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이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제작사 카프리즘은 30일 로스트 가든의 여주인공 머시 역에 전보람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전보람은 2014년 1월 17일부터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상연될 ‘로스트 가든’에서 단단한 벽을 쌓고 외롭게 살아온 거인의 꽁꽁 언 마음을 녹이는 소녀 머시 역을 맡아, ‘놀라운 꿈’(Wondrous Dreams)과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 등을 독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보람은 “머시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순수한 소녀”라며 “티없이 맑고 잔잔함이 스며 있는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보람과 파트너 호흡을 맞추는 거인 역은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공연의 콰지모토 역을 맡았던 프랑스의 제롬 콜레(Jerome Collet)와 가수 김태우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