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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2 06:38
(청안스님) 인간의 순수이성 비판
 글쓴이 : 유전
조회 : 793  

아래 글 청안스님의 첫 멘트와 같이 주제는 "나"라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입니다.

데카르트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칸트는 순수이성을 말했는데 이데아 같은 절대적 이성이 아닌, 인간의 감각을 통한 경험적 이성과 약간의 경험이전 즉 선험적 이성을 추가한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이성에 대한 비판을 했지만 비판만 있고 대안은 없습니다. 인간 이성 자체에서 나오는 것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인간은 불완전하고 비이성적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 다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2,500년 전 석가모니의 설법에서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무아(인간 자체의 생각이나 이성으로는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사상"으로 수 없이 설법되고 있습니다. 

데카르트와 칸트는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대안이 나올 수도 없었고 그저 인간 인식의 한계를 설명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불교에서 인간의 사유는 오온(5가지 무더기) 즉 안이비설신(눈귀코혀피부)에 의한 색성향미촉(빛에의한색인식,소리,향기,맛,촉감)이라는 현상이 색수상행식 이라는 형태로 인식되는데 이것을 전5식 이라고도 합니다. 이 전5식에서 나오는 앎을 6식 의식이라고 하고 7식은 판단,분별식(말라식) 8식은 알리야식(아카식레코드 또는 저장식, 현상이전의 지식) 이렇게 구분을 하는데 이것을 통합으로 볼 때 "이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인간 이성은 중생의 불완전한 업보(습관, 세뇌 등)에 의해 망상에 휘둘리기 쉬우며 9식인 아마라식(무상함 속에서도 여래의 작용에 따른 실상의 세계를 바로보는 앎)에 의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고 설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 내용을 쉽게 청안스님이 대중을 모아놓고 설명한 것을 타이핑 한 것이니 참고 하세요.

작성자: 유전(mindbank) - 동영상 자막 타이핑(오타 약간 있음)
2008.05.13  08:41


(청안스님과 현각스님은 화계사 숭산스님의 제자로 두 스님 모두 외국인 신분으로 스님이 되었습니다. 2009.07.10 첨언)

 

청안스님 법문


오늘은 개인과 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라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실로 무엇인가?
그것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가르침이라는 것이 늘 그러했듯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시작해 봅시다.


우리에겐 이미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있지만
핵심적 질문이며 실은 선의 정수라 할 만한 것은
"나는 무엇인가?" 라고 진실로 묻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에 대하여 집착하지 말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명한 예를 하나 들어보죠.


여기 자신이 용감하다고
생각하는 강한 남자가 하나 있습니다.


강한 그는 큰 차를 몰고 과속으로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이 나타나 차를 세웁니다.


그 순간 강한 남자는 어린아이로 돌변하여
"아이쿠, 죄송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용감하다고 자처했던 그가 경찰은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경찰을 만난 순간 딴 사람이 됩니다.


만약 계속화여 용감한 척하고 경찰에게
거만하게 굴었다면 딱지 떼고 벌금을 물었겠지요.


간단한 예지만 이것은 우리가 평소 지나던
자아감이 어떤 특별 상황에 부닥쳤을 때
우리의 인간관계와 기능은 그것이 옳다고
확인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엄마들은 아기를 낳으며 생각하지요.
"나는 내 자식을 정말 사랑해!"


그런데 이삼년만 지나 보십시요.
아이에게 고함을 지르고 꿈에도 생각지 못한 말까지
자신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이 자비심이 많은 사람이라 여겼는데
한 순간 경계가 다가오고 엄청난 분노가 일어납니다.


언제나 자신과 함께 하고 절대 잃어버리지 않으리라 여겼던
자애로운 모성은 그때 찿을 길이 없어요.

이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잃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또 우리가 얻을 수 없는 것은 무엇이고
잃을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먼저 나에 대하여 이미 이해하고 있는 것을 볼까요.
영어로는 나를 "I" 라고 부릅니다.


헝가리어로는 나를 "In"이라 하고
한국어로는 "개인, 제가, 내가, 나는" 이라고 해요.


한국어는 정말 대단해요. 나 자신을 상대나 상황에 따라 크게
4가지로 표현하니까요.


우리에겐 5가지 감각이 있어요. 만약 우리가 눈,귀,코,혀,몸을 잃게
되면 힘들 것입니다.


또한 6번째 감각인 사고가 있어요.
동양에서는 사고가 감각기관과 연결되어 있고
두뇌에서 생성되고 인식된다는 설명을 이해하는데 그다지 어려움이 없습

니다.


처음 여섯개의 차원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밑에서 부터 시작하여 눈,귀,코,혀,몸이 있지요.


우리는 여기에 편안하게 선을 그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 마음이 있습니다.


흥미롭지요. 눈은 시각, 귀는 청각, 코는 후각, 혀는 미각, 몸은 촉각과
관련이 있어요.


이와 같은 작용으로 우리는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일일이 쓰진 않고 모두 그냥 "C"로 표시하겠습니다.


