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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7 12:36
[통일] 신라처럼 외세를 이용한 그런 통일방식이 있었나요?
 글쓴이 : 마별창
조회 : 3,367  

특히 옆동네 중국을보면 분열되는 시기가 많았었는데

최초의 통일왕조 진나라든 뭐든 이렇게 통일왕조를 세울때 신라처럼 외세를 끌어들여 같이 멸망 시킨 사례가 있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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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5-03-17 14:51
   
생각보다 많습니다.
외세라는게 생각하기 나름인데..
인접한 적국을 치기 위해, 좀 더 먼곳의 이민족이나 잠재적 적국을 끌여들이는 일은 비일비재하죠.(원교근공)

삼국지연의를 보면,
유비가 죽고난 후 위나라에서 5로의 군대를 파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중 강족과 남만족의 군대가 2로를 차지하고, 오나라군대도 1로를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오환족이 공손찬-원소-조조의 싸움에 여러차례 등장하지요.
(공손찬을 칠 때 원소가 오환족을 동원하고, 조조와 싸울 때도 오환족이 동원되고, 조조는 나중에 오환족 기병들을 대거 받아들입니다)
당장 전쟁에 도움되면 외부의 이민족하고 손잡는게 무수히 많습니다.

그리고 남송이 요나라를 치기 위해 금나라와 손을 잡는다던가..
나중에 금나라를 치기 위해 몽골과 손을 잡는다던가 하는 행동이 나옵니다.

이민족 정복왕조를 치기위해 다른 신흥 이민족과 손을 잡은 케이스지만...
요즘의 중화주의로 해석하자면, 저들은 모두 중국의 소수민족이라 외세가 아닌 셈이 되긴 하지요 

춘추전국시대의 나라들 중에서도 일부 나라들은 자칭 화하족으로,
자신들은 황제헌원이나 주나라 왕실 후손을 자처했지만, 다른 나라들이 오랑캐로 취급하던 나라들이 있습니다.
(왕실은 몰라도 주민들이 중원과 풍속이 많이 다르다고 오랑캐로 몰리던 나라입니다)
진나라, 초나라, 오나라, 월나라가 그런 케이스죠. 이들하고 동맹을 맺고 타국을 공격하는 케이스도 꽤 많았지요.

그 외에도 삼국시대의 오나라 손권, 훗날의 동진이나 남송이 한반도 국가와 교류를 가졌던 것도..
넓은 의미에서의 원교근공책이죠. 중원을 차지한 북방 왕조의 뒷통수를 치기 위해  외교를 맺은거지요.

고구려도 돌궐이나 설연타, 거란, 말갈 등 많은 북방민족을 중국과의 전쟁에 외교적으로나 활용하기도 했고,
일부는 전쟁에 직접 활용했고, 백제나 가야는 왜를 동원해 신라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모든 나라가 지푸라기라도 손에 잡히는대로 집어던지는 전력투구의 시대라고 보면 됩니다.
요즘도 국제외교는 다 그런 방식이고.. 지역을 넓혀보면 서양이나 중동지역에도 이런 일을 비일비재할겁니다.
(같은 백인국가들끼리 싸우는데, 터키나 일본 같은 유색인종국가를 동맹맺고 끌여들이기도 하죠)

그 외에도 잉카제국의 멸망도 보면..
잉카제국의 노예 인육사냥에 당하고 살았던 주변 인디오 부족들이 스페인 정복자들을 지원했죠.
     
