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글중에 한 몸안에 사는 세사람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소울과 스피릿과 바디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이 구조가 옳습니다.
영. 혼. 백이라고 하고 삼일신고에서는 성. 명. 정이라고 합니다.
영이 god에 해당하는 것이고 혼이 고스트에 해당하는 것이 되겠네요. 백이 바디에 해당하는 것이고요.
사람이 죽으면 백은 흩어져 땅과 하나되고 혼은 날아올라 하늘과 하나 됩니다.
영은 그대로 자기자리인 신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혼비백산이라고 합니다.
다시 지구와 하나되는 것이지요.
쉽게 예를 들면 바닷물에서 나온 빗물방울이 시냇물로 강으로 흐르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개신교인들이 제사를 지내지 않는 이유는,
초창기 조선의 천주교인들이 제사를 지내도 되느냐를 신부에게 물었고,
신부가 보기에 조상에게 절을 하는 것이 다른 신을 섬기는 것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여
자신도 잘 몰라서 로마 교황청에 문의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 로마 교황청은 동아시아의 유교에 대한 지식이나,
특히 한국의 제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을 때여서,
그저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그저 단순하게 야만인들의 관습이라고 함부로 판단하고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온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이후 로마 교황청은, 한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청원한 것도 있었지만,
동아시아의 유교에 대한 지식이나, 한국의 제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지식이 쌓이다 보니,
최근에 와서야 제사 지내는 것을 허용하였는데,
개신교인들은 그 잘못된 결정이 뭐 그리 대단한 전통이라고 아직도 꿋꿋하게 붙들고 있습니다.
아니, 전통이라서 붙들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개신교 전도하기 위해서 제사를 안지내는 것입니다.
신과 귀신의 차이가 있는데도 왜그러냐는 것 보다는
순전히 교세 확장을 위한 그 의미 외에는 아무 이유도 없습니다.
한국인은 신도 모르고 귀신도 모르고, 유교도 모르고 제사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겠습니까.
개신교인들이 제사 지내기 싫어서 그냥 만들어낸 의미일 뿐입니다.
여인들의 제사 지내기 싫어하는 마음을
자기네 바이블에 있는 귀절 하나를 끌어와 교묘히 이용하여
제사 지내지 못하게 만들었겠지요.
여인들의 입장에서는 사실 그렇잖아요.
제사가 자기 조상도 아니고 남편 조상 모시는 것인데,
뭔 정성을 그렇게 기울이고 싶겠습니까.
입장을 바꿔 놓고 보면,
처갓집 조상들을 위해 사위더러 정성을 다해 음식을 장만하게 하고,
처갓집 사람들이 제사를 잘 지낼 수 있도록
사위더러 극진하게 삼가하고 정성을 다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할 남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개신교에서는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잘 이용하고 있는 거죠.
사실 제사는 자식이 다 준비하고 장만하여 지내는 것입니다.
며느리, 사위들은 그저 옆에서 거들어 줄 뿐이어야 합니다.
이게 맞는 겁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워 보고 싶고, 살아 계실 때 불효하지 말걸 하는
후회하고 뉘우치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올릴 음식을 장만해야 하거든요.
음식 장만할 수 없으면 깨끗한 물 한 잔이라도 괜찮은데 말이죠.
자식이 손수 장만하고 손수 준비해서 제사를 지내야 합니다.
여기에 귀신이 어디 있고 마귀가 어디 있습니까.
다들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식들이 어느 특정일에
부모님 제사 지내려고 다들 모여서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사실은 효도입니다.
제사 음식 장만하느라 짜증내고 불평하며,
모이면 자식들끼리 재산 싸움이나 하고,
그 재산 서로 빼앗으려 모시기 싫은 제사 서로 모시려고
꿍꿍이 수작 부리는 미친 것들이 지내는 것이 제사입니까?
아닙니다. 이런 건 제사가 아니고 쓸데 없는 짓거리입니다.
부모님께 지내는 제사는 자식들이 지내기 싫으면 안지내도 되는 것이 제사입니다.
"나는 올해 무슨무슨 이유로 제사 안지냈어, 혹은 못지냈어"라고 얘기해도 되는 것입니다.
괜히 나는 귀신 안믿으니까 제사 안지낸다는
더러운 이유나 대는 막되먹은 개신교인들 같은 버러지는 되지 맙시다.
이런 버러지들은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개신교인들은 그냥 왜놈이나 짱깨놈이나 중동놈들이나 후딱 되어 버렸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어찌 한국인이 신과 귀신의 차이도 모르고 제사의 의미를 모를 수 있겠습니까.
귀신을 안 믿어서 제사 안지낸다는 년놈들은 양심도 없는 것들입니다.
개신교인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심으로 조국과 민족 앞에 참회하고 회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