현대적 사고를 빌어 인간을 정보의 집합체로 본다면 몸을 돌아다니는
5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한데 묶으면 육체적 존재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눈,귀,코,혀,몸과 6번째 요소인 마음(mind)이 없다면
육체적인 실체가 있다 해도 사람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마음은 흥미로운 것으로서 사고가 있고 생각하는 식(識) 즉, 의식이 있어

요.

그 작용은 무엇일까요?


이 방에 계신 여러분은 모두 컴퓨터를 사용할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의 처리장치 즉, CPU(중앙처리장치)입니다.


여기에서 당신의 말과 생각이 만들어집니다. 아시겠지요?

(칠판의 설명 공간이 모자람을 확인하면서) 아! 벌써 공간이 모자라는군

요.

20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 의식은 컴퓨터의 CPU에 해당되고 오감은 키보드, 모니터, 프린터
역할을 하지요.


즉, 컴퓨터 작업에서 들고 나는 포트 역할을 합니다.
그곳을 통해 데이터를 받고 세상으로 내 보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자신을 복합 유기체로 생각하는 것은 냉혹한 일이 아닙니다.


자신을 탄탄한 "나"로 생각하지만 좀 더 깊이 들여다 보면 단지
사고,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만이 있을 뿐이고 이러한
6식(六識) 위에다가 무언가를 붙여 놓았어요.


이것을 "꼬리표(Label)"라 부르는데 우리는 여기에 "나" 또는 "에고" 라

는 꼬리표를 붙였지요.


이런 정보 처리 위에 결정권자가 있는데 이를 7식, 즉 분별식이라 합니다

.


이것은 개념적 사고 위에 있습니다.


개념적 사고를 여기에 배치하죠.
여기에서 개념과 말을 형성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언어 감각이 옳다면
당신의 CPU는 매우 고성능이라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도 가능하지요.


언어 기호를 시각화할 수도 있지요.
이것이 바로 개념적 사고의 마음입니다.


그 다음에 분별실이 있어요.
바로 이곳에서 선악이 탄생합니다.


즉, 여기 이 단계까지는 개념만을 형성하여
"이것은 마이크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분별식은 "이것은 좋은 마이크다"라고 하죠.
한 사람은 "그는 중앙아프리카인이다"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은 "나는 중앙아프리카에서 온 그가 좋아" 라고
하는데 이것이 분별식입니다.


분별식 뒤에 8식인 장식(藏識)이 있습니다.
이들 식(識)에는 모두 산스크리드어, 팔리어, 중국어 이름이
있지만 일일이 설명하지는 않겠어요. 경전을 읽으면 다 알수가 있습니다.


장식은 당신의 메모리로써 기억을 합니다.


즉, "나는 이 중앙아프리카만을 만난 적이 있고 내가 좋아했다"


이 세가지는 하나로 녹아 있습니다.


의식, 분별식, 장식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처럼 함께 작용을 합니다.


누군가를 보는 순간 처음 만난 것인지 두번째인지 3번 이상 만났는지 압

니다.


좋은 기억, 좋은 인상, 좋은 경험을 기억합니다.


중앙아프리카에 관한 당신의 기억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에 따라서
즉, 그곳에서의 즐거웠던 시간, 멋진 방문, 수 많은 코끼리를 보았던 일,
사파리에 갔던 경험이 있다면 중앙아프리카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즉, 사파리를 하는 동안 죽을 뻔
했다던가 하마에게 잡아 먹힐 뻔 했던가 악어에게 다리를 뜯길 뻔 했다면
중앙아프리카는 좋은 기억이 될 수 없죠. 긴 말할 필요 없이 좋다 나쁘다

는 생각 즉, 당신의 이원적 사고를 결정짓는 것은 당신의 기억입니다.


이 분별식에서 정말 재미있는 것은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한다는 것

입니다.


이는 우리 의식의 근원적 이분법으로써 컴퓨터에 비유한다면 우리를
조종하는 통제장치죠.


컴퓨터에선 통제장치가 아주 단순합니다.
그저 이쪽, 저쪽으로 가라고 신호만 보냅니다.


이분법적 의식도 이와 같습니다.
"나는 이것을 원하고 저것을 원치 않아"
"이 사람은 가까이 하고 저 사람은 멀리 해야 해"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우리가 들어서는 순간 이 의식은 하도 빨리
작용해서 이 사람에겐 다가가고 저 사람에겐 멀어지길 원하여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그쪽으로 향합니다.


강의실에 들어서거나 집에 갈 때 즉,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들어설 때는
소위 집단 역학이 작용합니다.


이는 인간이 서로 관계하는 방식으로써 다음 강의에서 충분히 논의할
것이며 여기 이것들에 달려 있습니다.


좋아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버스 안에서도 공간 점유방식을 지배합니다.
(유전 주: Safety zone 의 확대 공간)


여자친구를 찾는 젊은 남자는 본능적으로 늙은 사람보다는 젊은 여자에게
가까이 가고 안정된 친구를 찾는 늙은 사람은 동년배에게로 가죠.


