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음..잘하면 7위 평타면 8,9위 정도 망하면 10위....

김성근 감독도 놓치고
김응룡 감독도 다신 감독 안할듯하니...

한대화 감독으로 가고 (한화에서도 야왕소리 들으면서 마음고생 해봐서 내성도 있을듯)...
이강철, 조계현 둘중 하나 수석코치 하고... 나머지가 투수코치하고...
장채근 배터리 코치로 부르고...
김성근감독이 한화 부임하면서 코치진 대거 교체할테니 이종범 주루 코치로 복귀시키고...

예전 타이거즈 레전드들 수집해서 코치진 꾸리면
명가부활이란 명분도 서고... 한동안 성적 부진해도 욕은 덜 먹을듯...

우승한지 몇년지났다고, 이렇게 만년 하위팀이 되어버렸는지 ㅎㄷㄷ

감독 포함 코치진 해태 출신들은 그냥 기아에서 더이상 안보고 싶은데요
한화 추락도 무능력하면서 철밥통인 레전드 코치진이 한몫했다고 봄
기아도 멍청한 순혈 선호자들이 팀을 망치는걸 근 몇년 봤으면 더이상 명가 부활? 같은
개소리 그만하고 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코칭스탭 뽑았으면 좋겠음

선수로서 레전드 빠는건 좋은데 왜 그양반들 능력에 상관없이 일단 팀에 모셔와야 하는지
선동열 이순철 진짜 치떨리게 싫네잉

당장 내년에 성적 내길 원하면 두말없이 실력 위주 스태프 원하는거지만...

냉정하게
기아는 이번 선동렬 사퇴를 촉발한 안치홍 임의탈퇴 언급 사건만봐도
이미 프런트와 선수들 사이 관계가 바닥이고 선수들 의욕도 바닥이라...
감독 한명 바뀐다고 성적 향상 기대는 오산이죠...
리빌딩 기간 2~3년은 잡고 봐야하는 팀임...

참고로 제가 기아가 선동렬 데려온다고 했을때 X나게 반대했던 사람중에 하나임...
당시에 조범현 감독자르고 우승하라고 선동렬 데려왔지만 그게 큰 오판이죠...
선동렬식 야구는 타이거즈 팬들 성향하고 정반대 야구 스타일임...
투수로선 레전드지만 감독으론 까여도 할말 없음...
결국 이종범 자른것부터, 지키는 야구한답시고 투수 혹사로 선발진붕괴, 야수 무시로 선수들 분위기 망한거 전부 예상대로 됨...

순혈이라 좋으니 무조건 감독이든 코치든 데려오란게 아님...
현재 상황이 리빌딩이 필요하니.. 리빌딩 시간동안 버텨줄 사람이 필요한 것임...
리빌딩 원하면 3년정도 성적 침체기에 욕먹어 가면서도
팀에 대한 애정으로 참고 견딜만한 인물들을 데려와야 하는법이죠...

하지만 팬이라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리빌딩 하라면서도
속으로는 당장 성적 향상 바라는데 그 사람들 욕심일뿐임...

아직도 감독만 제대로 데려오면 기아가 당장 내년 우승후보라고 착각하는건 아니죠??
3년간 투수진 개판나고 대졸만 뽑아쓰느라 팜도 제대로 된 유망주가 전무한상황이요 지금 기아 상황이...

게다가 당장 성적 내기 바란대도
실력 위주 감독? 코치? 누굴 데려오게요...??
그런 실력 있는 감독은 다른데로 갔고..
코치는 있던 사람(김평호 기아서 짤리자마자 삼성으로 다시 복귀)마저 쫓아낸게 기아인데...

말이 좋아서 실력있는 사람 데려오라고 큰소리 치지만
10구단으로 늘면서 감독 코치들도 쓸만한사람들 다 데려가서 대안조차 없는게 현실임...

앞서 제가 말한 해태 시절레전드들도 현재 한대화 수코 제외하고
(순페이는 논외 이양반은 절대 코칭스탭 말고 해설만하라고 해야함...)
다들 지금 다른 구단 코치로 오래 일하고 있는 사람들임...
오란다고 사정해도 올까 말까죠...
와봤자 당장 성적 내기힘드니 몇년은 욕먹을거 뻔히 아는데... 오고 싶겠소??
그나마 레전드 중에 레전드 선동렬도 까이고 나간 자린데??
예전 팀 의리 생각해서 욕 총알받이 좀 하라고 오라는 희망사항 수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