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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9 10:56
[기타] 백제와 신라중 어느 쪽 지배계층이 원조 토박이 집단일까요?
 글쓴이 : 위대한도약
조회 : 2,785  

개인적으론 백제가 더 토박이 집단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건국이나 이런 걸 떠나서 어떤 집단으로써
 
근거로 드는 생각은 전라도땅이 물산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원래 좋은 땅은 토박이들이 차지한다고 생각함
(토박이들을 밀어낼 새로운 세력이 나오면 뺏기는 거겠지만)
 
그리고 백제계가 당나라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하는 것은
백제계중 일부가 중국쪽에서 건너온 집단이라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생각함
 
백제가 잠깐이지만 중국땅에 진출했다는 것은 백제가 진출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어떤 세력과 연합적인 세력으로 진출했다고 봄
 
중국에 어떤 무리가 백제로 건너와서 지배계층을 이루는 한 무리가 되었다고 봄
4C 백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지리적인 위치로 보면 신라와 왜가 가까워야 되는데
백제와 가깝다는 것은 백제와 왜세력이 지배를 하고 있는 시점에
신라의 지배계층이 완전히 이질적인 세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신라 흉노설이 타당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의 적은 아군이라 본다면 백제 왜 그리고 신라 당 이런 크로스체크가 이해되지만
신라가 더 토박이 집단이라면 왜와 소원할 이유가 없음
 
상식선에서 생각해 본 이야기입니다. 전문자료 들고 와서 같다 붙이기만 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댓글 달아보는 것도 재미라 여겨집니다.
 
평소에 역사에 대한 의문점이 드는 분들은 별 부담없이 그냥 한마디씩
이야기 해 보는 그런 동아시아 게시판이 되길 바라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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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12-09-29 11:02
   
그 시대에 안살아 봐서 잘모르게네요???????
자진모리 12-09-29 11:06
   
본디,
'호모 엘렉투스' 종의 멸종 이후,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서 세계 각지로 이주한 것이니,
엄밀히 말하면 죄다 이주민이긴 하죠.

따라서,
글쓴분 말씀은 누가 '먼저 정착' 했느냐, 라는 것인데.
그거야 구석기 이전 일이니 알 도리가 없죠 ㅋㅋㅋ
수 만년 전 일인데...

우리 역사는 최소한 '부족단위의 활동'이 시작된 이후부터 기록하니까요.
다만 활동만 보면 백제기록이 먼저긴 하죠. 그러나 그 시기에 신라쪽에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닐테니...
     
위대한도약 12-09-29 11:24
   
전체 역사라는 시점에서는 님의 말씀이 타당하네요
토박이라는 것이 다양한 관점에서 보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현재 서로 있는 사람끼리 나눠서 보자 이런 의도는 아니니 오해 말아 주시길
원주민과 지배계층사이의 미묘한 역학정도로 해석해 주시길
제목을 지배계층으로 수정합니다.
nopa 12-09-29 12:00
   
백제지배 이전의 토박이 현대일본인과 DNA가 일치하니 친하게지낼수밖에...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51102011931742003
     
쥬신 12-09-29 21:53
   
그런데 그 이전에 한반도에서는 고대인류중 백인의 유골들도 발견됩니다. 충주에서..
그래서 한반도 고대인류 백인설도 나오기도 했었죠..
그리고 또 고대 인류중 고인돌 유골은 현민족이랑 비슷했고요..

영산강에서 발견된 일부 일본인 유적이 백제이전 토착민이라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학자들도 내륙지방이 토착민이라 말하고..

강변은 외부세력 유입지역이라고 합니다..

특히 배가 드나들던 강변은 무역의 중추적 역활을 하기에 강변에 유적을 토착유적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백제도 외부세력이기에 강변에 정착해서 세를 키웠고요..
대배달인 12-09-29 12:34
   
백제와 신라 모두 조상으로 나눌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제 생각에는 솔직히 중국보다는 일본에 약간은 더 가까와야 한다고 봅니다...쪽발이에게 자비는 없어야하지만...향후 쪽발이보다는 짱깨가 더 안하무인격의 깡패에 가깝기때문이죠....지금 현 정세에서 쪽발이를 코너로 몰아서는 안된다고 보여져요..ㅡ.ㅡ
     
쥬신 12-09-29 21:58
   
안하무인은 일본인들이죠..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은 한국에 반한감정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답니다..
중국이 개방하면서 한국기업들이 대거 들어가면서 한국인들에게 무시당하면서부터 반한감정이 거세졌었죠..
조선시대에도 일본과 가까워져야한다 일본과 개방된 교류를 해야한다 주장하면서 이완용이 을사조약을 채결했고요..
그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곳이 바로 경상도였었죠..
맘마밈아 12-09-29 16:02
   
백제는 한반도 토박이 아닌데요. 이미 주몽이라는 드라마에도 나왔듯이 부여에서 고구려가 나왔고 고구려에서 백제가 나왔지요. 그들은 북에서 내려온 정복민이지요. 전라도 지방에는 토착민이 살았을테지요. 신라에도 토착민은 인도이란계통으로 타밀어를 썼지요. 고인돌 인골을 발굴해보면 동양인이 아니라고 나오지요.
     
