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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2 19:36
[잡담] WBC에서 한국 야구는 망함.
 글쓴이 : 그러시든지
조회 : 2,437  

걍 심심해서 내 맘대로 입니다.
당대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들었다 놨다)했던 해외파 선수들로 비교해 봄.
 
초창기
일본 프로야구 퇴물들의 전성시대: 백인천, 장명부
 
발전기
한국야구 마무리의 레전드로 불리는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의 박철순
 
전성기
많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박찬호, 김병현.최희섭, 봉중근 등으로 각종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
더블어 일본 리그에도 많이 진출함.
국내야구는 더블A, 트리플A에서 뛰던 외국 선수들이 장악.
 
현재 저조기? 숨고르기로 할까?
메이저에서 뛰는 선수는 추신수
이유야 어찌됐든 트리플A에서 뛰던 송승준이 국내야구 에이스로 자리매김.
퇴출된 메어저리거 서재응, 김선우 등 한국야구에서 당당히 선발로 활약 중
트리플A나 메이저리그 경험있는 외국선수들이 각 구단 1,2선발로 활약.
 
국내 들어오는 외국선수들의 질은 높아 짐.
메이져에 진입하는 한국 선수는 없음.
전성기보다 국내리그 전체적인 수준은 높아졌다 할 수 있겠으나
국내 선수들의 수준이 특별히 향상됐다고 보기는 어려움, 보기에 따라서는 하향 평준화로 볼 수도 있음. 아니 뛰어난 선수가 없다고도 할 수 있겠음... 뭐 그게 그 말이지만서도 다 고만고만하다?
 
따라서
이번 WBC에서 좋은 성적은 기대하기 어려움.
막말로 미국은 커녕 일본에게 맞대응할 만한 선발투수도 한두 명 외엔 기대하기에 무리가 있음.
 
걱정
만일 현재 한국프로야구가 흥행에 성공한 이유 중에는 WBC, 올림픽 등에서의 좋은 성적이 붐을 일으켰다고
무리하게 정리한다면,
이번 WBC에서의 저조한 성적이 수준 차이만 확인하고, 한참 잘 타오르고 있는 흥행에 조금이나마 찬물을 끼얻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어차피 세계대회는 전체적인 리그의 수준보다 몇몇의 특별히 잘하는 선수가 필요한 것
어서 빨리 좋은 선수들이 더 많이 나와 메이저에서 일본에서 활약하는 그런 중흥기가 오기를 기다려 봄.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대책으로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WBC 불참이 상책.
참가할 수 밖에 없다면... 기대를 갖는 팬들을 위해 미리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언플 등의 노력이 필요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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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팬텀 12-11-12 21:10
   
그냥 생각이 없는분 같은데. 한국야구의 암흑기가 바로 그 박찬호키드들의 무차별적인 해외러쉬때였습니다. 딱 시기가 일치하죠. 그리고 야구는 그렇게 단순한 경기가 아닙니다. 잘하는 몇명의 선수보다 평균적인 레벨과 그리고 팀협업도가  높아야 이길수 있는게 야구입니다.  단기전에 한두명씩 미치는 선수가 나오는 거라면면 몰라도 수준높은 몇명의 선수가 야구판을 지배할수 없습니다. 류현진이 선발로 뛰어도 개판이 되는 한화야구를 보고 뭐 느낀게 없으셨나요? 
SK가 스타플레이어가 많아서 한국야구판에서 독주했습니까? 골든글러브 잘해야 한명정도 받는 상황에서도 팀플레이로 다 커버하고 전체적인 수준에서 떨어지는 선수가 없어서 이긴겁니다. 1번부터 9번까지 홈런을 쳐대는 메이저리그라지만 우리도 8개구단 전체에서 쥐어짠다면 그런 팀 두개는 만들수 있습니다. 일본은 5개는 만들수 있을꺼고 미국은 최소10팀 혹은 그 이상도 나오겠지만 어쨋거나 WBC는 국가별로 한팀만 나갈수 있으니까요.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위해 한해 4천이 넘는 인원이 도전장을 내지만 그중에서 살아남는 인원은 극소수입니다.
미국에서 뛰는 혹은 뛰었던 한국선수들이 자랑스럽지만. 그렇게 뛸 몇명을 보기위해 몇십명이 희생되어야 합니다.  또 그렇게 국내유망주들이 무분별하게 해외로 유출된다면 그때가 진짜 한국야구의 암흑기가 되겠죠. 몇년에 한번 보는 세계대회 때문에 수많은 유망주와 선수가 소실되는걸 원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WBC우승보다는  롯데 한국시리즈 우승이 훨씬더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국내야구팬들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런 팬들이 바탕에 깔려서 지금 한국야구의 중흥이 찾아온겁니다.
그런 마인드라면 차라리 축구를 보시죠? 가면 그런거 좋아하시는분들 되게 많던데요.
아그니클 12-11-12 23:12
   
이런식으로 말하시는 분들은 나중에는 조용하시더라고요..
아라미스 12-11-13 00:40
   
패배하면 패배일지라도 뭔가라도 배우고 경험을 쌓아가는겁니다.
지는게 무섭다고 나가지 말자? 한심한 발상이네요..
무섭다고 회피하면 얻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왕구 12-11-13 13:35
   
한가지 공감하는건...
크보수준이 많이올라왔다고 다들 목에 힘주고 일본야구 수준을 우습게보고
메져 도전도 할만하다 어쩌니 쉽게만 말하는데
내가 보기에도 크보는 아직까진 '우물안 개구리' 정도의 수준밖에 안되보입니다
요시무네 12-11-13 13:48
   
글쓴이에 별로 공감이 되지 않네요. 그냥 쓴글이신듯. 예를 정확하게 적으시던가요.
IceMan 12-11-13 18:31
   
순서가 조금;;;
씹졸레이션 12-11-13 20:54
   
메이져리거가 부러우신분이시네

뚜껑열고나서 얼굴어케들고 다니시려고 ㅎㅎ

울나라야구 몇년안됬어요 

기대치가크면 실망도크겟죠
세커 12-11-15 07:47
   
글쓴이가 크보수준을 상당히 높게보는듯ㅋㅋㅋ 애초에 더블a수준이거나 대만리그랑비슷한 정도임
몽상가 12-11-15 12:45
   
뭔가 그냥 한국 야구를 보는눈이 아니꼬아보이시는거 밖에는 안보이네요 ㅋㅋㅋ

하긴 뭐 일본리그와는 다르게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이 골고루 좋다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각 구단에 잘하는 선수 한두명 있는게 지금 국내야구의 현실이죠

그래도 예전보단 확실히 좋아진게 분명합니다

우리나라 야구역사가 이제 갓 30넘겼는데 160년을 이어온 메이저와 70년이 되가는 일본 프로야구랑 비교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아직 발전중입니다 예전에는 A나 AA에서 뛰던 용병을 영입했다면 이제는 적어도 빅리그 경험을 조금이라도 해본 용병을 영입하게 됬습니다

너무 아니꼬운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좋아지는 부분을 보려 노력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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