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시가 66생이라서 현재 한국나이로 50세인데 100살까지 사는 건 그렇다치고
1주일에 단행본 두 권 연재는 어떤작가라해도 불가능한...그건 드래곤볼로 빌어도
신룡이 자기의 능력밖이라고 할 것 같네요 그리드 아일랜드 아이템으로도 불가능..
토가시가 불성실 연재하는 건 유유백서때의 점프 편집부의 책임도 크고 헌터헌터
연재 계약을 그렇게 해놨으니 토가시에게 연재는 생업이라기 보다는 취미의 위치
에 있다고봐야하니 죽기 전에 완결만 내준다면 연재속도와 관계없이 다행일듯하네요
일단 데스노트의 설정상으로는 그렇게 장기간의 설정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어있...
http://ko.wikipedia.org/wiki/%EB%8D%B0%EC%8A%A4%EB%85%B8%ED%8A%B8 헌터헌터야 예전부터 이런 연재 패턴이였고 그래도 우리가 죽기 전까지는 어떤 식으로든
완결을 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헌터헌터 보다 완결 보기 어려울 만화들도 꽤 있어놔서..
루리웹에서 까방권을 소유한 미우라 켄타로 같은 경우도 연재 느리다고 소설로 스토리라도
다 써달라는 글부터 해서....그럴 때도 토가시는 콘티연재 해도 내주기만 하면 좋다는 식이였
는데 그것도 나중에 단행본 작업 따로 하니까 큰 문제는 없을텐데 이제 독자들도 그냥 토가시
일해라 라고만 하지 일일이 신경 쓸 시기는 지난 것 같네요 절필해도 사는데 지장이 없어놔서
2-3년에 1권 나온다고 생각하고 기억 한 쪽 편에 놔두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데스노트가 있으면 사회 암적인 존재들 노트 리필 받으면서 주구장창 쓸 것 같은데 물론 신세계
의 신이 되겠다는둥 하는 중2병 환자가 되진 않을듯...
하림님처럼 원하는 소비자가 많으면 많은수록 완결은 더욱 늦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소년지의 완결은 작가가 결정하는것이아니라, 인기가 결정하죠..
보통 인기가 떨어지지 않으면 완결나는경우는 거의 없구요.
반면 인기가 없으면 10주 우치키리라 해서, 연재시작 10주만에 완결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데스노트 이야기가 나와서, 데스노트로 예를 들자면, 데스노트 작가가 L편에서 데스노트를 끝내려고 했었는데, 데스노트의 인기가 좋다보니까, 억지로 이어지게 만든게 L 사망 이후편이라 들은기억이 있네요..
드래곤볼도, 사실 작가가 프리저편에서 완결내려던걸, 못내게해서, 셀편, 마인부우편까지 연재가 이어졌던걸로 기억하구요
점프 편집부가 특히나 인기가 많으면 연재종료를 못시키게 하고 강제로 연재를 장기화
시키는 경향이 심하죠 유유백서 같은 경우도 암흑무술대회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편집부
에서 강제로 장기연재...이 때 마찰이 워낙 심해서 유유백서 끝나고 점프에서 다른 잡지로
옮기려고 하니까 토가시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헌터헌터를 연재해서 통상 1권 나올 즈음
되면 칼같이 휴재를 하는 식으로 연재를 하는데 드래곤볼의 조산명 선생 같은 경우는 일단
토리시마 전무가 발굴하기도 했고 토가시 정도로 마찰이 심했던 작가도 드물었을테니...
완벽주의자 성향의 작가가 자기가 생각한 완결점에서 작품을 마무리 지으려는데 인기가
있으니 더 연재하라고 강제하면 진짜 스트레스 받을 것 같기는한데 그것도 인기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