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보니 역사에 대한 기초 지식도 용어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것 같아서
한 글 올립니다.(어그지 사고에 집작하니 무슨 글들이 산으로 가는)
우선 수나라가 고구려에 발렸다고 수나라가 무슨 찌질한 통일왕조마냥 생각
해서는 절대 곤란하며 당나라가 고구려를 3차에서야 고구려 내분을 틈타 일
시 어그지로 무너뜨리고 이후 고구려 비하와 수나라 군주를 까는 식으로 묘
사했다고 실제의 수나라가 결코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수나라 시절은 서토 왕조사에서 선비족이 남하하여 기존 한족들의 보병 중
심에서 대규모 기병이 혼합되어 실전을 거듭했고(북위) 그기에 물량이나 군
병을 거의 무한대로 뽑아내던 최고 시절임. 이런 수나라가 백만 대군으로
갑옷 입고 도렬해서 돌궐 앞에서 기세만으로 그 북방의 호전적 유목인들이
처음부터 싸우지도 못하고 깨깽 지지 친 시절이였습니다.
그럼 초강대국은 뭐냐?
20세기 냉전시절이 무너지고 일극 쌀국의 팍스 아메리칸 시대가 도래할 때
이게 바로 초강대국임.
즉 강대국의 지위마저 넘어선 독보적 존재를 말하는 것이고.
최강대국이란 동시대에 흔하지는 않지만 냉전 시절의 소련과 미국이나 혹은
고대 동아시아에서도 고구려와 수나라처럼 한 산 아래에 두마리 호랑이가
맞대응하는 경우들은 나올 수 있는 이야기들임.
이때문에 수나라가 남북조사를 통일하고 얼마 있지 않아 북방을 순찰하는
중 기존 전통적 최강대국적 지위로 북조사의 북위등 여러 조정마저 영향력
하에 두었던 고구려에서 나온 사신이 돌궐을 만나는 걸 목격하고는 자신들
에게 쳐들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본격적 전쟁 돌입에 들어가면서
시작된 것이 고수 전쟁임.(이 고수 전쟁의 선격은 고구려에서부터 시작)
이 고수대전은 근현대 독소 전쟁 이전에 고대사에서 최대의 병력과 물량이
동원되었으며 주변 다민족이 참여한 세계급의 대전으로 불리는 전쟁이며
어떤 학자들은 한편으로는 고구려 문명권과 서토 문명권과의
문명대전이라는 말을 그래서 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