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부터 도서정가제가 개정되어 시행 예정 만화 소설 할 것 없이 전문서 참고서까지
신간 구간 모든 책에 할인율이 할인 10%, 마일리지 5%로 제한...이 병크제도의 취지는 소규모
오프라인 서점과 전자책의 활성화라는데 할인율 제한한다고 망해버린 서점들이 다시 생길리가
만무하고 출판업계가 더 위축될 게 눈에 보이네요 사실 신간 나올 때마다 사면 할인율에서 크게
바뀌는 게 없긴하지만 구간 한꺼번에 사는 사람들도 꽤 되는데다 경쟁시장에서 규모가 큰 서점과
인터넷서점의 할인행사를 줄여서 전자책, 소규모 서점을 활성화시킨다는 건데 여기에서 종이책을
사는 구매자를 위한 배려 같은 건 찾아볼 수가 없다는 거죠 단통법 조차도 제도를 시행하면 단말기
가격이 내려갈 거라는 장미빛 전망으로 강행했는데 도서정가제는 적용하면 책값이 내려간다거나
하는 효과도 없고 오히려 출판업계는 더 축소되서 책을 소량 찍고 더 비싸게 팔 가능성이 있는건데
아무튼 정가제 시행이 임박하니까 인터넷서점이나 오프라인서점이나 할인이벤트로 재고서적들 떨이
치고 있네요; 마지막 할인이벤트라고 하지만 살 것도 없고 아무튼 이 제도로 뭐든 활성화가 되긴 할지..
책은 나오면 바로 사는 편이라서 사실 큰 변화는 없지만 고객이 호갱인 건 만고불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