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이 공해질때 눈앞에 흐미하게 나마 보인게 있는데 남들은 좁쌀만한 이라든지 그러는데 나는그런건 전혀 아니고.. 여하튼 잠시 잠깐 완전히 공해지려다 말아버렸고
왜냐하면 이것은 마음 때문인듯 싶다. 계속해 훈습하고 마음가짐을 다하지 못하면 입구에서 도로묵일뿐듯 싶습니다.
공해지면 제 느끼기에 자연적으로 듣는 귀안이 무엇인가 가득찬것처럼 압박이 오고 눈앞에 뭔가 보일랑 말랑하지만 이내 속세에 찌든 마음으로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계속하기가 힘들지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잡기 위해선 아예 토굴을 파서 몇년잡고 죽을각오로 훈습하며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몸이 고요한 상태로 든 것중에 정말로 지극히 고요해지만 아무리 젊고 앞길이 창창할지라도 삶을 즉시포기하고 그 상태로 영원히 있고 싶을 만한 평생 경험 못한 고요한 황홀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역시도 잠시 잠깐일뿐이고
이런 모든것은 부작용이나 혹은 정법이 아닐수 있기에 개인이 안고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