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진 10일 각각 당 경선룰을 추가 확정했다.
민주당은 국민선거인단 2차 모집기간을 탄핵 이후 10일로 결정했다. 당초 7일간 모집하기로 했지만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지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같이 정했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다.
국민의당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당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쟁점이 됐던 ‘사전 선거인단 모집’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사전 모집 없이 현장에서 바로 투표하는 방안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