이것이 인간의 기본 심리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이것은 알라야(alaya) 이것은 마나스(manas).
이것은 비지나나(vijnana)라고 해요.
우리 기억은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와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컴퓨터 비유법을 쓰는 것은 여러분이 다른 생각, 다른 그림,
다른 비유법을 생각 해 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컴퓨터가 아닙니다. 하지만 물리학자나 생명공학자조

차도

인간과 기계의 주요 차이점이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네?


(청중: 사고 능력이요)


사고라! 기계가 생각이란 것을 하도록 프로그램할 수 있잖아요.


(청중: 감정인가요?)


아니오!


(청중: 갈등인가요? 지성인가요? 열정?)


아니오!

(청중: 자비심?)

실은 로봇에게 자비심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공상과학소설 이야기가 아니라 감정상태를 감지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입니다.


(의식?)


이런 의식을 생각하면 아닙니다. 실은 체스게임에서는 때로
기계가 사람을 이기기도 합니다.


IBM 컴퓨터가 세계 최고의 체스 고수 3명과 대결하여 2명을 이겼습니다.
1명에겐 졌죠.


인간에게는 실로 매우 흥미로운 무언가가 있어요.
그것을 찾지 못하면 다음 생에 우린 기계가 될 것입니다.


(청중: 기계는 아이를 낳을 수 없지요)


아니 낳을 수 있어요. 생식이 가능해요.
기계가 기계를 만들어내는 것을 생각하면 아기를 낳는거죠.
로봇이 우리 자동차를 만듭니다.


현대자동차, 기아, 대우, 삼성 중 어느 공장에 가 보아도 기계가
기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청중: 기계는 메모리가 한정되어 있지요)


아니요. 한정된 메모리와 기억은 기계와 인간이 공유합니다.


(청중: 감정은요?)


아니요. 기계가 감정을 갖도록 프로그램할 수 있습니다.


실은 부모님은 우리가 어떤 감정을 가져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안 그래요?


아이가 잘못을 저지른 후 모른 척 하면 부모가 아이한테
"너는 미안해 해야 하는거야"라고 가르쳐 줍니다.


위대한 사람도 잘못을 했으면 머리를 숙이라고 배웁니다.
아시아에서 저는 본 적이 있어요.


지위가 높은 사람이 넥타이에 정장을 하고 나와 국민에게
고개를 숙이고 용서를 구하더군요.


서양에서는 불행히도 그런 전통이 사라졌습니다.

(청중: 인간 내의 의식이 변하잖아요)


아니요. 명확하지 않아요.


이제 사람과 기계의 근본적인 차이점과 불성(佛性)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 하겠습니다.


컴퓨터는 사람과 똑같은 의식으로 "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컴퓨터는 프로그램을 요하고 내적 성찰이 불가능하죠.
스스로를 변화 시키지도 못합니다.


인간은 존재의 근원적 핵심을 안으로 성찰함으로써 해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게 "나는 무엇인가?"를 말하라고 아무리 가르쳐도 깨달음을
얻진 못할 것입니다.


단지 이 질문을 끝없이 반복하겠지요. 하지만 사람은 생각을 넘어설 수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우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욕구도 지식도 없습니다.


우리가 불성이라 부르는 이것은 맑은 거울과 같은 의식으로서
지금 당신 안에서 당신 말을 듣고 있고 이것을 이해하고, 처리하여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이를 근거로 우리도 똑같은 본질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밖에는 모든 것이 다 다릅니다.
개개의 경우마다 하드디스크의 내용은 다릅니다.


통제장치와 통제하는 프로그램도 다릅니다. CPU 작동법도 다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대체로 같지만 개별적으로는 각자의 눈,
시각, 안식(眼識)에 따라 사물을 다르게 봅니다. 우리가 업이나 인과라고
묘사하는 모든 것이 다 다르지만 오직 불성 즉 인간의 본성만이 동일합니

다.


무엇이 이것을 증명해 줄까요?


첫째. 어떤 사람이 깨달은 사람이라 일컬어지고 우리가 그들을 현자로
받아들이고 그들이 더 지혜롭기에 우리를 가르친다는 사실이 있지요.


또한 자비심이라 불리는 소박한 녀석이 있지요. 즉 우리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연대하는가?


이는 우리 모두가 지닌 본질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고 차이점에 매어 있다면 우리는 절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될 수도 없고 그의 감정을 느낄 수도 없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사고가 너무나 강렬하여 코 앞에 있는 사람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생각이 끊어지면 마음은 허공처럼 비어있고 거울처럼 맑아져서
다른 사람을 비출 수 있어요.


그때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고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가끔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지각할 수도 있어요.


우리 모두가 그런 불성을 지녔어요. 그런데 왜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


우리가 대부분의 경우 불성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이 모든 것에
자신을 동일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나"라고 "나 자신" 이라고 이름 붙여 놓았지만
이것은 그저 우리의 기계일 뿐입니다.


만일 "나는 무엇인가?"라고 진정으로 묻는다면 곧바로 무념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질문이 우리의 이분법적 사고, 모든 기억과 모든 인지를 다 흡수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때 우리의 눈,귀,코,혀,몸은 맑아지고 종국에는 사고 역시 명료해집니

다.