이쉬타르 15-03-17 15:17
   
흉노의 다수파가 지나로 들어가 정복후 현지 정착해서 오늘날 북부 한족의 한 줄기 가 되고 했는데 흉노=지나족은 분명히 아니죠
북아시아 유목 민족의 종주이며 본산인, 흉노를 어째 지나족이라 부르는지 말이죠
지나족은 농경으로 문명을 일으킨 종족들이라서  아주 다름니다

그 7시 지역에서의 요설은 누가 들어도 허위이고..글고 김일제 이주민도 사실 보면 중토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나족으로 취급해야 하는데.... 김일제 후손이 전부 신라인도 아님니다
          
잠원 15-03-17 18:02
   
"귀족층 사이에서 당과 신라는 민족적 동질성을 공유하고 있진 않았을까 합니다."
->
어찌 이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 
상태가 대단히 의심스럽고만


"한민족의 원형을 예맥족이라고 하는데, 예맥족이 동이, 동호, 선비를 구상하는 종족이었죠."
->
중딩역사교과서로 배운 기본기에 인터넷을 통해서 얻어들은 지식을 기반으로
역사를 머릿속으로 지꼴리는데로 상상하고 공상하면서 그려내시고 계신데..

이런건 역사가 아니고 ...  야사도 못되고.. 그렇다고 야그라고 하기에도 지꼴리는데로인데..
구라나 이빨까는 정도는 되것구만


헌데 위에서 김알지의 흉노설을 마치 서남지역민의 정치적 마타도어로 .. 
또 일본우익의 주장이고 동북공정을 주장하는 중국의 입장이라는 니꼴리는데로 썼는데..
이걸보면 환빠에 입문한 유사베충이가  환빠의 탈을 쓰고 놀고 계시는 듯 보이는데
     
이쉬타르 15-03-17 16:53
   
흉노란 용어가 멸칭이라 사용을 금해야 하고 사실은 예맥이란 즈그네들 사용 용어도 한자 찾아보면 비하 명칭이라 이것도 우리가 사용은 잘못이죠..아주 오래전부터의 지나족들 나쁜 습성인데 이거를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글고 우리의 역사에 유관한 아시아지역내 고대 민족 기원에 대해 좀더 구분을 해서 사용을 해야 하는데 북방동이 패밀리에 흉노는 안들어감니다....
흉노는 투르크제족들  조상이 가장 유력한데 (북적 후손을 보통 흉노로 봄)..현재의  이들 후손은 신강성의 현 토착 주민이 되죠
     
고양양이 15-03-17 17:35
   
정치적 마타도어가 적절하네요.

고구려도 돌궐과 종종 연합했고, 피지배계층인 말갈과 연합국가였지만, 말갈을 우리나라 정사에서 우리 한민족에서는 배제하니까요.

백제와 고구려간의 싸움에서도 개로왕이 북위를 끌어들여 고구려를 치려고 걸사외교하다가 오히려 북위에게 배신당해서 개로왕이 죽고, 고구려가 남하하게 되죠.

신라가 외세를 이용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성공한 통일전쟁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지. 당시에도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종횡으로 연합과 분쟁을 계속하던 시기였을 뿐이죠
이쉬타르 15-03-17 15:14
   
신라의 건국하고 밀접하다면 선비족이고 선비족 문화가 신라로  다수 유입되었다고 하더군요
이쉬타르 15-03-17 17:01
   
북방 동이들 일파인 산융의 이후 전개는...조사를 해본 결과.......... 산융->동호->선비.오환->거란->몽골...가 가장 믿을만 하더군요
     
잠원 15-03-17 18:09
   
자네도 잉걸이와 같은 과로...  넘나 닮은꼴인데... 혹시 같은 동네서 놀다 오셨는가?


"북방 동이들 일파인 산융의 이후 전개는...조사를 해본 결과.......... 산융->동호->선비.오환->거란->몽골..."
->
상상하고 공상하면서 역사를 지꼴리는데로 그려내고 있고만..
그러면서 조사했다네..
공상하며 쓰고 있는거 다 알거든..
          
부르르르 15-03-17 23:20
   
그럼 부정하는 근거를 대시던가....
님 표현대로 꼴리는 대로 싸지르는건 님인듯...
               
잠원 15-03-18 00:32
   
산융->동호->선비.오환->거란->몽골...

동양고대사에 기초만 있어도.. 이런 전개는 그냥 황당이란 단어로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이게 황당해서 적었더만.. 근거를 대라네..

