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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7 12:06
[기타] 신라의 모용선비설
 글쓴이 : 찰나무량
조회 : 4,681  

신라의 모용선비설의 근거는
 
울진 봉평비에서 신라 법흥왕의 실명이 "모(牟)진"으로 기록이 되어져 있음은 고고학적으로 명백한 팩트이다. 그리고 법흥왕의 이름은 중국의 문헌에서는 "모(牟)태"로 기록이 되어져 있는데, 모태는 모진의 오기인 것으로 학자들이 이해들을 하고 있다. 어떻든 법흥왕은 모(牟)씨이고, 법흥왕의 이름이 모(牟)씨인 것을 보고, 한 발랄한 방송국 피디는 자신의 책에서 "신라 김씨는 모용(慕容)선비족"이라는 말 같잖은 논리를 개시를 했던 바가 있다.
 
그러나
 
고구려의 모(牟)씨를 살펴보면
 
모두루(牟頭婁)
생몰년 미상. 고구려 광개토왕 때 북부여의 수사(守事). 관등은 대사자(大使者)였다.
모두루의 존재는 1935년 10월에 중국의 길림성(吉林省) 지안현(集安縣)의 동북, 즉 북한의 자강도 만포의 맞은편 언덕인 하양어두(下羊魚頭)에서 발견된 모두루묘지명에 의하여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신라왕의 모씨랑 한자가 같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러면 모용선비의 한자는 慕容 씨로 한자자체가 다르다는것을 알수있다.
 
제발 해괴한 논리는 주장하지말자
 
어떻게 慕容 ----> 牟 가 될수있을까??
 
마치 우리나라 동음이의와 같은것처럼 하는 주장이 있던데
 
잘 아시다시피 한자는 상형문자 한글은 소리글자이므로 이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것인가를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오히려 신라는 고구려에 왔다는 것이 더 가깝다.
 
그 이전에 부여계라는것이 오히려 더 팩트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광개토대왕이 후연의 모용(慕容)씨와 대립중인데 같은 혈족이라고 주장하는 
 
신라에
 
정병 5만 기마병을 보내서 왜로부터 구원해 줬는가가 더 의문입니다.
 
오히려 정벌해야하는데
 
신라랑 후연보다
 
고구려랑 신라랑 가깝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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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oB 13-02-17 13:05
   
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신라의 일부세력일뿐이죠. 석씨, 해씨, 박씨, 훗날김씨 중 하나, 훗날 당나라 무슨 묘비에서도 그렇게 적혀있다고 하던데. 또 고구려광개토비엔 구시속민 이라고  신라를 명시해두죠. 신라가 고구려에 청병하고 고구려가 응한것은. 당시 신라남부의 소요사태의 원인이 고구려였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고구려가 한반도의 어떤나라를 친 결과 그나라 왕의동생을 인질로 잡는건 나오나 왕의 행방은 안나옵니다.또 백잔과 잔국이 등장하게 되죠. 아마... 이나라가 아마 왜로 건너간 나라일것입니다. 원래의 땅을 내놓고, 이미 한반도의 부여계의 풍습에 따라 많은 소국들이 왜로 각각 건너갔기에 질서가 있서 이전이 상대적으로 쉬웠을것이며, 원 근거지를 내놓았기에. 그 담보를 위해서, 신라(한때 이나라의 질서속에 속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삼국사기에 보면 이 질서속에 편입될경우 나라명을 바꾸고.. 이런 기록이 나옴.나라가 없어지진 않음. 신라왕명칭을 보면 괴뢰왕이 연상되는 나약한 명칭이 쭈욱 나열되는 시기가 있습니다.훗날 나제결혼동맹이 가능했던 쉽게 이유도. 이 질서에 편입됬던 역사적 경험때문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백제등에 인질을 요구하게 되고. 다만 그 유민들이 건너가기위해 가장큰 항구가 있던 울산근처로 몰려 신라남부에서 소요가 일어나게 되니 이제는 왜국이 된 나라가 유민 데려가려 출동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신라가 원인제공자인 고구려에 원병을 요청하고 고구려는 이에 응하고 난뒤 쭈욱 신라에 주둔을 하게됩니다. 그결과 이 왜왕은 자기 무덤에 신라제 푸른유리잔을 넣어 너희는 속국이라고 주장하는것입니다. 사실은 속국이 아니니깐... 먼 훗날 신라가 수탉작전인지.(고구려 군사 머리위에 깃털을 올렸다던가 해서)라는 군사작전을 통해 쫓아보내고.. 저는 앞뒤가 맞다고 봅니다.
     