기계는 반야심경을 이해할 수 없지만 사람은 반야심경을 수행할 수 있습

니다.


비록 속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말이죠.
반야심경이 설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에겐 본래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혀도 없고, 몸도 없고,
마음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자로서 매일 염송하는 반야심경을 잘 기억하십시요.


반야심경은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기능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의 시작부분을 기억하세요?
관세음보살이 초월적 지혜에 든 상태에서 인간을 구성하는 다섯가지
덩어리, 즉 오온이 본래 공함을 지각했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습적 사고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죠.


인습적 사고에 대한 집착이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을 만들어 냅니다.


실은 이곳 즉 우리의 통제장치 안에서 무지, 즉 온갖 잘못된 견해를
만들어 내고 이러한 무지에 근원하여 성냄과 욕망이 일어납니다.


그리하여 선과 악, 긍정과 부정을 가름하고 그에 따라 매력을 느끼거나
멀어지지요.


실은 멀어진다기 보다는 비난을 하지요. 대상을 멀리 밀어내거나
가까이 하려 합니다.


이런 의식에는 욕망형과 분노형이 있어요. 좋아하지 않는 것은
파괴하려 하고 욕망의 대상으로 원하는 것은 증식하려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미혹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깨달은 이들이 지혜는 우리에게 이것의 존재와 기능을
알려주고 이는 단지 우리의 두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온 존재
온 삶을 위한 것입니다.


왜냐?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실은 다음 생의 조건들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죽음의 순간 우리의 눈, 귀, 코, 혀, 몸,
사고는 즉, 6식은 그 위의 분별식, 장식과 분리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두뇌와 감각기관 등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죽음과 함께 이 6식의 활동은 완전히 지워집니다.
(유전 주: 백(魄)


그리고 남은 이 두 가지가 다음 생으로 이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료한 기억과 분별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음 생에 제대로 태어나기 위해서 말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에서 말하는 제대로 태어나는 일은 가르침에 가까이
태어나는 것,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절간의 개나 고양이로는 부족합니다.


절간의 개나 고양이를 보면 예불을 들을 수 있어도 몸은 짐승의
몸입니다.


그들을 보면 우린 말하죠. 이 생에 잘해서 다음 생엔 인간의 몸을 받아라

.


절간의 동물도 불자의 업이 있긴 하지만 수행이 명료하지 못하고
음식이나 안락함에 집착하여 개나 고양이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중국에 유명한 선사가 있었는데 동안거가 끝나자 학생들 즉 비구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자네들이 죽으면 어떻게 다시 태어날까?"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자
선사는 말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나는 재가 신도의 집에서 일하는 소로 태어날 것이다"


문제는 선사가 왜 그런 말을 했는가입니다.
우리는 절간의 개와 고양이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 소와 재가자의 집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나요?
스님들이 시주를 받는 것은 법을 수행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거나 열심히 정진하지 않거나
수행 방향이 올바르지 못하면 이미 받은 시주를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재가자를 잘 섬기기만 하는 동물로 다시 태어나 시주를 갚는
것입니다.


소는 무엇을 할까요?
그저 외양간에 서 있거나, 걷거나, 사료를 먹고는 우리에게 우유를 주고
종국에는 고기, 가죽, 뼈까지 모든 것을 줍니다.


만약 사람들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그와 같은 업보를 받을 수도 있습니

다.


과거의 기억이나 분별식과 동일화하는 한 우리는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 놓아버리고 이 두가지와 더 이상 동일화하지 않는 순간
우리는 자유인이 됩니다. 간단한 일입니다.


그 다음엔 "모른다"로 돌아갑니다.
니르바나나 천국 등의 개념을 생각하지 마세요.


이들은 다 우리 CPU가 만들어 낸 것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옛 선사가 말씀하셨어요. "깨달음에 대한 생각조차 큰 잘못이다"


왜냐하면 생각하면 얻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때 즉시 하나가 되어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은 사고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닙니다.


식(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며 참선 중에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여러분은 저를 믿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점검하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잘 관찰하고 재검, 삼검하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이 설명대로 그리 되고 있는가?


만약 제 설명이 맞는다면 그를 사용하여 수련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만약 제 설명이 맞지 않으면 그냥 버리세요. 믿지도 말고 따르지도 마세

요.


하지만 제 설명이 맞는다면 그를 사용하여 의식을 더 맑고 자비롭게 하시

고 제대로 수련된 사람이 되십시요. 수련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엄청난 가능성입니다.
지구상의 다른 존재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


오직 인간만이 불성을 즉, 깨달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를 넘어서서 말이죠. 반야심경의 만트라인
"카테 가테 빠라까테 빠라상가테 보디 스바하"는 문을 통과하여
부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어요.
그것은 인간의 위대한 가능성이며 저는 한 사람도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그것을 이루기를 원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세상엔 "나"라는 아상으로 부터 오는 문제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진정한 자신을 증득하지 못한다면 외적인 해결책은 없습니다

.


