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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4 20:26
선문답 혜월선사
 글쓴이 : 대하리
조회 : 520  

어느날 혜월스님에게 한 스님이 찾아 왔다

자네 어디서 왔는가?
전라도에서 왔습니다

무엇하러 왔는가?
참선 공부 하러 왔습니다

참선해서 무엇 하려고?
부처가 되려고 합니다

참선은 앉아서 하는가 서서 하는가?
앉아서 합니다

혜월이 한마디 쏘았다

그놈의 부처는 다리가 病身인 모양이지 앉아만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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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l 18-06-25 10:51
 
혜월 그놈의 새끼는 눈이 멀었나 보지?

부처가 앉아 있는 모습으로만 뵈니
     
akrja 18-06-27 02:47
 
너는 너의 세치혓바닥 이 주는 업을 받을것이다
타이치맨 18-06-25 11:10
 
왜 이 도사분들은 이런 헛소리들을 끊임없이 하는지..... 수행의 시작을 참선으로부터 시작해서 점차 일상생활로 넓혀가는 게 지극히 당연하건만, 마치 자신만이 제대로 수행한다는 자만심만 가득 차서 등신같은 소리를 뭔 대단한 것처럼 자랑스럽게 지껄여요. 꼰대도 이런 꼰대가 없어
리루 18-06-25 15:43
 
누가 바닥에 본드 발라 다리를 부처...놓았다 함
     
Miel 18-06-25 20: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겼음.....
라그나돈 18-06-26 18:14
 
수행의 시작은 아집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고명한 선사들이 제자나 배우러 오는 자들에게 말도 안되는 것 같은 내용으로 호통을 치는 이유 역시

본인들 스스로가 이미 만들어 놓은 틀을 돌아보고 종내에는 그것을 깨라고 하는 것입니다.
akrja 18-06-27 02:43
 
혜월선사께서 왜 그런 가르침을 펴셨느냐? 법기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위함이요 ?  또한 참선공부의 자세를 언급한 구절입니다

마음이란 달리 차별이 없어 동등하니 마음이 부처라면 그 어느곳에 경계에 구분지어 얽매임이 있겠습니까?

도인은 도를 공부하고 중생은 그러지 못한다? 선이란 앉아서 하고 서서하는것이 아니다? 이렇게 무의식에 얽매여 있음을 꾸짓는겁니다

당연히 경계에 얽매여 있으니 부처도 참이 아니요  그러한 선에 얽매여 있으니 그 참선 공부도 참이 아닌겁니다


한때 마조가 참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선사가 문밖에서 벽돌로

맷돌을 갈고 있었다

문득 그 모습을 본 마조는 이렇게 물었다


스님 그 벽돌을 왜 가시는겁니까?

큰스님 왈 "벽돌을 갈아 거울로 만드는 중이니라"

마조 왈 "아니 어떻게 벅돌을 간다한들 거울이 됩니까?

하니

큰스님 왈      "그럼 그 누가 참선만 한다고 해서 부처가 된다더냐?

라고 이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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