위대한도약 12-09-29 16:37
   
자진모리님의 말씀대로 토착민은 어디에나 있었죠
그 과정에서 원래 차지한 좋은 땅을 뺏길 수도 있고 이런 과정이 몇번이나 반복되었을 수도
있고 어느 토착민이 토박이냐 이런 질문은 어떤 관점에서 비과학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배계층으로 제목을 수정했구요

다만 역사가 기록되는 시점에서 역사의 기록이라 하면 그만큼 문화가 발전한 시점이라 보고
초기 역사의 관점에서 본 신라와 백제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올려 본 글입니다.
굿잡스 12-09-29 18:56
   
한성 백제 500년 서울 풍납토성

http://blog.naver.com/seoulbaekje?Redirect=Log&logNo=100144630961

서울 경기도 쪽에 이외 몽촌토성이고 백제 관련 토성들 함 찾아 보시길. 어디에 있는지.

사람들 왜 자꾸 전라도를 백제 어쩌고 하는지 ㅋㅋ.
     
위대한도약 12-09-29 20:07
   
전라도는 기본 베이스로 까는 거니깐 전라도가 신라는 아니죠
전에 어떤 다큐에서 판축법은 중국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본 기억이 있는데

돌을 구하기 힘든 지역이나 빠른 시간에 축성하는 것은 판축법이 용이할 것 같네요
백제 지배계층중 일부가 중국계가 아닐까 하는 저의 생각을 뒷받침 해 주네요

저의 생각이 지나친 생각인가요?
보통 분들은 싫어할 만한 생각이라 강하게 주장하기는 꺼려집니다만
          
굿잡스 12-09-29 20:28
   
ㅋㅋ 풍납토성 판축법이랑 짱궈랑 뭔 상관임.

님 백제 지배층 무덤 양식을 보셨나요?

그리고 전라도가 기본 베이스???  수도의 개념부터 가지셔야.

그리고 님식이면 신라도 서라벌 벗어나면 다 그기서 그기인 전형적

토착세력 집단들인디. 삼국사기에 아예 고조선 유민이라고 못박고 있고

무슨 논지인지 좀 헷갈리는 군요.
               
위대한도약 12-09-29 20:53
   
역사 부분은 전체를 읽어 가야 되는데 이상하게 역사책은 읽기는 싫고 궁금은 하고
걍 스쳐가는 생각으로 올려본 것입니다.
논지라고 할 수준은 아니고 부담없이 올려본 생각입니다.

백제 아주 초기 말고 4C전후로 어떤 변화가 있었다 라고 다큐를 봤는데
그 원인은 설명을 안 해줘서 그 원인이 뭘까? 이런 뻘 생각을 ㅋㅋ
오래되서 오락가락 하네요 담에 시간나면 정리해서 올려볼께요

풍납토성과 백제의 무덤양식을 시간나시면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고 안 올려주시면 한번 찾아 볼께요
               
쥬신 12-09-29 22:01
   
전북 익산에 왕궁면 왕궁리가 있죠..
백제의 유적이 있고..
옛 백제의 왕궁터가 있기에 지명이 왕궁입니다..
미륵사지 또한 백제의 사찰이고요..
                    
굿잡스 12-09-29 23:19
   
백제의 기본 중심 수도는 서울 부터 경기 충청도 일대임.
물론 열도에 아스카처럼 거점 도시들도 만들었으니 그런 유적이 있는 건 당연.
굿잡스 12-09-29 20:35
   
지리적인 위치로 보면 신라와 왜가 가까워야 되는데
백제와 가깝다는 것은 백제와 왜세력이 지배를 하고 있는 시점에
신라의 지배계층이 완전히 이질적인 세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신라 흉노설이 타당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의 적은 아군이라 본다면 백제 왜 그리고 신라 당 이런 크로스체크가 이해되지만
신라가 더 토박이 집단이라면 왜와 소원할 이유가 없음>??

열도에 나오는 것중에 보면 가야식 토기나 판갑 형태의 갑옷들이 출토됨.

즉 삼국시대 철의 왕국인 가야의 성세가 컸고 그러면서 열도로의 진출이 활발했음

이런 가운데 신라와 가야는 근거리에 있다보니 충돌이 많았고.

이후 가야 다음 백제가 가야 세력을 규합하면서 열도에 아스카 분국을 세우고 열도에 세력을

확장하게 됨.

이런 가운데 왜는 가야 백제 세력에 의해 신라를 견제하는 이중적 장치로 사용되었음.

당연히 가야 나 백제가 신라와 충돌시 휘하에 있던 왜 군사를 이용하는 양동 작전을 펼칠수 밖에요.
     
굿잡스 12-09-29 20:37
   
그리고 오늘날 학계에서

일본이라는 용어를 당시 국가의 개념보다는

우리가 열도라는 식으로 부르는 그냥 지역적 명칭이라는 학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당시 왜라는 건 그냥 가야 이후 신라가 가야 세력을 무너뜨리고 백제가 세력이

커지면서 열도내에 있던 백제 휘하의 무장 군벌 세력으로 이해해야.(백제가

다스리던 담로에 속한 세력임)
          
위대한도약 12-09-29 20:59
   
백제와 신라 왜 부분에서 가야가 빠졌네요
진작 굿잡스님에게 물어볼 걸 ㅋㅋ
전에 최인호님의 제 4의 제국 가야 다큐를 잘 봤는데 유기적인 기억이 안 나네요
나이가 들어 그런지 ㅋㅋ
갑자기 신라가 왜와 왜 안 친한지 생각하다가 삼천포로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역사에 관한 부분은 잘 모르니 가끔 신세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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