찰나무량 13-02-17 13:49
   
신라왕이 신라의 일부세력이라~!!! 그리고 나머지 내용은 그랫을것이다 그냥 추측만하시네
          
KilLoB 13-02-17 14:05
   
신라왕은 신라의 일부세력이죠. 신라는 애초 사로6촌국 입니다. 6촌이란게 무슨뜻입니까? 부족연합체란 말입니다. 훗날 이것이 골품제로 바뀌고, 상당수는 6두품이하가 됩니다.
KilLoB 13-02-17 13:18
   
또 모용씨의 등장시기도 추측되는게 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모용씨가 고구려를 공격할때 남북으로 나눠 2패로 공격했는데. 남쪽 기록이 없습니다. 아마 이들이 신라로 건너간게 아닌가... 신라에서 이들의 역활은 북방기마계 선진군사기술이라던가, 장비를 도입해서. 신라를  이 백잔 연합체에서 독립시킨게 아닐까 하는 의문. 인질요구에 한두번은 응하고 그 후 이나라가 왜로 건너가서 실력이 없어진 후부턴 거부하니.  그걸 부정하기 위해 신라제 푸른잔을 무덤에 넣어 너희는 속국이라를 강조하는(사실이 아니니깐)...
     
찰나무량 13-02-17 13:51
   
모용씨가 등장시기도 신라건국시기랑 차이가 많죠

또 추측이시네여
          
KilLoB 13-02-17 14:07
   
신라는 애초 한반도의 모든 나라가 그렇듯 북쪽에서 남하한 것으로 "추측"돕니다. 모용씨는 신라중간에 건너왔는데. 당연히 신라건국시기완 관련이 없죠.
KilLoB 13-02-17 13:23
   
이러면 일본의 한반도 남부 경영설ㅇ에 힘을 실어주는거 같은데... 그건 그들 말장난일뿐이고. 제가보기엔 삼국시대 내내 일본의 기록은 모두 한국꺼라고 보는.../ 최소한. 그들 스스로 "일본"이란 보통 동양권 나라에 잘 안붙이는 명칭으로 독립선언하거나, 혹은 그전 삼국사기에서 백제말기 왜국이란 명칭이 공식등장하는.... 무왕말때 자기가 왕위쟁탈전에 승리해서(무왕의 경우 생애 맨 마지막 몇년의 기록은 그전과는 전혀다름. 정복자에서 갑자기,실권은 거의 없이 온천이나 놀러다니는 사람이됨) , 자기 배다른 동생 교기왕자와 그 외가인 사택씨족을 일본으로 귀향보내는데. 거기서 쿠데타를 일으켜 괴뢰왕을 세운후(이때 백제에 매일 시달리던 신라의 김춘추가 건너가서 백제를 같이치자고 교섭함.일본서기에만 나오는 기록, 삼국사기엔 편집원칙상 백제를 치기위해 백제에 원병을 요청하는것이라 나올수가 없는 기록-실패-이후 형제는 화해하게됨- 의자왕이 일반백성으로 부터 우애가 깊은 해동증자로 불렸던 이유.) 교기왕자는 그후 자기가 왜왕이되고, 그후는 자기 어머니가 여왕이 됨(백촌강전투)-아마 백제무왕의 왕비였던 사람으로 최근 재조명되는 미륵사지 석탑을 만든 사람일것(선화공주는 아님)
     
찰나무량 13-02-17 13:50
   
관련은 있게 이야기했지만

임나 일본부에 대해서는 직접적 언급하지않았는데 너무 앞서서 또 추측만 하시는군요
          
KilLoB 13-02-17 14:07
   
어쩌라고요? 님이 임나에 대해 언급안했다고. 연결이 되는것인데 말한것만 언급합니까?
KilLoB 13-02-17 13:26
   
또 모용 선비족의 경우 신라만 간것이아니고 일본도 건너갔을걸로 추측됨. 이유는 당시 선비족만의 독특한 눈꽃문양이 있는데... 이것이 일본현지생산으로 대량발견됩니다.
     
찰나무량 13-02-17 13:49
   
그냥 추측됨으로 하시면 그냥 상상력입니다.
          
