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와 예수쟁이는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예수교가 바로 예수쟁이요 예수쟁이가 바로 예수교이다.
여기에서 잠시 예수교 속에서 횡행하는 멋진(?) 말을 들어 볼 필요가 있다.
목사와 예수쟁이들이 즐겨 쓰는 격언이다.
"사람(예수쟁이)을 보지 말고 하나님(예수 또는 여호와)만 바라 보라."
"예수쟁이도 사람인지라 잘못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예수교(바이블)의 근본에는 잘못이 있을 수 없다."
다시 말해서, 불완전하고 악한 인간을 보고서 그것을 마치 예수교인 것처럼 비판하지 말고, 완전하고 선한 예수(여호와)를 바라보고서 그것을 예수교의 진짜 모습이라고 보아 달라는 말이다.
어떤가? 되는 말이라고 생각되는가?
예수교의 모든 것이 100%사람(예수쟁이) 뿐인데, 그런 예수교 속에서 사람을 보지 말라는 말이 되는 말일까? 헐!
예수교의 신(예수=여호와)도 사람이 만들어 놓은 귀신이거늘, 그것만을 보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아니, 그보다도 예수교 속에서 예수(또는 여호와)라는 귀신을 본(발견한) 사람이 있던가?
있지도 않은 귀신을 들먹이며, "사람을 보지 말고 귀신만 보라"니, 이렇게 황당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가?
지구 위의 어느 교회를 불문하고 분란이 없는 교회가 없으며, 썩어 문드러지지 않은 교회가 없다.
예수교 역사가 통째로 피비린내로 진동하고 있으며, 시궁창 아닌 것이 없다.
이런 더러운 모습을 가리고 숨기기 위해서 생겨난 말이 바로 "사람을 보지 말고 귀신만 보라."는 궤변이었던 것이다.
예수쟁이(사람)는 예수교의 모든 것이다.
예수쟁이 자체가 썩어져 있고 잘못되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교가 통째로 썩은 시궁창이란 말과 다름 아니다.
따라서, 예수교 속에서 횡행하고 있는 "사람(예수쟁이)을 보지 말고 하나님(예수=여호와)만 보고 따르라."는 말은 궤변일 뿐이다.
정확하고 쉽게 말해서, 예수교 속에는 신이란 것은 없고, 더럽고 잔인할 수밖에 없는 사람(예수쟁이)만이 있을 뿐이다.
문제는, 예수쟁이는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더럽고 비겁하기 짝이 없는 속물(俗物)들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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