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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3 04:42
[기타] 고수님들의 의견을듣고싶네요
 글쓴이 : 스파게티
조회 : 1,763  





<삼국사기>에는 B.C 18년 온조가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백제를 세웠으며, “온조왕 13년(B.C6) 7월 한산(漢山) 아래에 울짱을 세우고 위례성의 민가를 옮겼다. 8월 사신을 마한에 보내 천도할 것을 알리고 드디어 경계를 정하되 동으로 주양(走壤), 서로 대해(大海), 남으로 웅천(熊川), 북으로 패하(浿河)를 한계로 했다”라고 천도(遷都:도읍을 옮김)한 기록이 있다

 
천과 주양은 현재 어디인지 알 수가 없으며, 북쪽 패하는 패수(浿水)를 말하고, 서쪽 대해는 황하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 지역을 100% 확실치는 않으나 황하북부 하남성 제원(濟源)시와 그 남쪽에 있는 맹주(孟州)시 사이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기록도 그런데다가 제원시의 글자가 백제의 제(濟)자와 근원 원(源)자라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고구리사초략>에는 온조의 백제 건국에 대해 “광명대제 3년(B.C17) 갑진 정월, 순노와 절노는 비류가 미추홀(彌鄒忽)에서, 관노와 계루는 온조가 우양(牛壤)에서 다스리게 했다. 7월 한남왕(汗南王) 온조가 입조해 위나성(尉那城)으로 도읍을 옮기겠다고 청해 윤허했다”라고 되어 있어 비류와 온조는 애초에는 고구리 광명대제(유리명왕)의 제후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온조의 천도년도에 대해서는 “광명대제 14년(B.C6) 을묘 7월, 온조가 한산(漢山)에 목책을 세웠다. 재사 공주를 온조에게 처로 주었다”라는 기록이 있고, “26년(7) 정묘 4월, 온조가 한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온조에게 병사와 식량을 보내주어 한(韓)을 정벌하는 것을 도왔는데, 3년을 계속했다. 27년(8) 무진, 온조가 한산으로 천도했다”는 기록이 있어 약간 다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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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15-03-13 07:33
   
온조왕 13년 마한에 사신을 보내 알린 백제의 강역은 북은 패하, 남으로는 웅천, 서는 대해, 동은 주양이라고 되어 있죠.
신채호는 패하를 대동강, 웅천은 공주라고 말했하지만
패하는 지금의 예성강이고, 웅천책은 지금의 경기도 안성군에 있는 안성천, 주양은 지금의 춘천이 맞습니다.
왜 희박한 근거를 들고 와서  중국으로 위치를 비정하는지 모르겠군요...
     
반중 15-03-13 09:20
   
ㅋㅋㅋㅋㅋ 안성시입니다 ㅎㅎㅎ 아직 시골이긴 하지만 이젠 시예요
     
스파게티 15-03-13 12:11
   
아래글에서 패수란 말이나와서  그위치 찾는 검색해보니 저런의견도있어서 말해본거임
밥밥c 15-03-13 22:14
   
25사 지리지 ,  고지도 그리고 현재지명 , 고금지명사전 에 나오는 자료를

  데이터화해서 분석하면 저 위치와 비슷하게 나오죠.

  예를들어 "후한서 군국지"에서 낙양에서 낙랑까지 5000리 떨어져있다고 설명하지만 ,

  그안에 있는 세부현(縣)을 확인해보면 대부분 산서성, 하북성이죠 ;;;;;

  원래 사서에 나오는 요서군, 요동군은 상당히 작아요.

  진서지리지( 한나라이후 당나라이전)만 보더라도 진서에 나오는 주(州)가 19개인데,

  그중 한개의 주가 유주이며, 이 유주에 7개의 군(君)이 있는데, 그중 한개군이 요서군(遼西君)입니다. ;;;;

  1/19 에다가 다시 1/7 이죠.

  요동군도 비슷합니다. 그것을 대입한 것이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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