녹조 전문가 박호동 국립신슈대 교수에 따르면, 녹조에서 분비되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은 정수 처리를 해도 100% 제거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4대강 녹조는 1%가 남더라도 WHO의 기준치를 초과한다고 합니다.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이 독조라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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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란 독성 물질이 나왔다는 이야기 들은 후에는 물고기 팔 생각 안 합니다. 잉어, 붕어, 민물 장어 이런 게 다 보양식으로 먹었던 건데... 지금은 내가 이거 팔면 독약을 파는 것과 다름없으니 어째 팔 수 있겠습니까? 옛날(4대강 사업 전)에는 친구들이 전화 와서 '고기 좀 잡아도' 하면 그날 그물 쳐서 잡았는데. 지금은 전화 오면 '없다, 먹지 마라'고 말합니다."
낙동강 근처는 '나라가 하는 일에 반대하면 빨갱O 말을 듣기도 하는...
"구포앞 낙동강에서 잉어치어 10만마리 방류한게 엊그제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