올바른 대안도 없어요. 지난 이천여년 동안 인류는 수도 없이 많은
대안들을 실행했지만 결과는 대동소이하게 나쁜 상황을, 심각하고
극적인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겐 단 하나만이 존재하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어요.


의식이 변화하지 않는 한, 세상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지 못하는 한,
외적 해결책은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깨달음을 증득했을 때 그것은 당신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
모든 것이 하나가 됩니다.


우리는 같은 본질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본질, 나의 본질, 모든 중생의 본질, 모든 이름과 형태의
본질은 결국은 하나입니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 그 허공처럼 공한 깨달음에 근거하여 당신의 마음,
나의 마음, 모든 이의 마음이 거울처럼 명료해 집니다.


허공처럼 공한 본질이며 실체죠.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진리를 지각합니

다.


하늘은 파랗고 나무는 푸른 것을 봅니다.


어떤이는 얼굴이 하얗지만 노란 얼굴, 붉은 얼굴, 검은 얼굴, 갈색 얼굴

도 있죠.


그 자체로 더 좋고 나쁜 것은 없어요. 단지 색이 다를 뿐입니다.


진리는 거울처럼 명료합니다.
빨간색이 오면 빨간색만 보입니다.


하얀색이 오면 하얀색만 보입니다.
그것 뿐이에요.


동유럽에서는 빨간색이나 붉은 별을 보여주면 공산주의와 관련 되었다는
생각을 하죠.


그런데 뮌헨에서 붉은 별을 보여 주면 사람들은 하이네켄 맥주를 생각합

니다.


서유럽으로 가서 하얀 별을 보여주면 나토(NATO)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것은 다 사람의 생각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과거 언젠가 어떤 사람이 작은 붉은 별을 하이네켄 로고로 하자고
제안해 그리 되었고 또 언젠가 어떤 사람이 붉은 별을 공산주의 로고로
하자고 해서 그리 된 것입니다.


어떤 훨씬 큰 붉은 별이 사용되었고 낫과 망치도 공산주의 상징으로
하자고 해서 그리 된 것입니다.


언제라도 이전에 공산주의였던 나라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그것이
존재함을 알 수 있어요.


그들의 마음속에 그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입

니다.


기억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구별하는 것도 나쁜 것이 아

닙니다.


하지만 그것과 동일화하거나 집착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언행을
가져오고 미혹된 사고를 초래합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헝가리 시골 마을에서 누군가 붉은 별을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 달았어요.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 하트 모양이나 별을 다는 것은 오랜 관습입니

다.


그런데 그가 공산주의 상징을 사용했다 하여 사람들이 기소를 했고 그는
법정에 서서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구 독재체제를 선전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것을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용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혹된 생각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실체를 증득하여 진리를 받아들이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진리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진리를 받아들이면 그 다음에는
기능이 나옵니다.


그것은 명료한 사고, 명료한 감정, 명료한 말, 명료한 행동을 만들지요.


진정한 자성을 증득한 후의 문제는 진리를 보는 그 마음을 어떻게
유지하는가입니다.


모든 존재들을 위해 기능할 만반의 준비가 된 마음을 어떻게 유지하는가?


여기서 문제는 "나는 무엇인가?" 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것은 무엇인가?" 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입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실은 제 설명보다 훨씬 더 단순해요.


그러나 수행을 하지 않으면 우린 절대로 그것을 증득할 수 없지요.
그리되면 지구상에서 우리들 사이에 문제는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서로 다른 믿음 간에 문제가 생기고 우린 변형된 존재로 남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겪는 고통이라는 문제의 근본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나로부터 비롯된 것으로써 분리되고 고립된 존재라는
자아개념에서 나오지요.


이는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오늘의 도입부 강의를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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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1-07-02 07:27
 
[유전] [오전 7:18] 아마라식 阿摩羅識
명사
1.  불교 유식론에서, 아뢰야식(阿賴耶識)이 다시 미망(迷妄)에서 완전히 벗어나 깨끗해진 상태.

[유전] [오전 7:18] (금강삼매경) 그 때 무주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떠한 이익으로 운전해야 중생의 일체의 정식(情識)을 변화시켜 아마라식[奄摩羅]에 들어가게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항상 순일한 깨달음[一覺]으로 여러 가지 식(識)을 변화시켜 아마라식에 들어가게 하느니라. 왜냐 하면 일체 중생의 본각(本覺)은 항상 순일한 깨달음으로 가지가지의 중생을 깨우치며, 저 중생들이 모두 본각을 얻어서 가지가지의 정식(情識)들이 공적하여 생김이 없는 줄을 깨우치게 하느니라. 왜냐 하면 결정된 근본 바탕[本性]은 본래 움직임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유전] [오전 7:22] 선남자여, 깨달은 사람은 열반에 머무르지 않느니라. 왜냐 하면 깨달음은 본래 생김이 없는 것이니 중생의 허물을 벗어나며, 깨달음은 본래 공적함도 없으니 열반의 움직임을 벗어나는 것이니라. 이러한 경지에 머무르면 마음에머무는 바가 없어서 나가고 들어감이 있을 수 없으며 아마라식에 들어가기 때문이니라.”