예를 들면..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데.. 
서울-> 춘천-> 대전-> 원주-> 전주-> 부산 이런 식이거든..



자네가 쓴 지난 댓글을 검색해보니.. 가관이더만..
온통 한 두줄 ..  글을 싸지르는 정도가 아니라 ... 여기 저기 다니면서 똥 찔끔싸고 놀고 있던데..
그러면서 남에게는 근거를 대라네..  ㅎ
     
이쉬타르 15-03-17 18:19
   
잠원 인지,,어이 조용히 해라 어디 쥐뿔도 모르는 주제에
보아하니 아무나 잡구서 시비걸고 돌아다니는 찌질이구먼
이쉬타르 15-03-17 18:21
   
살다보면  느끼는거이가 머리속이 텅 빈 족속이 아는척 하고 열라리 나서고 그래요
     
잠원 15-03-17 23:52
   
자넨 보니깐 밥 많이 드신거 같은데..

위 댓글에서 7시가 어쩌고..
요따위 사고로 살아가면 대접받기 힘들다는 것 쯤은 알만할텐데..

글고 머리가 텅 비니 어쩌구..
니꼴리는데로 쓸 궁리만 말고..  거울 보면서 쓰도록..
1theK 15-03-17 19:29
   
미국도 독립하기 위해 모국 영국의 숙적인 프랑스와 동맹했죠. 백제도 일본(왜)와 동맹하지 않았습니까? 고대뿐만 아니라 근현대사에서도 다반사입니다. 외교에서 원교근공 정책은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저는 합병 또는 복속이라 보지 통일로 보지 않습니다. 이해타산에 따라 일시적으로 동맹도 맺었지만 원래부터 수백년간 싸우던 나라입니다.
김석현 15-03-17 19:29
   
고구려 백제 신라가 본디 한 나라가 아니었기 때문에 촉이 강족과 손을 잡아 위를 공격했다던가 하는 식이랑은 많이 다른 것 같네요

통일신라 고려 조선을 거치며 한반도에 정착한 우리입장에서야 고구려가 민족의 뿌리이고 당나라가 외세가 된 것이지 그 당시 기준으로는 두 나라의 차이가 그저 우리편이냐 아니냐 정도에 불과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당나라를 외세로 보자고 한다면 내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전쟁이 해당되지 않을까...싶네요
황제 15-03-17 23:56
   
신라 입장에선 고구려나 백제나 당이나 다 외세입니다. 그 시대에 같은 조상을 가진 민족이란 개념이 있었을까요?
고급2 15-03-18 09:05
   
아무튼 신라가 통일하면서 우리비극이 시작된거 이후 고려때까지 다 보수화되고 나라가 개좃같이 될떄는 항상
영남지역 귀족이 있었고 조선말할것도 없고 현대사 지금 말하면 머하냐 ㅋㅋㅋㅋ
헬로비녓스 15-03-19 17:30
   
선비족 모씨 흉노 김씨가 연합해 귀족과 지도층을 이룬 신라
선비족이 세운 당.
이 둘은 각각 백제와 고구려를 최대라이벌로 두고있고 지도층이 겹쳐서
연합하기에 알맞았음.
중국에서 건너온 신라 지도층.
대대로 몽골의 녹을 먹고 살아온 이성계.
민족을 버리고 일제의 개가 된 박정희.
일본태생에 민족적 정체성이 불분명한 전무한 이명박.
이렇게 국가와 민족의 가치를 공유하기 어려운 사이비들에게
권력을 쥐어주면 재앙을 맞는다는 역사의 교훈.
탈곡마귀 15-03-20 10:24
   
도리어 외세의 영향이 없이 통일한 경우가 드물지 않나요?
노홍철2 15-04-15 18:41
   
애초에 신라가 통일한 적이 없고만...뭔 통일을;;;

발해 없었나요??남북국 시대죠..

통일시대는 고려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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