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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6 15:31
[한국사] 이순신 장군님 밥상 재현
 글쓴이 : 설민석
조회 : 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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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님이 좋아하고 평소 즐겨드시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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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이 아플때 드시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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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때 드시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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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 훈련시 이순신 장군이 드시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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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이순신 장군이 드시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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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시 이순신 장군이 드시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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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승리후 이순신 장군이 드신 밥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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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땜질 17-05-26 15:38
   
잘먹었네요..
솔직히 저런거 보면 기분 나쁨..
백성들은 굶주려서 명군 오바이트 해둔거 주워 먹겠다고
난리쳤다는 기록도 있던데..
이순신 장군이 라서  이해하지
원균이나 선조 같은 것들도 잘 처먹었겠죠
     
내일을위해 17-05-26 16:23
   
승전후 잔치같은  겁니다.  매일먹는 밥상도  아니고.  그리고  해군사령관이  저리 먹는건 그리  과하지  않아요.  그리도 맛있어보이네요. 먹구싶네.
     
꿀땅콩 17-05-26 16:37
   
아니 먹기 좋게 꾸며놓으니 저런거지..
전시상황에 주먹밥이 별거 있겠습니까..
     
소리아 17-05-26 16:49
   
소박하기만 한데 뭔 불만이 그리 많어
     
아비요 17-05-26 17:00
   
이런말 나올줄 알았네요..ㅋㅋ 잘 먹었데.. 장국밥 죽 보리밥 주먹밥 전형적인 간편식 평민들 식탁인데 잘먹었다고..
     
그노스 17-05-26 17:24
   
충무공께서 전쟁 초기에는 군량 문제로 상당히 곤란을 겪으셨으나 이후에는 둔전제로 상당한 군량을 비축하셨더군요.

충무공께서 평소 둔전을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는 분이셨는지, 전쟁 전인 1587년에도 충무공께서 녹둔도 둔전관으로 부임하시자 처음으로 녹둔도에 풍년이 들었다고 합니다.

통제사라는 고위직으로 영전하셨어도 직접 스스로 둔전을 챙기고, 전쟁 중에도 둔전이 계속 되어 남해안과 섬 일대의 토지에다 농사를 지어 군량미를 충당하셨다고 합니다.
군인들이 지켜주고 군령 또한 엄하니 백성들이 충무공의 진중으로 몰려 들어 이들도 같이 경작과 목축을 했다고 하네요.

칠천량 해전 이후 수군이 사실상 와해가 된후 다시 복직하시었어도, 정유년 10월 29일부터 이듬해인 무술년 2월 16일까지 108일 동안에만 무려 486석의 군량을 비축하는 집념을 보이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휘하 장병들이 굶주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셨던 충무공께서 정치를 하셨어도 여간해선 휘하 백성들도 굶주리지 않게 하셨을 것 같다는...

충무공의 적극적인 둔전제를 보면, 그냥 이거 자립하셨어도 되었겠다 하는 생각도 ㅋ
     
Marauder 17-05-26 18:14
   
우리나라 착함병 보면 인정해야함. 아니면 질투인건가... 종교지도자를 원하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지도자에 왜 성인을 바라는건지...
          
꼬마러브 17-05-26 18:31
   
애초에, 저 음식들도 먹기 좋게 꾸며져서 그렇지, 평민들의 밥상과 크게 차이나 보이지는 않는군요.
     
섬나라호빗 17-05-26 19:17
   
뭘 해도 까고 싶은 그 마음 ㅋ
     
란스르트 17-05-26 20:52
   
마 원균이나 선조는 지고도 배아지 터지게 잘처먹었는데 이순신장군이 드신게 기분나쁘냐 쪽바리야
똥개 17-05-26 16:26
   
그래도 몸에 좋은 음식이네  전쟁중 좋은 식단이네요 ㅎㅎ
붉은깃발 17-05-26 16:52
   
선조는 지 혼자 맛난거 먹었겠지
     
그노스 17-05-26 17:30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사노비 관노비 승려 포작(고기잡이 천민) 등 급하게 잡다한 군졸들을 동원해서 급변해가는 전황 속에 부족한 군량으로 옥포해전에서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같은 날 선조는 개성을 떠나 이미 평양에 당도했는데, 그 다음 날에는 어선(임금에게 올리는 음식)을 풍족히 하라는 전교를 내립니다.
'어선은 생물로 할 것이며 수량도 풍족하게 하라. 동궁 이하도 다 이 예에 따르도록 하라.'
집 뺏기고 쫓기는 와중에도 챙겨먹을 것 다 챙겨먹는 강력한 군주를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설설설설설 17-05-26 16:57
   
어렸을때 할아버지가 자주 드시던 음식들이네요
정욱 17-05-26 18:30
   
이렇게 먹고 전쟁터에서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프로틴 많는 고기류.우유. 그리고 과일즙 이 더 조음.
     
꼬마러브 17-05-26 18:37
   
맞습니다. 충무공의 지위를 비추어 볼 때, 사실 저정도의 밥상이면..정말로 소박하게 먹은 겁니다.
촐라롱콘 17-05-26 22:02
   
위의 충무공식단을 떠나서...조선시대의 설령 국왕의 식단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전왕조 시기 또는 다른 나라의 왕국들과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검소하고 소박한 밥상이라 할 만 합니다.

최고지존인 국왕이라 하더라도 평소 12첩 반상 이상을 접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았으며
권력층 사대부들의 대다수도 일반적으로는 7첩~9첩 반상 위주였습니다.
심지어 큰 흉년이나 기근 또는 전란 등 국가적 위기상황이 닥치면 국왕이라 하더라도
고통분담 또는 근신의 차원에서 3첩~5첩 반상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 또한 흔했습니다.

조선시대를 통틀어 왕실과 사대부들이 근본적으로는 검약을 미덕으로 삼았기 때문에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귀족중심의 전왕조 시기나 타 국가들과 비교하면 소박하다 할 만 합니다!
노비킴 17-05-27 18:43
   
완전 웰빙식단이군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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