[유전] [오전 7:22] 무주보살이 여쭈었다.
“아마라식은 들어갈 곳이 있는 것이며, 곳[處]은 얻을 바가 있는 것이니, 이것은 법을 얻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니니라. 왜냐 하면 비유하자면 어리석은 자식이 손에 금전(金錢)을 가지고도 지니고 있는 줄 모르고 시방(十方)으로 돌아다니며, 50년이 지나도록 가난과 고난으로 오직 구걸하는 것으로 일을 삼았으나18) 자신을 지탱하기도 부족했던 것과 같으니라. 그 아버지는 자식의 이러한 사정을 보고 자식에게 일러 말했다.

[유전] [오전 7:23] ‘너는 금전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어찌하여 쓸 줄을 모르느냐? 마음대로 필요한 것을 모두 충족할 수 있으리라.’
그 자식이 정신을 차리고 금전을 찾으니, 마음으로 크게 기뻐하며 금전(金錢)를 얻었다고 말했느니라. 그 아버지는 말했느니라.
‘어리석은 자식아, 너는 기뻐하지 말라. 얻었다는 금전은 본래 너의 물건이니, 네가 얻은 것이 아니니라. 어찌 기쁘다고 하겠느냐?’
선남자여, 아마라식도 이와 같으니라. 본래 나오는 모습[出相]도 없으며 이제 들어가는 것[入]도 아니니라. 옛적에는 어리석었기 때문이니 없는 것이 아니며, 이제 깨달았다고 하여 들어온 것이 아니니라.”

[유전] [오전 7:24] 무주보살이 여쭈었다.
“저 아버지는 그 자식이 어리석은 줄을 알면서도 어찌하여 50년이 지나도록 시방으로 돌아다니며 가난과 고난을 겪은 다음에야 비로소 알려 주는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50년이 지났다는 것은 한순간19)의 마음이 움직인 것이요, 시방으로 돌아다녔다는 것은 함부로 분별하는 생각에 끌려 다님이니라.”
 
무주보살이 여쭈었다.
“어떠한 것을 한순간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한순간의 마음이 움직이면 5음(온)이 함께 일어나며, 5음(온)이 일어나는 가운데 50악(惡)20)이 갖추어져 있느니라.”
팔상인 21-07-02 10:07
 
아 꼴통들
순수이성비판이 왜 비판인줄 전혀 모르나보네

비판이란건 대안이 담겨있기 때문에 비판인 것이지,
대안이 없으면 '순수이성비난'이란다

유튜브나 뭐 그런거보면 선험론만 얘기해주고
나머지 것을 얘기안하니까 알맹이가 따로 있다는 건 전혀 모르나봐

읽어보지도 않은 티가 너무 팍팍 나잖어
너쩜 너도 저 후아유인가 뭔가하는 애랑
하는 소리가 비슷하냐? 네 제자냐?
     
유전 21-07-02 10:13
 
야, 석가모니가 중생의 이성엔 대안 없다잖아. 아무리 대안을 찾아도 그게 다 망상이란다.

그래서 무아라고 돌탱아. 내가 니에게 무아를 최소 10번은 넘게 가르쳤을거다.

하여튼 돌대가리들은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게 한다니까.

어쨌든. 니 말이 맞겠냐? 석가모니 설법이 맞겠냐?

니는 그냥 석가모니 신경 쓰지말고 계속 칸트나 열심히 빨아. 디질 때까지.
          
팔상인 21-07-02 10:27
 
야이 꼴통아

석가모니가 네 의도대로 법문들을 남긴거면
석가모니도 한낱 꼴통에 지나지 않어

순수이성비판에 남겨진 알맹이들은
현대학술계에서 여전히 계승되고 있단다
거의 모든 논문이 그 알맹이가 제시하는
조건을 충족하냐 못하느냐로 논문의 질을 평가하지

불교의 법문이란걸 너도 저 맹신도들의
성경취급하는 것과 질적으론 동일하구만

그리고 칸트는 좋은 형이었지,
잘한 거 못한 거 따로 구별해서 본단다
너처럼 닥치고 석가를 찬양하지 않아 꼴통아
               
유전 21-07-02 10:29
 
ㅎㅎ 하품 나온다.
                    
팔상인 21-07-02 10:35
 
똥이 마려우면 조용히 똥을 싸면 된다

입으로 똥을 싸는게 아니라 말이지
이런것도 알려줘야 하냐 꼴통아?
                         
유전 21-07-02 10:41
 
니가 지금 남의 글에 들어와서 입으로 똥을 싸고 있는거야.
                         
유전 21-07-02 10:48
 
난 니가 쓴 본문으로 올린 글 보고 있으면 니 더러운 마음이 느껴져서 똥통에 빠지는 느낌이야.

그래서 니글에 글도 안남기는 거고. 똥통에 일부러 발 담글 필요 없잖아.

니 형제나 자식이 니 보다 1만큼이라도 수준이 높으면 내가 느끼는 그 똥통에 빠지는 느낌을 1천배 이상 느끼고 자괴감이 들 거다.
                         