KilLoB 13-02-17 14:10
   
선비족 눈꽃문양 일본내에서 대량생산 기록은 찾아보심 될겁니다.
KilLoB 13-02-17 14:18
   
답답하네요. 일단 살아보고 겪어보지않는한 앞뒤맞춰 추측은 당연한것이고. 그걸 맞춰보는걸 사료가 하는 일입니다. 저기 물론 추측이지만. 그 근거로써, 광개토비문,삼국사기,일본서기,신라김씨부인묘인가 하는 당나라 묘비,일본내 선비족 발굴기록, 일본 무슨왕인가의 전방후원분 매장품, 해동증자의 경우 구당서인지 신당서인지의 기록 등을 근거로 들고있는데. 저런식으로 말해버리면. ㅋ 속편하긴 하겠습니다.
고프다 13-02-17 15:15
   
그러네요 고구려계 모씨가 더 설득력 있군요.

모용선비의 모씨는 한자도 다른데 고구려 모씨는 한자마저 똑같군요.

모씨라고는 선비족 모씨밖에 모르는 역사 문외한 pd 덕분에 졸지에 신라황실이 선비족으로 둔갑했군요.
shonny 13-02-17 19:28
   
일단 기록에서 법흥왕의 모씨는 牟만이 아니라 募로 되어있죠 (삼국사기 신라본기)
즉 소리나는걸 비슷한 한자로 썼다는거로 여겨집니다.

"광개토대왕이 후연의 모용(慕容)씨와 대립중인데 같은 혈족이라고 주장하는 신라에 정병 5만 기마병을 보내서 왜로부터 구원해 줬는가가 더 의문입니다. 오히려 정벌해야하는데"

광개토대왕이 신라구원한 시기는 광개토대왕이 후연과 크게 대립하기 전 일어난일이죠.
당시 고구려의 최대적은 고국원왕(광개토대왕 할아버지)가 평양서 전사하면서부터 백제였으니까여..
후연과 광개토대왕과 대립하게된건 바로 신라 구원하려 5만 대군 파견한틈타서 후연이 공격해와서 땅을 뺏어서.. 그거 복수전으로 후연이 망하기까지 후연하고만 싸웠슴..
     
찰나무량 13-02-18 08:04
   
신라인이 스스로 만든 울진봉평비에 법흥왕을 啄部 (牟卽支)모즉지 寐錦王

라고 적혀있습니다.

김부식은 고려시대 사람이죠

역사적으로 사서보다 비석을 더 높게 치시는거 아시는지~!!
          
찰나무량 13-02-18 08:13
   
울진봉평비

신라가 동북방면으로 진출하면서 건립한 비로, 법흥왕 11년(524)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 사회 전반에 걸치는 여러 면들을 새롭게 검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 또한 법흥왕 때의 율령반포와 육부제의 실시, 왕권의 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봉평신라비는 오랜 세월 동안 땅속에 묻혀 있었던 까닭으로 비문의 일부가 마멸되어 정확한 판독이 어려우나 신라 법흥왕 11년(524)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작지만 형태는 고구려 장수왕 2년(414)에 세운 광개토왕비와 유사한 고구려계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 비를 통하여 신라 육부제(六部制) 실시와 법흥왕의 율령반포에 대한 『삼국사기』의 기록입증 등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잘보면 아시겠지만 삼국사기를 검증하는데 쓰이는비가 울진 봉평비입니다.

그리고 법흥왕 자신이 세웠는데 자기이름을 잘못쓸리가 없죠
찰나무량 13-02-18 11:11
   
shonny  고구려와 후연의 대립이 신라구원 이후라고여??

후연과의 대립은

광개토대왕의 아버지때부터 입니다.

잘못알고 계시네여

?~ 391(고국양왕 8).
고구려 제 18대 왕(384~391 재위).

외치(外治)에 힘써 국력을 외부에 떨치면서, 안으로는 불교를 널리 펴 문화를 발전시켰다. 이름은 이련(伊連)·이속(伊速) 또는 어지지(於只支). 고국원왕의 아들이며, 광개토왕의 아버지이다. 형인 소수림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선왕이 이룩해놓은 국내정치의 안정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전개했다. 385년 4만의 군사로 후연(後燕)을 공격하여 요동군(遼東郡)과 제3현도군을 점령했으나, 이듬해 다시 후연에게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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