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20-10-22 01:34
맹신의 도덕
 글쓴이 : 팔상인
조회 : 530  

종교인들은 자신의 교리와 기록을 '사실'이라는 전제만 세우지 않으면
평범한 사회인들과 병존하는데에 그다지 갈등을 일으킬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럼 그들이 뭘 믿든 일단은 "개인의 자유"로 봐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맹신도들의 탐욕과 교만은 
자신의 교리와 기록을 '사실'이라는 전제로
강제이주 시키며 그로 인해 사회적 권위가 부여되길 욕정하게 되지요

그래서 무리수를 사용할 수 밖에 없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듯 
헛소리로 헛소리를 끊임없이 잉태하고 출산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조차도 여의치 않게 되면
노래를 부르든 교리를 낭송하든 나름의 미화적 표현이나 행위로 
세상의 비난으로부터 탈출하길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런 표현과 행위들은 일종의 자기 미화도 되지 못하는 미화적 형식일 뿐이기에
그 내용은 그저 미적 인상의 흉내내기일 뿐 그 외엔 아무것도 없을 수 밖에 없고 
점차 인간적 사고(思考)를 완전히 버리는 것으로서 저 미화가 완성되어 갑니다
저 미화적 내용의 공허한 빈자리를 이걸로 채워가니 거기서 충만해져감을 느껴서 말이지요

그렇게 점점 완전한 빡대가리가 되어가는 것이죠
그런 빡대가리들에게 논리의 정합을 요구하는 것은 헛수고가 되기 쉽습니다
인간의 행위와 표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사실이냐 아니냐, 옳으냐 옳지 않으냐 일 때도 있지만,
"마음에 드느냐 들지 않느냐"인 경우도 매우 흔한 일이니 말입니다

인간은 마음에 드는 것으로부터는 쾌를 예상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으로부터는 고통을 예상합니다
다만 그들과 평범한 사회인의 차이는
맹신도들로선 사회전체가 고통의 배경일 수 밖에 없음으로 
점점 더 그리고 끝없이 사회를 부정하는 것만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쾌락의 행선지로 느끼게 될겁니다

그 행선지가 그들이 말하는 '천국'인 것이고
그 갈망이 심해지면 헛것이 보일 수도 있는게죠
그 헛것을 걔들말로 '계시'라고 보면 맞을 겁니다

그렇게 이 길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맹신의 도덕"이라고 보여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지2 20-10-22 14:43
 
맹신에 도덕이 있습니끼?
질문이 잘 못 된 것입니다.

물어 보려고 한다면 진심으로 사기 말고 물어 보세요..

PS: 과거 님을 보았던 것 같은데.... 님이 얼마나 변하고 했었고 한 일일까요?
     
팔상인 20-10-22 15:13
 
ㄳㅇㄷ ㅎㅅ
Being 20-11-16 21:22
 
단순한 질문 하나만 드릴께요.
온갖 미사어구로 복잡한 표현 던져 두고 말입니다.

팔상인님은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목구멍을 넘어 간 후에 스스로 통제가 되나요?
그 이후의 과정은 대체 무엇이 또는 대체 누가 그리 되도록 만들어졌는지 한번 생각 해 보셨나요?

머릿속 짧고 좁은 논리로 판단하려 하지 말고 본인부터 다시 한번 깊이 있게 보세요.
맛있다며 먹고 나면 나몰라라 하고 넘어가는데 우리의 몸은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
무엇이 그렇게 정교하게 돌아가도록 조절하고 있을까요?

남을 보지 말고 자신을 보고 탐구하세요.
     
팔상인 20-11-19 22:53
 
저 글의 표현에 미사어구는 단 한단어도 없답니다

이것을 미사어구라 볼 수 밖에 없는 Being씨의 문해가
무엇에서 근본하는지를 필연적으로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군요

이는 보통 반성의 누적이 양적으로 격차가 나다가
일정 수위의 임계점에 다다르면 질적 격차로 전해질 수 밖에 없는데
보아하니 저랑은 최소한 두 단계의 질적 격차가 있습니다

내가 뛰어난게 아니라 Being씨의 인식이
얼마나 고이다 못해 썩었는지 살피는데 답이 있을 겁니다

최소한의 기본이 있다면,
자기가 자신을 살폈을 때 어떤 구체성에 견주어 보건데
그것과 비교한 것을 드러내고 명확하게 의문을 세우는게
비판의 기초중의 기초랍니다

그래서인지..
애송이다운 자기 정체성과 어울리게
Being이란 아이디로 탄생한 것이지요
 
 
Total 4,89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997
1499 솔직히 종교게시판이 뭔 소용이 있나? (16) 그럴껄 08-07 527
1498 십일조에대한 의견 (6) 성기사 08-25 527
1497 천국의 역설 프리스 10-01 527
1496 지식 제공은 기본적 인권이다. (2) 유전 10-02 527
1495 진화..... 有 (2편) (19) 대도오 08-27 526
1494 나이 운운하는 지xxx저는 이런 자를 아버지로 모시지 그러냐? 응?… (4) bloodwind 01-27 526
1493 불교는 어떤 종교를 가리키는가? (8) 타이치맨 02-27 526
1492 이렇게 여쭤 본적이 있었다 (6) akrja 10-15 526
1491 오랫동안... (9) 천사와악질 04-09 526
1490 2/3. 사람으로 부활하지 못하면, 영원히 동물로 부활하는 세상 (1) 앗수르인 09-05 526
1489 구약이 케케묵은 설화로 한국인에게 보이는 이유 (4) 방랑노Zㅐ 09-21 526
1488 아촉불의 45대 서원,, (4) 후아유05 09-12 526
1487 사랑????? (3) 사고르 06-20 525
1486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3) 레종프렌치 07-04 525
1485 사람의 겉모습은 하느님과 동일 (8) 까꽁 08-03 525
1484 k팝 스타 참가자 중 한말 (2) 나비싸 02-09 525
1483 CERN 음모론....강입자 가속기는 포탈을 뚫는 어둠의 세력들의 계… (19) 솔로몬느 06-19 525
1482 무신론자와 타종교인의 모든 선업을, 천국 성도들의 보상으로 … (9) 앗수르인 09-27 525
1481 번뇌 망상이란 무엇인가? (2) 유전 10-27 525
1480 기독교 = 안아키 (3) 이름없는자 12-16 525
1479 하늘은 왜 인간을 처음에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었는가! 허경영 (1) 즐겁다 01-23 525
1478 니케아 종교회에서 확정된 삼위일체 (1) 대하리 06-23 524
1477 인터넷을 하는 것도 탐욕이라 (7) 타이치맨 07-17 524
1476 인간에게서 종교란... (11) 무좀발 08-02 524
1475 여호와의증인은 양심적 병역거부가 아니다 (3) 서울맨 08-04 524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