팔상인 21-07-02 13:12
 
너 같은 꼴통들을 징벌하는 것은
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신성한 정화 의식이란다

네 경우에는 꼴통이라기 보단
사이비 새끼들에 해당되는데
여신도들 팬티 벗기는 것들이랑 동질적으로 매우 유사해
걔들은 지가 신에 대해 온전한 걸 아는 듯한 흉내를 내는데,
너 역시 석가에 대해서 온전한 걸 아는 듯한 흉내를 내는 거거든

그래서 그게 신도들에게 먹히면
신도들을 향한 자기 탐욕을 드러내고 실행하지!
넌 그 길을 가고 있다

너 지금 발끈하는 것도 단순히 "순수이성비판을 읽지 않았다"는
내 지적이 정확했기 때문에 발광하는 것 뿐이거든

상식적으로 말야
비난이라면 무조건적인 부정으로 내용을 채우는데,
비판이란걸 하려면 양쪽 다를 파악해야 대안을 내용으로 채울 수 있어

내가 불가교리는 모르는건 맞어
그래서 불가교리 자체에 대한 비난은 세우지 않지
그러나 그 불가교리를 해석하는 놈들에 대한 비판은 세우는게 가능해

왜냐면 인간인 이상 그 인식의 한계성은 전 인류 공통적인거라
그 체계하에서 수직적으로 상/중/하를 논증하는건
쉽진 않아도 일정역량 이상이 되면 할만한 일이거든

넌 그저 어떻게든 자신이 세운 비난에 정당화를 하고 싶은데,
그 정당화를 세울 논증역량이 없는 것은 여전하고
내가 너와 관련된 글을 쓰면 네 정신적 정체성은 한꺼풀씩 벗겨지니까
그걸로 무의식적인 불리나 불안을 느껴서 발광하는 거거든

그게 너한테 스트레스고 이렇게 발광하는 것외에
딱히 합당한 대책이 없으니까 거짓말이나 과잉반응을 보이는 것이기도 하지
너 그래서 전에 나보고 뭐 법적으로 명예훼손 같은걸 거론했던 거잖어?ㅋㅋㅋㅋ
상대가 법이랑 멀지 않다는 것도 가늠하지 못하고 말야

네가 나를 대하는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거라는건 내가 의도하는 부분이야
너의 뇌가 코르티솔을 과다분비시켜서 꽤나 불쾌한 기분일텐데
그저 넌 그걸 가지고 자기 심미관에 의한 규정으로서
그걸 더럽다고 하는거거든..

계속 글써 봐.. 내가 흥분시켜 줄께
유전 21-07-02 12:26
 
"팔상인: 석가모니가 네 의도대로 법문들을 남긴거면 석가모니도 한낱 꼴통에 지나지 않어"

유전: 팔상인 니가 불경을 읽을만한 공덕이 없어서 니가 불경을 못 읽는거거든. 부처님 법만나기가 백천만겁난조우 정도로 어려운 이유지. 하여튼 불경을 못읽어서 겁 없이 저딴 소릴 함부로 하는거다. 죄 중에 부처님 욕하는 죄가 5역죄 다음으로 큰 죄다. 5역죄가 뭔지 잘 모르지?

오역죄五逆罪
무간지옥에 떨어지는 5가지의 큰 죄. 1) 어머니를 죽임, 2) 아버지를 죽임, 3) 아라한을 죽임, 4): 부처님 몸에 피를 냄. 5) 승가의 화합을 깸.

니를 닮아서 니 자식이 부처님 욕하고 아라한 욕하고 했을 수는 있는데 니가 지금처럼 하면 니 자식이 저런 오역죄를 지을 확률이 대단히 높다. 니 같은 아버지를 둔 자식이 얼마나 괴롭겠냐?

니는 이딴 거 안믿지? 니가 믿고 안믿고 상관없이 불법을 수호하는 천신들은 알아서 집행한다.
니가 혹시 자식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니에게는 차라리 자식이 없는게 큰 복인 줄 알아라.

하여튼 이런 게 불교의 법이다. 우주의 헌법이지.
     
팔상인 21-07-02 13:17
 
너의 석가모니는 꼴통이 맞다

그런데 난 나의 부모님을 몹시 존경하고 사랑하며 이에 변함이 없다
따라서 너의 석가는 내가 백번을 베어도 나의 경의와 사랑엔 변함이 없다

네 하찮고 졸렬하다 못해 추잡함의 나락으로 타락한 심뽀가
"내가 그 오역죄를 저지르길 바라는 너의 바램"을 표현한 것이고
현실에서 난 내 부모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그런데 이거 선을 넘는데?
이젠 하다하다 폐륜을 언급하는구만
     
팔상인 21-07-02 13:23
 
난 종교계 꼴통 중 제일 밑바닥이 개신교 맹신도인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떠드는 놈들인 줄 알았는데,

불교계 꼴통의 밑바닥도 만만치 않네
"석가불신 오역죄인"이란 거잖어?
그 오역이란게 자기 부모가 포함되는거고~

추잡하다 못해 추악하구만
얼마나 멍청하면 자기 정신의 실체를 이렇게 드러내나?
     
후아유04 21-07-03 12:25
 
붓다의 지위를 수기 받앗다던 사람이 이런말을??? 아랫말도 포함해서
마음에 걸림이 없으면(유전님 주장) 말을 막해도 되는건가요?
그런게 붓다의 지위를 수기를 받은 사람인가요? 궁금해서요
유전 21-07-02 14:19
 
혼자 완전히 흥분했네. 그리고 반려동물 성대묘사를 참 길게도 쓰네. 이런걸 뭘 그리 길게 쓰냐. 읽기도 귀찮다. 하여튼 니 자식이나 형제 조심해라.
     
팔상인 21-07-02 14:48
 
8줄하고 7줄짜리 댓글이 기냐?
지가 복사해다 붙이는 글의 길이는 전혀 생각안하나보지?
이러니 꼴통소리를 듣는게 마땅하지

뭐 그런거야 양심이 없어서 그런거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네놈의 추잡함은
상대가 니 꼴린대로의 사람이 아니면
폐륜이란게 네놈의 정체성이잖냐?

글이 긴게 아니라 대응할 방법을
못찾겠으니까 읽기 싫은 척 하는거고
또 그러니까 내 자식이나 형제 조심하라는
위협이나 남기는게 네 정체성의 일부인 '졸렬함'이지
태지2 21-07-02 14:53
 
제목보고 들어와서 글을 안 읽고 댓 글도 안 읽었는데...
대갈팍이 있고 잘난 척에서 진실만을 말 하라!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 한 것 같은데...
8정도와 6바라밀(지랄 같음, 저는 안 함)이 무슨 말을 그렇게 길게 쓰는 거에요?
본문 안 읽어보고 스크롤 내리는데 팔상인님 대명이 많이 보이고,
아주 끼리끼리 지랄 질을 대중을 향해 하는 것 같네요.
     
팔상인 21-07-02 14:55
 
범죄충동 핫산이야 당연히 글을 안읽겠지

근데 이번엔 네가 맞어
지랄질 하는거야
지랄도 해주는게 나을 때가 있거든
          
태지2 21-07-02 14:57
 
그럴 때는 님 계획이나 해악 질을 하는 님이 하는 것이라! 말 했었는데...
다른 사람은 다 닭 대가리임? 님 잘났다나 이익을 위한 기획(?), 야망(?) 그 짓을 할 때도 알고 있었겠지...
               
팔상인 21-07-02 15:00
 
응 적어도 유전이하고 아래 후아유란애는
닭대가리가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래도 범죄충동 핫산아
난 네가 내 머리를 믹서기에 갈아버리길 원치 않는다
닭대가리도 마찬가지지

그러니까 좀 참어봐
                    
태지2 21-07-02 15:02
 
왜? 내가 참어?
악행을 나에게도 하고,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잘났다와 그 거짓말로 돈 벌려고도 하는 일이라 생각 되는데...

물어보겠어요.. 신종현이 그 모임에 가입했었습니까? 안 했었습니까?
                         
팔상인 21-07-02 15:07
 
그건 나도 모르지
알면 알려 줬을거야
                         
태지2 21-07-02 15:20
 
알고 하는 일이라 말 한 것이고,

믹서기에 갈면 그 사람의 레벨이 드러나는 것이지...

망잊을 망)이란 단어가 있는데 완전히 잊혀진 것이 아니라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고...
어느 사람에 대해서 그 일을 보고 있었던 말던 하던 것이지....

옛날에 베일글 여자가 야한 것에서 나 좀 야한 것을 충족시켜 달라 했었는데...야한 채팅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 돌아갔고, 그 얘기를 그 친구 야한 채팅으로 만난 사람을 만났었을 때... 그 사람이 애기 하는 걸 들렀었지.... 그 때까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그런 경험이 몇 번 있었는데.... 님이 똑똑하다 한다면..... 거리가 너무 멀고.... 더 나쁜 말을 섞어서 하고 싶네....

과거에도 말 했었지만 내 앞에서 몇 초 버틸까? 궁금하기도 했다 한 것 같은데..
지금도 확인 할 수 있는 문제 같은데..
                         
팔상인 21-07-02 15:25
 
응? 아니야
신종현에 대한건 난 몰라

범죄충동 핫산아
사람 대가리를 믹서기에 갈면 피가 나오면서 뇌수가 터진단다
그건 사람의 목숨을 끊는 일이지

그러니까 참어
                         
태지2 21-07-04 08:59
 
신종현이와 친한 것  같은데 모를다고 하네..
유전 21-07-02 15:16
 
예수: 네 집안의 식구가 원수니라. 그 원수를 사랑하라.

마태복음 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태지2 21-07-02 15:23
 
원수는 죽여야 능력이 발휘되는 일 같음...
악행 만세!를 외치는 사람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할 짓이 아닌데 하는 인간인 것이지요...
원수 사랑함? 능할 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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